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싶어서 노려보고 있는 책들..
기존 하루키 에세이와 가장 덜 겹치는 에세이라는데.
처음 예약구매 할 때부터 노려봐놓고 어쩌다보니 아직도 안 읽었네.
우울하고 머리가 복잡한 날에는 차 한잔 우려서 배 깔고 하루키 에세이 읽으면 딱일 듯.
찰스 디킨스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근두근한 책이겠지?
추석 연휴에 서점에서 거의 계산 직전까지 갔다가 급히 나오느라 두고 나왔는데.
곱씹어 볼 말이 많을 것 같다. 게다가 요즘 나는 피로사회의 틀 안에서 너무 피로하다.
그런데 주문하자니 너무 얇아서 고민 되는게 사실. (두께와 책의 가치는 절대 비례하지 않겠지만)
이미 읽은 단편들이 포함되어 있는데도 또 사고 싶은 이유는 뭐지?
그리고 이건 완전 딴 얘기인데, 내 직업에서는 왜 광채가 나지 않는 것 같지? ㅎㅎ
다락방님이 읽으신다니 덩달아 읽고 싶은건가? ㅎ 곧 뮤지컬도 한국어 초연하더라.
일주일 휴가내고 이 다섯 권짜리 대단한 이야기에 빠져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조만간 언젠가 꼭 독파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