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의 마음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일일 소원권을 들여다보며 동수는 깨달았다. 더는 소원 따위 필요 없다는 것을. 소원을 간절히 비는 대신 하루하루 더 치열하고 즐겁게 살아가련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뜨겁게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마주 잡으면서.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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