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완성 언어영역 - 2012 EBS 수능완성 2012년 1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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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BS 수능완성은 착한 가격에 비해, 두 권으로 나뉘어 있다. 올해 수능에 반영되는 이 교재는 기존 기출 문제 유형과 비슷한 유형으로 구성된 유형편과, 실전모의고사 실전편으로 구성되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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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배송/99.9%섬유탈취제]페브리즈 대용량 은은한향 900ml
한국P&G
평점 :
단종


땀이 많이 흐르는 여름에는 옷이나 이불에서 불쾌한 향이 날 때가 있다. 그때 페브리즈는 매우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용량 대비 착한 가격이라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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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국어.생활 국어 통합편 중2 - 2011
오수경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타 출판사 교재는 1, 2학기가 나뉘어져 있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 교재는 다르다. 우선 1년치 2학년 과정 15종 교과서 문학, 문법(생활국어) 부분이 수록되어 공부하기 좋다. 오답설명도 충실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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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의 강 살림 YA 시리즈
마쓰우라 히사키 지음, 박화 옮김 / 살림Friends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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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줌마가 숨겨 주고 먹이를 나눠 주지 않았다면 나는 죽었을지도 몰라. 감사하다는 말로 그 은혜를 갚기에는 뭔가 부족해."

타타는 자신이 블루에게 받은 은혜를 또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것으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도움을 받은 동물이 다른 동물을 돕고, 그 동물이 또 다른 동물을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겠다고 말이다.

p.150

 

"아니, 강은 잠을 자지 않아. 언제나 지금처럼 변함없이 흘러가는 걸."

"그러면 힘들지 않을까?"

"강은 결코 지치지 않아. 강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을 때 기쁨을 느끼거든."

p.205

 

다나카 동물병원에서 지낸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다. 상처도 아물고 날마다 배불리 먹으며 실컷 잘 수 있었다. 평생을 그렇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타타의 절규는 타타네 가족의 가슴속 깊은 곳에 숨겨 있던 마음을 대변하고 있었다. 아무리 편안하고 쾌적해도 사각 감옥에 갇혀 쳇바퀴를 돌리며 평생을 살 수는 없었다.

p.284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p.363

 

 

마쓰우라 히사키, <타타의 강> 中

 

 

+) 이 작품에는 강변에서 살아가던 쥐 가족 이야기이다. 아빠쥐와 형쥐 '타타', 동생쥐 '칫치' 가족이 바로 그들이다. 행복하게 살아가던 어어느 날 사람들이 개발을 빌미로 강 주변을 파헤치고 더럽혀서 그들은 더 이상 강변에서 살 수 없게 되었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서 떠나게 된다. 

 

그 여행은 사실 낯선 세상에 대한 모험이다. 타타와 칫치는 타지역 쥐들의 위협에 곤란함을 겪기도 하고, 그 밖의 다른 동물들과의 만남에서 놀라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다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기도 하지만, 타타는 그 편안함보다 자신이 숨을 쉬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택한다.

 

타타의 삶은 편안함 속의 안주가 아니라, 비록 위험이나 고난은 따르겠지만 적어도 자신이 계속 달릴 수 있는 세상을 택한다. 자유를 택하는 타타를 보면서, 친구들을 도와주고 은혜를 갚는 동물들을 보면서, 나는 참 사람들이 그들에게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우리만 생각하며,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살고 있는데. 그렇기에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환경 소설로 청소년이 읽기에 좋은 작품이다.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서 좀 지루한 면이 없지는 않으나, 한 편의 만화영화 같아서 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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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때려야 하는가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4
무비스님 지음 / 불광출판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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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법은 거울에 비친 영상과 같고 물 속에 비친 달그림자와 같다. 그런데도 마음이 미혹한 범부들은 실재하지도 않는 온갖 그림자들을 보고는 어리석음과 성냄과 애착을 일으킨다."

p.14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정 스님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p.38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일이기 때문에 날마다 좋은 날이 되어야 하고 언제나 행복한 시간이 되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사람이 산다는 이 단순한 일보다 우선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므로 산다는 것만으로도 매일 매일 좋은 날이다. 살아가는 데 여타의 다른 조건이 있어서 좋은 날이 아니다.

p.41

 

마음이 주인이요, 마음으로 악한 일을 생각하면 말과 행동이 악하게 되어 마치 수레의 자국이 수레바퀴 뒤에 남는 것처럼 허물과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선한 마음은 선한 말과 행동을 낳아 마치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듯 행복과 즐거움이 뒤따른다고 하였다.

p.61

 

인생에서 가장 가련한 성품은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이다.

p.97

 

 

무비 스님, <소를 때려야 하는가,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中

 

 

+) 선한 마음이 선한 결과를 이끈다는 것을 종종 되뇌이면서도 우리는 그것을 놓칠 때가 많다. 자꾸 더 오해와 불신을 만들고, 불쾌해하며 힘들어한다. 그럴 때마다 과연 그것이 지금 현재 벌어진 상황이 맞는지, 혹시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추측한 것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 설사 과거에 좋지 않은 관계였다하더라도 그 사람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러니까 있지도 않은 상황을 떠올리며 불쾌해할 필요는 없다.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마음을 갖자. 지금까지 좋지 않은 생각이나 좋지 않은 일을 했다면 반성하고 이제부터라도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을 하자. 그 뒤의 일들은 다 잘 이루어질지니.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욕심을 내며 살았던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다. 

 

어떤 것에서든 고정관념을 버리자. 마음이 행동을 이끄는 법이다. 지금 이루어지는 모든 일은 어쩌면 과거에 내가 생각했던 일인지 모른다. 이왕이면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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