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네 레시피 - 콩나물무침부터 갈비찜까지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내는 요리 비법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요리책 읽고 따라 만들어 보기를 좋아해 그나마 주부스러운 면모를 갖추고 있으나, 

실상은 그 외 모든 살림엔 심하게 젬병인 heima. 


내가 가진 열 다섯 권 남짓의 요리책 중, 

결혼하는 친구에게 딱 한 권 선물한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고를 수 있겠다.


어떤 화려한 레시피보다 이런 게 궁금했거든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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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10-23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책이 열다섯 권이나요.^^ 저는 오래 전에 산 거 두어 권 있지만 안 봐요.ㅎㅎ
오늘 라디오 듣다가 재미난 사연 들었어요. 남자분인데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너무 맛없어서
결혼하면 아내한테 맛난 음식 먹을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다른 방향으로 맛이 없더라네요.
정답은 아내손맛에 본인 입맛을 맞추라고..ㅎㅎ
저희 친정엄마도 음식맛이 별로에요. 오히려 시어머니 음식이 맛나더라구요.ㅋ
친정엄마라 음식이라고 다 맛난 건 아닌가 봐요. ㅎㅎ

heima 2012-10-24 09:24   좋아요 0 | URL
하하. 너무 재밌네요. 다른 방향으로 맛이 없다니 ㅋㅋㅋ
저도 남편에게 정체불명의 음식을 참 많이도 먹인답니다. 갑자기 급 미안해지네요. ㅎㅎ

저희 엄마 음식은 맛은 좋은데 종류가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
자라면서 세상에는 4종류의 찌개와 5종류의 반찬만이 있는 줄 알았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