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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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이 강한 사람은 환경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인식 세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얇은 책에 담아낸 동서양 책의 깊이를 아우르는 작가의 놀라운 통찰과 직관에 숙연해진다. 게다가 환상과 블랙코미디까지. 대단하다! 일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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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과 샤토브리앙 - 최초의 현대적 정치인과 정치 작가
알렉상드르 뒤발 스탈라 지음, 문신원 옮김 / 연암서가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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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나폴레옹이야 워낙 유명한 정치인이고, 샤토브리앙은 프랑스인들이 워낙 좋아하는 인물이다. 고가의 연하고 맛난 소고기 부위 명칭이 아예 샤토브리앙이니. 어쨌든 그러나 한국에는 너무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정치인의 삶을 영화처럼 조망하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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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여행 순례 이야기
필 쿠지노 지음, 황보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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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서 무조건 읽기를 권하고 싶다. 순례라는 단어대신 삶이라는 말로 바꿔서 읽더라도 무방하다. 삶을 인생을 그리고 여행에 대해 이렇게도 훌륭한 책이 있음을 이제야 발견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몇 백권의 성경, 경전을 압축한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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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외 11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3
토마스 만 지음, 박종대 옮김 / 현대문학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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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살던 세상에서도 사회적 이슈는 있었겠지. 그럼에도 내가 처해 있는 세상보다 내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나라는 영혼의 자기 완성이 더 중요하겠지. 내가 죽고 나서도 세상과 누군가의 삶은 계속 흐를테니. 육신은 가도 영혼은 늘 구천을 떠돌겠지. 작품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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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들 - 장강명 연작소설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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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와 실업은 사회적 타살이다. 살아있다는 건 아직 실직은 아니라는 상태라는 뜻일까? 과거 대학입학 시험 한 번 잘 보고 입사 시험 잘 본 걸로 남은 인생이 결정된다는 건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면 지나치게 비효율적이다. 그러나 시간은 더디 흐르고 고통을 겪는 자는 스톱워치에 갇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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