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 (2023년) - 2024학년도 수능 연계교재 EBS 수능특강 (2023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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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계 교재로 꼭 풀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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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EBS 수능특강 문학 + 사용설명서 세트 - 전2권 (2023년) EBS 수능특강 (2023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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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계교재니 꼭 풀어봐야 하고. 사용설명서를 통해 문학 작품을 자습서처럼 참고하여 공부할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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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친구 - 선택의 길
이정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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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일이든 불만만을 가지게 되면서 긍정적인 생각에 대한 것을 스스로 계속 부정하여 닫아 버리려고만 할 것이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친구의 말만 듣는 것일까? 그것도 아닐 것이다. 부정적인 친구의 역할은 긍정적인 친구와 좀 다른 방향으로 길을 제시해주는 것뿐이다. 만약 부정적인 생각만을 많이 하고 그 기분대로만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억울하고 악한 마음에서만 나오는, 악한 본능에만 충실한 행동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무언가를 계속 생각하며 나아가려고 노력할 때 이 두 친구(긍정적인 친구와 부정적인 친구)는 다시 당신에게 나타나서 그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해 도와주려고 할 것이다.

이 두 친구들은 내가 사람답게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친구들이다. 그렇기에 내가 지금 어떤 마음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생각하고 다스리려고 노력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것도 또한 '나의 선택'이다.

pp.23~25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으며 혼자 지내는 것 같아도 누군가의 도움을 항상 받고 있다는 것을.

내가 부족한 부분을 누군가 채워 주고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채워 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찌 보면 내가 완벽해지는 것보다 우리 서로가 하나가 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그 시작은 나 자신과 긍정적인 친구와 부정적인 친구와의 관계로부터 시작하여 나를 알고, 나를 다스리고, 나를 진정으로 아낄 줄 아는 것이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람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다. 혼자 지낼 수는 있어도 혼자 살 수는 없다.

pp.29~32

나를 아낄 줄 알아야 남들의 마음을 볼 수가 있다. 남을 도와주기 전에 나를 먼저 돕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남을 칭찬하기 전에 나를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더 많은 방법을 알게 되고, 진정으로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옳은 일인지도 알게 될 것이다.

생김새도 다르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표정'이다. 왜냐하면 표정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38

어른들의 얼굴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어른을 보고 배운다.

아이들은 그것을 보고 자라고 그것을 보고 배우고 그것을 보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한다.

pp.64~65

우리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중요한 사람들 중에 가장 잘 알아야 하고 친해져야 하는 사람은 나 자신일 것이다.

나란 사람은 누구인가? 나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나란 사람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등 나를 생각하고, 나를 연구하고, 나를 존중하고, 나를 알아 가는 것이 세상을 알아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pp.78~79

이정재, <나의 두 친구> 中

+) 이 책의 저자는 사람이 살면서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강조한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긍정적인 친구와 부정적인 친구가 있는데, 그들이 각각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두 친구 모두가 우리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존재들이라고 주장한다.

대게 우리는 보통 우리 안에 긍정적 자아와 부정적 자아가 존재하고 그 둘의 다툼으로 우리가 어떤 선택을 내리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저자는 그것을 '친구'라는 표현을 써서 그들 각각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하며, 결론적으로 그들은 모두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들이라고 설명한다.

어느 한 친구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 두 친구 모두가 우리의 선택과 우리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기에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두 친구의 역할은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다른 사람을 살필 여력이 있으니, 무엇보다 두 친구와 조화롭게 지내며 우리 자신을 알고 타인과의 관계를 조율해나가는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특히 이 책에서 학생들에게, 부모님들께, 그리고 학생과 부모님 모두에게 편지 형식을 글을 담았다. 각자의 입장을 배려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힘이 서로의 관계에 큰 의미가 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사람이 짓는 얼굴의 표정에서 그들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그 표정을 보며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우선 나 자신의 표정부터 살피고 나를 먼저 보듬어준 뒤, 그 마음의 여유를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짧은 단상을 모아 엮은 에세이집으로, 우리 마음속 두 친구가 우리를 더 나은 사람과 더 좋은 삶으로 이끄는 지원군임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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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 공부법 - 수학에 강한 아이를 만드는
현선경 지음 / 믹스커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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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닙니다. 일정 부분 암기가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이해'와 '응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2. 기본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심화문제를 접해서는 안 됩니다.

3. 학년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다른 과목들의 공부량도 늘어나다 보니 선행학습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4. 문제집을 풀 때 아이가 너무 많은 문제를 틀린다면 오답노트는 해악입니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오답이 줄면 그때 오답노트를 만드는 게 좋습니다.

5. 수학머리가 나빠도 내신과 수능에서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니 용기를 내기 바랍니다.

