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헌책방에 잠깐 들렀는데, 막 입고되어 정리를 위해 점원이 손에 들려있는 책들이 눈에 띄었다. 조심히 달려가 책을 좀 보여달라고 하니 신의 물방울 1~11권. 권당 500원의 싼 값에 커피 한 잔 덜 마신다 생각하고 냉큼 사왔다. (물론 그 날도 그 다음날도 커피는 마셨다만.-_-) 

늘 한 번 읽고 싶던 만화였는데,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다니 괜히 신바람이 난다. 단, 12권부터는 어디서 어떻게 구해 읽어야 할지 갑자기 없던 고민이 생긴 것이다. 11권까지 가열차게 읽다가 그 뒤를 구하지 못해 클라이맥스에서 김이 빠질까 두려워 책장만 만지작 거리고 있는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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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2011-09-28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뒤가 안 맞는 칭찬 서평을 썼다는 비판글을 올렸더니 지우셨군요. 그렇게 싫던가요? 아님 원래 조작에 능한 성격이신가요?

heima 2011-09-28 15:38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덧글이 지워져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음.. 사실은, '앞뒤가 안 맞는 칭찬 서평'이라는 비판은 괜찮았는데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으니깐요), 정치인 대변인같은 글이랬던가..그 부분 보구선 인신공격 악플인 줄 알고 지웠어요. 저는 '조작에 능한 성격'도 아니구요 (조작해서 얻는 이득도 하나도 없는 데다가).. 파워북로거도 아니고, 여기는 그냥 간간히 글 올리는 제 사적인 공간일 뿐인데..;; 음..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덧글을 지운 것 죄송합니다. 비판글은 겸허하게 받아들일게요. 그치만 조금 더 부드럽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네요..

나나 2011-09-30 10:25   좋아요 0 | URL
모두가 볼 수 있게 글을 올리고 계시니 공적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말하든 비판이 좋게 들릴 순 없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니 충분히 고려해보고 올려야 하겠죠.

2011-09-28 14: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heima 2011-09-28 15:15   좋아요 0 | URL
준님,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모든 책을 뒤로 하고 일순위로 읽어보려구요! 아 기대된다~ ^^ 잘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