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오리진]을 읽고 우주 진화 140억 년의 긴 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조금이라도 충족 했다면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는 비슷하면서 다른 루이스 다트넬의 [오리진]을 꼭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지구에서 어떻게 우리가 만들어졌는지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인류 초기의 유인원에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700만 년 전까지 이종교배를 통해 살아남은 침팬지와 보노보의 공통조상과 호미닌이 갈라지고 현생 인류의 공통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이 이족 보행을 하는 호미닌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렀습니다.숲과 밀림에서 충분히 살던 영장류들이 나무에서 내려와야 했던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 한 저자는 지난 5000만 년 동안 지구 기후의 두드러진 특징인 냉각화가 동아프리카 지구대를 융기 시켰고 이로인해 건조한 기후가 지속 되면서 영장류들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나무에서 내려와 초원에서의 삶을 지속할 방법으로 두발로 걷는 것을 선택한 무리는 호미닌속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들이 멸종하고 드디어 등장한 호모 Homo속이 등장하며 약 6만 년 전에 아프리카 밖으로 퍼져가게 됩니다.문명이 발달한 지역들에 등장한 정착으로 인한 인구증가, 그리고 식량으로 속씨식물들을 재배하여 기존에 지구를 지배하던 포자식물들은 그 규모가 작아져 거대해진 나무들과 초본 식물들에 밀려 그늘속으로 내려가 석탄과 석유자원으로 다시 우리의 생활에 필요한 존재로 환원이 되어 검은 동맥의 에너지원을 지원합니다. 이는 결국 전세계 무역의 90%를 차지하는 교역 운반방법인 선박 운행의 길을 따라 길이 생기고 교류가 진행 되게 됩니다.자연의 힘은 판들의 강렬한 활동을 야기하고 이로인해 발생한 화강암, 청동기 시대에서 강철로의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인류사회의 발전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합니다.루이스 다트넬의 [오리진]의 의미는 결국 그의 마지막 문장처럼 ‘지구가 우리를 만들었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개인적 리뷰입니다.#오리진 #루이스다트넬 #흐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