6. 어릴 때는 놀이 위주로 접근하다가 초등학교 때부터 점차적으로 아이의 수학 능력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p.35

뇌가 편하지 않고 불편하더라도 공부한 부분은 반드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학습한 내용이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복습할 필요가 있어요. 진도를 나가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진도보다 더 중요한 건 복습이에요.

p.41

만일 학원에 보낼 계획이라면 학원 상담만으로 결정하지 마시고 학원 강사의 실력과 경험은 어떤지, 학원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재원생은 세심하게 잘 관리하고 있는지 세 가지를 확인해보세요. 스스로 어떤 걸 모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자신만의 학습 패턴이 형성된 아이라면 원활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이 바로 '메타인지'입니다.

* 메타인지 ㅡ 쉽게 말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p.59~61

제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들이 어릴 때 영어로 수학을 가르친 일이에요. 후회되는 부분은 준비 없이 대치동으로 이사를 간 일, 그리고 아들의 교우관계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부분입니다.

p.72

  • 아이들이 수학적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들

길 위의 수학자 / 수학 귀신 / 수학 비타민 /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 수학의 역사 /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가 있을 줄이야 / 어서 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 /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p.76

수학 공부는 크게 연산, 사고력, 학년별 문제집, 수학도서 이렇게 4대 축으로 나눠볼 수 있어요. 이 영역을 아이의 수준에 맞게 잘 적용하면 됩니다.

p.100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꼭 지켜야 할 수칙이 있어요. 첫째, 꾸준하게 지도하기, 둘째, 자녀로 하여금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강압적인 행동은 하지 않기, 셋째, 아이보다 앞서는 행동 자제하기 입니다.

p.102

  • 공부 습관을 잡는 방법

공부 따로, 공부 습관 따로는 금물 / 밤마다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기 / 부모가 함께 공부하기 / 공부 계획 시각화하기 / 공부하는 '이유' 찾아주기 / 규칙적으로 일찍 일어나게 하기

p.117

  • 사춘기에 잘 대처하는 다섯 가지 방법

엄부자모 혹은 엄모자부 / 잔소리 줄이기 / 공부 성취감 느끼게 하기 / 따뜻한 격려와 응원 / 좋은 교우관계 형성하기

p.212

  • 문제집 잘 푸는 네 가지 방법

틀린 문제는 3번까지 다시 보기 / 난도 높은 문제 끝까지 파기 / 틀린 문제 설명하기 / 때로는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두고 풀기

p.262

코딩 교육은 EBS 이솦을 제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이 밖에 스크래치, 엔트리 등 코딩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사이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만약 아이가 '아, 좀 더 잘하고 싶은데.' '여기서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하고 생각하는 단계라면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들이 있어요.

ㅡ> 백준 온라인 지지 / 프로그래머스 / LeetCode

pp.279~281

현선경, <수학에 강한 아이를 만드는 초등수학 공부법> 中

+) 이 책의 저자는 교육 컨설팅 디렉터로 활동하며 학부모와 아이들의 공부 방향을 지도해온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수학을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지,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유익한 공부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본인의 아들이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하는데 엄마표 수학 공부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즉,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수학 공부머리를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에서 언급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수학 공부를 지도해 본 부모라면 한 번쯤 겪었을 헷갈렸던 순간들을 구체화하여 설명한다. 진도를 선행해서 나가는 것이 좋은지, 교과서를 복습하는 것이 좋은지, 어떤 학원이 좋은 학원인지, 아이가 수학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는 건지 등등이 그것이다.

이에 저자는 초등 수학 공부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공부습관을 형성하는 방법과 올바른 선행학습의 예시, 초등 수학 공부에 도움이 되는 로드맵과 문제집 등을 가르쳐 준다. 그다음으로 아이들의 상황을 자세히 살피며 수준과 성향에 맞는 공부법을 제안한다.

끝으로 상위 1%의 수학 영재로 키우기 위해서 어떤 단계를 거쳐서 공부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 말해준다. 물론 무조건 수학 영재로 키우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과 미래의 목표를 고려하여 필요한 공부를 돕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무조건 따라 하기 보다 각자의 자녀와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문제집의 이름이나, 학원 선택의 노하우, 학부모들끼리의 관계 형성법, 아이들의 교육 환경과 교우 관계에 대한 관심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아이의 미래를 고려하여 수학 공부의 방향을 결정하라는 조언이었다. 무조건 영재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미래에 한국의 입시를 치룰지, 혹은 해외 유학을 선택할지, 영재고를 지망하는지 등의 목표에 따라 공부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저자의 조언에 공감했다. 당시의 트렌드와 아이들의 학년에 따라 정해진 초등 수학 문제집이나 학원을 선택하고 공부를 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와 아이들의 성향 그리고 꿈 등을 고려하여 공부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꼭 초등 수학 공부법만이 아니라, 초등학생 아이들의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준 책이었다. 부모가 직접 초등 수학을 가르칠 때 어떤 태도로 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진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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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오래 살려면 폐를 지켜라 - 한 권으로 끝내는 호흡기 사용설명서
카이 미하엘 베에 지음, 노선정 옮김, 진성림 감수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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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장기 중 가장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강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조용하고, 너무나 보잘것없고, 너무나 겸손합니다.

