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카페 가족여러분

읽는 내내 코끝을 감도는 달콤한 초콜릿 향기에 매료될 것이다!

초콜릿 장인과 함께 빚어 내는 놀라운 미각 미스터리

오늘의 이벤트 도서는 <쇼콜라티에> 입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디저트의 향연!

달콤한 미각 앞에 한없이 무기력한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맛있는 미스터리!

쇼콜라티에의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연작집 『쇼콜라티에』는 쇼콜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현기증을 안겨 주고, 쇼콜라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당장 그 맛을 확인하라고 충동할 만큼 생생하고 정교한 묘사가 압권이다. 작가의 탁월한 필치는 인물의 심리 묘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책 장을 넘기며 달콤한 미각에 무기력하게 중독되고 그 달콤함 속에 자신만의 비밀을 하나하나 담아가는 인물들을 찬찬히 살피다 보면, 그들이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거울이고, 그들의 사연이 바로 현대사회의 한 단면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과자를 둘러싼 인간 군상과 과자 장인으로서의 유별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이 독특한 책은 ‘읽을수록 더욱 맛있게 다가오는 미스터리’라고 부를 만하다. 『쇼콜라티에』를 통해 여느 미스터리 작품에서 경험해 볼 수 없었던, 눈과 코와 입으로 느끼며 상상하는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쇼콜라티에 미스터리 연작집에 관심있는 북카페 회원님들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 04월 27일 ~ 05월 03일



◆ 모집인원 : 30명



◆ 참가 방법


* 덧글로 아래 질문의 답변을 남겨주세요 *

1. 미스터리 책는 어떤 재미로 읽는 것일까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 자신의 블로그에 이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한 뒤, 덧글로 '스크랩 완료' 를 달아주세요~

둘! 위의 질문에 대한 덧글을 '스크랩 완료' 와 함께 달아주세요~


<이벤트를 타 온라인매체에 스크랩하신 후 주소(URL)을 덧글로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 당첨자 발표 : 05월 05일


◆ 서평단 선정 기준 :



☞ 같은 아이디로 닉네임만 바꿔서 상습적으로 이벤트 신청하시는 분들(그러면서 서평은 쓰지 않는) 제외합니다.

☞ 지난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 중 서평을 제때 작성해주시는 분들

☞ 신입 회원분들 경우 게시글과 덧글 달기 등 열심히 활동!!

☞ 평소 카페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

☞ 카페를 좋은 분들께 많이 추천해주시고 소개 받고 오신 분들

(앞으로 추천하실 경우, 추천 받은 분이 카페에 가입할 때 카페 가입 경로에 추천하신 분 닉네임을 쓰도록 해주세요^^)

☞ 덧글 및 게시글의 정성도


◆ 서평 기한 : 책 수령 후 2주 이내



◆ 서평 남겨야 할 곳




☞ 울 카페 [이벤트 서평] 게시판 +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교보문고/알라딘/리브로/YES24 중 1 곳이상)

★ 주의사항 ★

1. 올리실 때 개인블로그에서 작성 후 퍼온 글 말고 [이벤트서평] 게시판에 작성 후에 개인블로그에 퍼가주세요!!

2. 서평 작성하실 때에는 꼭꼭 '전체공개'로 작성해주세요!!

☞ 서평을 올린 후 [서평확인방] 게시판에 해당 도서 게시글에 서평 완료하셨다는 덧글과 함께 서평 올린 곳,

올린 곳의 닉네임 혹은 ID를 함께 올려주세요^^*

☞ 우리 카페와 인터넷 서점 두 군데 모두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책만 받고 서평은 쓰지 않는 분들 차기 이벤트에 무조건 제외 ★


※ 책소개


“네, 그러시군요. 괜찮습니다. 이쪽에 있는 헤이즐넛이나 아몬드를 사용한 견과류 제품은 어떠십니까? 손님들이 제일 많이 찾는 제품이라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쇼콜라티에는 제품을 설명하며 손님의 시선을 진열장 너머로 유도했다.

“쌉쌀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커피나 홍차 맛을 곁들인 제품도 괜찮아요. 알코올이 들어간 것도 무방하시다면 쇼콜라와 궁합이 잘 맞는 샴페인이나 브랜디, 레드와인을 사용한 초콜릿도 좋습니다. 성인들에게 맞는 색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지요.”

