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건조대에는 내가 죽은 날 신은 짝짝이 양말이 걸려 있었다. 엄마는 퇴근하고 돌아오면 샤워를 하고 양말을 빨아 건조대에 걸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신고 출근을 했다. 마치 양말이 한 켤레밖에 없는 사람처럼.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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