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이책의 저자 모토하시 아도는 텔레비전 버라이어티 방송 프로덕션 연출가로서 활동하다 성공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의 노하우를 독립한 사업체를 통해 전수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달법‘ 입니다. 표지에 나온 것처럼 협상, 유튜브, 세일즈, 면접 어떤 상황에서도 100% 효과를 보는 전달력의 만능 치트키를 획득하러 출발합니다.

책 프롤로그에 질문이 하나 올라와 있습니다. 친구가 개업한 카페를 블로그에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직접 그카페에 가보니 장소는 외진 곳인데다 커피나 케이크도 특별한게 없고 손님도 없었다면 이런 카페를 매력적으로 소개할 ‘한마디‘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이 이책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에 있습니다.

사람과의 첫만남에서 중요한 것이 첫인상인 것 처럼 전달력은 첫1분에 달려 있습니다. 친구가 부탁한 카페 소개글 역시도 첫1분처럼 첫줄에서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문장이 필수 입니다. 카페의 장점을 찾으셨습니까? 단점들만 수두룩 한데 이 카페를 내 블로그에 소개해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진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 해 봅니다. 저자인 모토하시 아도 역시 만약 친구의 부탁이 아닌 업무의 일환으로 연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가게는 딱히 내세울 만한 것이 없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방송을 하면...이라는 가정을 했을 때 단호하게 ‘연출가의 목이 날아간다‘라고 말합니다.

이때 등장하는 전달력의 ‘비법‘은 ‘장단점 변환‘의 법칙 입니다.
바로! 이카페를 소개하는 블로그 글은 ‘숨겨진 은신처 같은 카페‘ 로 시작합니다. 단점으로만 느껴졌던 사안들이 충분히 장점으로 변환되는 비법의 순간입니다. 숨겨졌다는 표현도 은신처라는 단어도 직접적으로 무엇을 하라는 지시가 없음에도 찾아가 보고 싶은 마음을 이끌어냅니다. 손님이 매우 적다는 점을 활용해 숨은 고수들만의 장소인 듯 홍보를 하는 글솜씨는 곧 힘을 발휘하고 입소문 난 카페는 아마도 외진 곳이지만 늘 손님이 찾는 핫스팟으로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달법 27가지를 통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 말과 글의 힘은 상당합니다.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포장하는 유언비어가 아닌 다양한 접근과 표현으로 목표를 향해 올라 갈 코스들을 제시해 주는 책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을 추천합니다. 발상의 전환, 발명품을 만드는 발명가들처럼 평범한 것에서 특별함을 찾고, 단점들로 가득한 상황에서 그것을 장점으로 바꿀 키워드를 찾기 위한 노하우 전수서! 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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