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카페 가족 여러분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미스터리가 모였다!
장르의 마술사 코바야시 야스미가 선보이는 일곱 가지 미스터리의 색다른 맛!


오늘 진행하는 이벤트도서는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작가답게 그는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안에 미스터리와 더불어 호러, SF의 요소를 함께 담아내고 있습니다. 가상의 과학적 기술을 빌려 추리를 펼쳐가는 기억장애 탐정, 괴짜 과학자가 만들어낸 만능추리 소프트웨어 등 코바야시 야스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SF와 미스터리가 만나고, 호러적인 재미가 발생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코바야시 야스미는 그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장르 융합과 그 안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세계, 그 속에서 유발되는 일그러진 웃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미스터리에서 흔히 접하던 방식과 더불어 처음부터 범인을 밝히고 이 범인을 어떻게 추적하는가를 담은 도치서술 미스터리, 일상 속의 작은 미스터리를 그리는 일상 미스터리 등 이 작품집이 선사하는 일곱 가지 미스터리를 통해 독자들은 기존의 미스터리 소설 한 권이 선사하던 재미의 일곱 배에 달하는 짜릿한 재미와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미스테리의 세계에 빠지고 싶은 북카페 가족여러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이벤트 기간 : 02월 20일 ~ 02월 26일

▶ 모집인원 : 30명


▶ 참가 방법


▶ 1. 여러분이 추리를 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실건가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평단 참가를 원하는 분은,

하나! 자신의 블로그에 이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한 뒤, 덧글로 '스크랩 완료' 를 달아주세요.

둘! 위의 질문에 대한 덧글을 '스크랩 완료'와 함께 달아주세요.

이벤트를 타 온라인매체에 스크랩하신 후 주소(URL)을 덧글로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 당첨자 발표 : 02/28

 

▶ 서평단 선정기준 :

☞ 같은 아이디로 닉네임만 바꿔서 상습적으로 이벤트 신청하시는 분들(그러면서 서평도 쓰지 않고)은 서평단 선정시 제외합니다.


☞ 지난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 중에서는 우리카페와 인터넷서점에 서평을 제때 쓰신 분


☞ 신입 회원분들의 경우 게시글과 덧글달기 등 열심히 활동(게시글, 덧글, 최종 방문일자 순으로 점수화함)


평소 카페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게시글, 덧글, 최종카페 방문일자도 포함)이 뽑힐 가능성이 99.9% 입니다!

☞ 울 카페를 좋은 분들께 많이 추천해주시고 소개받고 오신 분들(앞으로 추천하실 경우, 추천받은 분이 카페에 가입할때 카페 가입 경로에 추천하신 분 닉네임을 쓰도록 해주세요^^)


☞ [★이미지 슬라이드이벤트 신청시 주의 사항]아래에 댓글 다실때 꼭(!!)이미지 슬라이드이미지 슬라이드 이미지 슬라이드 닉네임(아이디)를 함께 써주셔야 합니다! 닉네임만 쓰시고,아이디를 안써주시면 이벤트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꼭꼭꼭 닉네임과 아이디를 , "닉네임(아이디)"의 형식으로 두가지를 댓글 다실때 써주세요~!!!!

자주 참여하시는 분들은, 카페닉임을 "닉네임(아이디)"형식으로 바꿔놓으시면, 더 편하시겠죠?^o^

이미지 슬라이드이미지 슬라이드


☞ 덧글 및 게시글의 정성 감안


▶ 서평 기한 : 책 수령 후 2주 이내


▶ 서평 남겨야 할 곳


-필수 : 울 카페<이벤트서평>게시판+인터넷 서점 (YES24, 인터파크,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리브로 중 1곳 이상)

=>서평을 올리고 나서는 울카페의 "이벤트 서평완료"게시판에 해당 책 제목의 게시물에 서평완료하셨다는 덧글과 함께 서평 올린 곳,

서평 올린 곳의 닉네임 혹은 아이디를 같이 올려주세요^^

=>울카페와 인터넷 서점 두군데 모두 쓰셔야 합니다!

=>책만 받고 서평을 쓰지 않는 분들은 차기 이벤트시 무조건 제외됩니다.

 

 

▶ 책 소개

장르의 마술사가 선사하는 미스터리 선물세트!


전작 『밀실‧살인』을 통해 본격 미스터리로서 국내 팬들과 만난 코바야시 야스미의 두 번째 작품이 북홀릭에서 출간되었다. 호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특한 맛의 글을 쓰는 그의 진면목이 여실히 드러난 단편집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은 일곱 가지 에피소드 안에 각각만의 독특한 미스터리 장르와 그에 융합된 호러, SF 테이스트를 담아 장르의 마술사다운 그의 모습을 분명히 드러낸다.


