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도 아카리가 아버지의 울음소리에 관해, 내가 루쉰의 단편에 나온다고 말한 의성어를, 정확히 반복했다는 것을 미리 말해두겠다. 아들은 지적 장애를 갖고 있지만 소리에 예민해서, 특정한 소리나 목소리를 들었을 경우(그게 언제였든,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던 내 울음에 대해 아내가 루쉰의 번역본에 나오는 대로 설명해준 게 아닐까 싶은데) 그 소리를 잊지 않는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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