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는 눈앞의 오므라이스를 물끄러미 응시한다.
‘분명 우리 엄마가 해준 오므라이스는 이렇게 맛있지 않았어.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엄마의 요리니까 그립고 다시 한번 먹고 싶긴 해도. 친구네 집에서 먹은 오므라이스도 이렇게 맛있지 않았지. 어렸을 때 이런 요리가 나왔다면 깜짝 놀랐을 거야.‘

<낮술>, 327쪽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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