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을 걸어나가자 캐리어를 끄는 사람들이 보인다. 모양부터 크기까지 다른 백팩을 멘 이들이 이동을 기다리는 낱말처럼 줄 서 있다. 택시를 기다리는 모습은 흡사 비행기 없는 공항 같은데, 그들의 표정 때문이다. 목적지를 아는 사람들의 결연함이 있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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