 

*댓글로 아래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세요*

1. 여러분이 추리를 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실건가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작가소개

지은이 코바야시 야스미


1962년 교토 출생. 오사카 대학교 기초공학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전기 과정 수료.
1995년 「완구수리자」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 작품은 2002년 동명타이틀의 영화로 제작, 발표되기도 하였다. 1998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제10회 SF매거진독자상 국내 부문을 수상했으며, 『ΑΩ(알파•오메가)』,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2001년, 2002년 연이어 일본 SF대상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호러,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과학자로서의 지식과 관점을 자신의 작품에 녹여 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완구수리자』, 『인수세공』, 『육식저택』, 『ΑΩ(알파•오메가) 초공상과학괴기담』, 『밀실•살인』,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등이 있다.

 

 

옮긴이 최고은


대학에서 일본사와 정치를, 대학원에서 일본 대중문화를 전공하였으며, 현재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본격 미스터리 팬으로, 앞으로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려 한다. 옮긴 책으로 『인사이트 밀』, 『46번째 밀실』, 『도미노』, 『추상오단장』, 『밀실•살인』,『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로즈가든』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차례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 Who done it
얼음 다리 - 도치서술 미스터리
물의 메시지 - 안락의자탐정
플라이스토세의 살인 - 황당 미스터리
정직한 사람의 역설 - ?? 미스터리
시체 대변자 - SF 미스터리
길바닥에 떨어진 빵조각에 대한 연구 - 일상 미스터리
코바야시 야스미 월드의 명탐정들

역자 후기

 

 

본문내용

“거기 둘, 증거인멸 같은 멍청한 짓은 당장 그만둬.”
레츠가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이건 증거인멸이 아니라…….”
“엄연한 증거인멸이야.”
“신도 씨, 저희 얘기 들으셨죠? 이대로라면 나호코가 살인 혐의를 쓰게 생겼다고요. 제발 모른 척해 주세요.”
“그 여자가 살인 혐의를 쓰든 말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더 이상은 못 봐 주겠어.”
“부정행위를요?”
“아니.” 레츠는 짜증스레 고개를 저었다. “당신들의 바보짓을 더 이상 못 봐 주겠다는 소리야. 내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어.”
“말이면 단 줄 알아……!” 나호코는 울먹이며 레츠에게 달려들려 했다.
“이름이 나호코라고 했지?” 레츠는 나호코를 가리켰다.
“그런데.”
“당신 얘기 다 들었어. 아직도 범인이 누군지 모르겠어?”
“무슨 소리야? 설마 범인을 알아냈다는 뜻이야?”
“그래. 이미 확실한 증거도 잡았어. 그 증거를 조사해 보면 밝혀지겠지.”
“말도 안 돼. 어떻게 얘기만 듣고 범인을 알아냈는데?!”
“당신들만큼 멍청하지 않으니까.”

- p.120~121 「물의 메시지」 중

 

“……정말 멋진 사건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는 법이야. 내가 따분해서 죽어 버리기 전에 괜찮은 사건 하나 둘쯤 일어나기를 바랄 뿐이지.”
“Σ군,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사건이 일어났네. 두 손 두 발 다 들었네. 나 좀 살려주게.” 문을 박차고 경부가 뛰어들어왔다.
“발견된 시체의 사망추정시기가 150만 년 전일세.” 경부는 조급하게 말했다.
“경부님, 진정하세요.” 나는 피식 웃었다.
“학술적인 가치라면 몰라도, 150만 년 전의 시체가 뭐가 기괴합니까? 박물관에 가면 널린 게 화석인데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그런 옛날 옛적에 죽은 사람이 살해됐다고 단정 짓는 것 자체가 훨씬 기괴한데요. 대체 어떻게 살해당한 줄 아신 겁니까?”
“부검할 필요도 없었어. 목에 뚜렷하게 삭흔이 남아 있었거든. 본인이 목을 맨 게 아니라 교살당한 흔적이었네.”
“하지만 삭흔은 신선한 시체가 아니면 구별할 수 없습니다. 죽은 지 며칠이면 몰라도, 몇 달만 지나도 대부분의 시체는 썩어서 형체조차 구분할 수 없잖습니까.” 나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그러니까 150만 년 전의 시체가 삭흔을 판별할 수 있을 만큼 신선하니까 기괴한 사건이라고!”

- p.145~147 「플라이스토세의 살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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