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장소보다 동행자에 따라 주억과 여운이 다르다 했다. 지하철도 마찬가지다. 채우는 사람에 따라, 사람의 온도에 따라, 냉탕과 온탕이 결정된다. <날마다, 지하철>, 156쪽직장생활 28년차, 지하철 인생 32년차.읽다보니 옛생각도 나고 여전히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출퇴근길 생각도 나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