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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발했을 때 대학병원에 응급으로 실려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바로 폐쇄병동으로 갔다. 어느 의사가 내린 결정인지 몰라도 빠른 선택이었다. 곧바로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았다. 많은 양극성장애 환자들이 단극성 우울증으로 오인되어 항우울 치료를 받다 조증이 심화되는 사례에 비하면, 비교적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곧 알게 되었다. 내 약물이 그릇이고, 조증이 액체라면, 조증은 언제나 이 작고 귀여운 예방용 약물 그릇을 가뿐히 채우고 철철 넘쳐흘렀다.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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