그는 계속해서, 쇼콜라에 문외한인 사람도 쏙쏙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친절하게 각 제품의 특징을 설명해 주었다.

(19~20쪽 중에서)

장인 복장을 한 남자가 쇼콜라티에와 함께 과자 선반 앞으로 다가오자 달콤한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져 왔다. 과일과 크림, 초콜릿 향이 뒤섞인 맛있는 냄새였다. 주방에서 틀어박혀 하루 종일 케이크와 초콜릿을 만져서 옷에 달콤한 냄새가 배어 버린 모양이었다. 판사처럼 엄격한 눈빛과 달콤한 향기의 조화가 굉장히 생소하면서도 신비롭게 느껴졌다.

아이들은 모두 입술을 굳게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제 와서 변명한들 소용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했다. 다만 머리띠 소녀만 의연하게 입가에 옅은 웃음을 띠고 있었다. 아이의 표정에는 잘못을 부끄러워하기보다는 게임에서 졌을 때에나 볼 수 있는 쓴웃음이 묻어났다.

그 아이가 조금 전 파르페를 얻어먹게 되었다며 기뻐하던 아이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요조숙녀인 척하던 모습과 어린아이같이 천진난만하게 기뻐하던 모습, 궁상 맞은 중년 여자 같은 모습 중 과연 어느 것이 그녀의 진짜 모습일까? 이 모든 것이 그녀일까? 아니면 허상일까?

(37쪽 중에서)

다음은 타르틀레트.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홍차로 입안을 깨끗이 행구고 포크로 타르틀레트를 한 입 떠먹어 보았다. 생지에는 아몬드가루가 들어갔는데, 생지를 먼저 굽고 아몬드가루를 넣었는지 바삭바삭 씹히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맨 밑에는 그로제이유 젤리가 깔려 있었고 그 위로 헤이즐넛과 피스타치오를 갈아 넣은 커스터드크림이 화이트초콜릿으로 덮여 있었다. 봉봉 오 쇼콜라나 케이크보다 초콜릿 층이 두꺼워서 크기에 비해 씹히는 맛이 있었다. 사르르 녹는 화이트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그로제이유의 강렬하고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중간에 들어간 커스터드크림이 각각 다른 두 가지 맛을 잘 붙잡아 주고 있었다.

(289~290쪽 중에서)

※ 내용소개


오래된 일본 전통 과자점 ‘후쿠오도’에서 일하는 주인공 아야베 아카리는 우연히 최근 문을 연 쇼콜라트리 ‘쇼콜라·드·루이’에 방문했다가 수수께끼의 좀도둑 사건에 휩쓸리게 된다. 그 사건을 계기로 만나게 된 쇼콜라티에, 나가미네와 쇼콜라 드 루이를 배경으로 총 여섯 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는 봉봉 오 쇼콜라, 갈레트 데 르와, 일본 생과자, 아이스크림, 저칼로리 초콜릿,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여러 과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과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 차례


제1화 거울의 소리

제2화 일곱 번째 페브

제3화 월인장사(月人將士)

제4화 약속

제5화 꿈의 초콜릿 하우스

제6화 쇼콜라티에 훈장


※ 지은이 소개


글_ 우에다 사유리(上田 早夕里)

1964년 효고(兵庫) 현에서 태어났다. 2003년, 장편SF『화성 다크 발라드』로 제4회 고마쓰사쿄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우주정거장을 무대로 테러리스트와의 공방을 그린 『제우스의 덫』을 간행 후, 세 번째 장편 소설 『라 파티세리』에서는 새로운 경지에 도전하여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년을 주인공으로 양과자점 ‘루아조 돌’을 둘러싼 인간의 양상을 정교하게 묘사했다. 섬세한 감성과 탄탄한 필치가 매력인 스토리텔러이다.

옮긴이_ 박화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타타의 강』『지도자의 격 : 중국 3천년의 인간력』『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위로가 필요해』『오다 노부나가 읽는 CEO : 나를 바꾸는 창조적 파괴』『내 아이가 우는 이유』『글로벌 프로페셔널』『즉전력』『경제학 & 경영학』 외 다수가 있다.

 

 

[출처] [서평이벤트] 2157차- <쇼콜라티에> 서평단 모집!! (북카페◈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베스트셀러 추천도서 소설 독후감) |작성자 remonade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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