폐는 마치 과하게 조용한 룸메이트 같습니다. 같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소리를 듣지도 모습을 보지도 못합니다. 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우리는 폐를 느끼지 못합니다. 악성 종양이 폐 안에 자라면 경계를 넘어설 때가 돼서야, 즉 늑막이나 흉골까지 암이 전파돼야 비로소 아프기 시작합니다.

p.13

횡격막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전 신체가 운동하게 됩니다. 우리는 매일 1만 L가 넘는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대충 인생이 끝날 때까지 다 합쳐 보자면 초대형 유조선의 수용력만큼이나 됩니다.

아래로 이동한 횡격막의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복벽이 양보하며 앞으로 볼록 나옵니다. 흔히 복식호흡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원래는 좋은 의도로 일어나는 일이고, 영리한 구조이며, 기능적입니다.

p.43

부모들, 좀 더 정확히는 어머니입니다. 갓난아기의 구강 플로라는 어머니 미생물군유전체로부터 옵니다. 자연분만의 경우 질의 플로라에서 유래하고, 젖을 먹이고 따뜻이 몸을 밀착하는 것을 통해 피부 혹은 입으로부터 물려받습니다.

그러니 엄마가 침을 묻혀 여러분의 입에 묻은 음식물을 닦아줬다면, 그건 미생물군유전체 이식이었던 것입니다. 미생물군유전체의 전가는 아이에게 중요하고도 민감한 과정입니다. 왜냐고요? 폐의 미생물군유전체가 기도의 면역체계를 자극하고, 훈련하고 또 부분적으로는 개선하기도 하니까요.

pp.77~78

원인불명의 기침을 앓는 환자들을 진단해보면 그중 절반이 거의 코, 후두, 기관지로 이루어진 '삼총사들' 중 하나에 원인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직 발견되지 않아 치료되지 않은 코곁굴(부비동)의 염증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성 기침 환자를 위해서는 이 3가지 기침의 원천을 엄격하고 세심하게 찾아내는 것이 결정적입니다. 이 중에서 발병원인을 알아내면 기침은 성공적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p.127

폐를 아껴주는 건 생각하는 것보다 간단합니다.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을걸요? 담배만 안 피워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그리고 공기 좋은 곳에 가서 사세요. 건강한 식사, 생산적인 취미 활동, 주체적 삶까지 함께하면 완벽하네요. 아! 식수에는 단 1g의 화학물질도 용납하지 마세요.

규칙적인 사우나도 도움이 됩니다. 사우나의 수증기는 순환계에 부담이 덜 되면서도, 기분 좋은 체험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폐를 위한 식품들

-뿌리(강황, 생강, 마늘, 당근, 양파)

-과일(딸기, 귤, 레몬, 바나나)

-잎채소(케일, 시금치)

-콩

-견과류(호두, 아몬드, 캐슈넛)

-허브(고수, 바질)

-지방(생선,아보카도)

깊고 의식적인 호흡은 신체 내의 유리기 부담을 줄이고 감염을 예방합니다.

pp.223~237

카이 미하엘 배에, <젊게, 오래 살려면 폐를 지켜라> 中

+) 이 책은 폐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 폐의 구조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더불어 호흡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관련 질환을 언급한다. 저자는 폐를 지키기 위한 방법보다 폐에 염증과 질환이 발생할 경우의 위험성에 대해 더 비중을 두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호흡하는 통로를 설명하고 그 주변의 장기들의 기능까지 함께 말해준다. 그리고 폐의 면역 반응에 도움을 주는 것들과 해를 끼치는 것들을 나눠 가르쳐 주고, '플로라'와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의 개념들의 가치도 알려준다.

복식 호흡처럼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등의 호흡법이 왜 중요한지 제시하며, 기침과 가래 증상을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다. 환경오염 폐해와 미세먼지, 그리고 우리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얼마나 폐에 악영향을 끼치는지도 강조한다.

이 책은 실천적인 대응 방안보다 폐의 구조와 호흡의 기능 등을 설명하는데 우선점을 둔다. 아마도 저자는 폐가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하여 소중히 다룰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책의 후반부에 폐를 지키고 호흡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언급한다. 익숙한 것들이지만 쉽게 실천하지는 않는 부분들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알고 있는 조언이지만 저자는 단호한 목소리로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신체에서 조용히 그렇지만 중요하게 존재하는 폐의 역할을 알게 되었다. 폐에 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나 폐의 구조와 역할, 기관지, 호흡 경로 등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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