아무튼 다시 여름으로 돌아온다면, 영원한 여름이란 그런 것이다. 영원한 청춘이나 영원한 생명력이면서 성장 불가능의 세계이며 죽음의 세계인 것. - P85
나를 추동하는 것은 언제나 수치심이었다. 부끄럽고 싶지 않아서, 부끄러운 것을 피하고 싶어서, 무엇인가를 선택하거나 포기했다. - P47
하지만 이 이야기는 내 것이다. 이 이야기만큼은. 그리고 내 이름은 루시 바턴이다. - P216
어떤 사람들은 사라예보의 총성이 우연히 전쟁을 불러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 P37
제임스의 이 짧은 소설을 지탱하는 것은 주인공 데이지의 놀라운 매력이다. - P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