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카페 가족 여러분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을 추억하는 공감 에세이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오늘 진행하는 이벤트도서는 <그녀가 말했다>입니다

 

 

 

새벽 1시. 라디오에서 익숙한 시그널 음악이 흘러나오면, 우리는 슬며시 미소 짓곤 했죠. 서툰 하루를 보낸 청춘들은 ‘그녀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 받고 치유 받고는 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다가올 하루를 꿈꿀 수 있었습니다.
어제와 다르지 않는 오늘에 지쳐버린 우리에게 그녀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라고 속삭였습니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사라진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될 때는 그 시간의 부스러기들이 모여 지금의 자신이 완성되었음을 기억하고, 문득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는 친구와 세상에게 가장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해보라고, 우리가 소심하고 우유부단해보는 것은 늘 크고 좋은 꿈을 꾸기 때문임을 잊지 말라고…… 그리고 이렇게 가만히 자신을 들여다보면 지난한 일상 속에도 가슴이 짠하고 벅차오르는 순간들이 찾아온다고 말이죠.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면 같은 시간에 같은 음악, 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것처럼 이 책은 우리가 함께 나눈 찰나의 순간들,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놓치고 지나가버린 기억들을 꾹꾹 눌러 담아낸 우리 모두의 내면의 기록이자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이 우리에게 보내는 ‘작별인사’입니다.

 

 

서툰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가 고픈 북카페 가족여러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이벤트 기간 : 01월 22일 ~ 01월 28일

▶ 모집인원 : 30명


▶ 참가 방법

▶ 1. 라디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해주세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평단 참가를 원하는 분은,

하나! 자신의 블로그에 이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한 뒤, 덧글로 '스크랩 완료' 를 달아주세요.

둘! 위의 질문에 대한 덧글을 '스크랩 완료'와 함께 달아주세요.

이벤트를 타 온라인매체에 스크랩하신 후 주소(URL)을 덧글로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 당첨자 발표 : 01/30

 

 

 

 

 

▶ 서평단 선정기준 :

 

☞ 같은 아이디로 닉네임만 바꿔서 상습적으로 이벤트 신청하시는 분들(그러면서 서평도 쓰지 않고)은 서평단 선정시 제외합니다.


☞ 지난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 중에서는 우리카페와 인터넷서점에 서평을 제때 쓰신 분


☞ 신입 회원분들의 경우 게시글과 덧글달기 등 열심히 활동(게시글, 덧글, 최종 방문일자 순으로 점수화함)


평소 카페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게시글, 덧글, 최종카페 방문일자도 포함)이 뽑힐 가능성이 99.9% 입니다!

 

☞ 울 카페를 좋은 분들께 많이 추천해주시고 소개받고 오신 분들(앞으로 추천하실 경우, 추천받은 분이 카페에 가입할때 카페 가입 경로에 추천하신 분 닉네임을 쓰도록 해주세요^^)

 


☞ [★이미지 슬라이드이벤트 신청시 주의 사항]아래에 댓글 다실때 꼭(!!)이미지 슬라이드 이미지 슬라이드 이미지 슬라이드 닉네임(아이디)를 함께 써주셔야 합니다! 닉네임만 쓰시고,아이디를 안써주시면 이벤트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꼭꼭꼭 닉네임과 아이디를 , "닉네임(아이디)"의 형식으로 두가지를 댓글 다실때 써주세요~!!!!

자주 참여하시는 분들은, 카페닉임을 "닉네임(아이디)"형식으로 바꿔놓으시면, 더 편하시겠죠?^o^

이미지 슬라이드이미지 슬라이드


☞ 덧글 및 게시글의 정성 감안

 


▶ 서평 기한 : 책 수령 후 2주 이내


▶ 서평 남겨야 할 곳


-필수 : 울 카페<이벤트서평>게시판+인터넷 서점 (YES24, 인터파크,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리브로 중 1곳 이상)

=>서평을 올리고 나서는 울카페의 "이벤트 서평완료"게시판에 해당 책 제목의 게시물에 서평완료하셨다는 덧글과 함께 서평 올린 곳,

서평 올린 곳의 닉네임 혹은 아이디를 같이 올려주세요^^

=>울카페와 인터넷 서점 두군데 모두 쓰셔야 합니다!

=>책만 받고 서평을 쓰지 않는 분들은 차기 이벤트시 무조건 제외됩니다.

 

 

 

 

 

 

▶ 책 소개

뮤지션 유희열, 정재형, 라디오 PD 윤성현이 추천하는 책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을 추억하는 공감 에세이
수많은 청춘의 밤을 가만히 위로한 ‘그녀가 말했다’ 그 마지막 이야기


지난 1월 출간되었던 『그녀가 말했다』에 이은 마지막 책이다.
지난 3년 반 동안 디제이 유희열의 목소리를 빌려 매일 밤 들려주었던 이야기들 중 오래도록 청취자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이야기들, 꼭 한 번 다시 추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첫 번째 책이 깊은 밤의 감성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 깊숙한 곳을 두드렸다면 이번 책은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낸 청춘들에게 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하듯 이 책에는 방송을 통해 다 하지 못한 김성원 작가의 메시지가 곳곳에 녹아있다. 무심한 듯 풀어낸 글에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다. 자신의 글에 위로 받고 공감해준 청춘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이다. 여기에 프라하, 런던, 도쿄, 파리와 서울의 곳곳을 담아낸 밤삼킨별의 감성 사진들은 이 책을 만나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그녀가 말했다 _ 아직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지난한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친 청춘들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 같은 책이다.

 


 

*댓글로 아래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세요*

 

 

1. 라디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해주세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작가소개

 

 

글쓴이 김성원

오늘도 풀지 못한 삶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글을 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글을 쓴다.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음악, 미술, 문학, 사진 그 외의 모든 예술이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
으면서 글을 쓴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살아간다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글을 쓴다. 우리 인간은 같은 기차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방랑자라는 믿음에서, 내가 좋은 생각을 품으면 그것이 우주에 퍼질 것이라는 믿음에서 글을 쓴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MBC FM <이적의 별이 빛나는 밤에>, MBC FM <김창완의 내일로 가는 밤>, MBC FM <유희열의 음악도시>, MBC FM <윤도현의 두 시의 데이트>, MBC FM <김C의 음악 살롱>, MBC FM <유희열의 올댓뮤직>, MBC FM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MBC FM <이자람의 뮤직 스트리트>, MBC FM <호란의 뮤직 스트리트>, MBC FM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의 담당 작가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남자 이야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그녀가 말했다』가 있다.

 

 

 

 

찍은이 밤삼킨별 김효정

2004년부터 《월간 페이퍼》에 엽서 기고를 비롯 《샘터》, 《보그》 등 여러 잡지에 글과 사진을 기고했다. 밤삼킨별의 감성 어린 사진과 글은 사랑과 이별을 겪어본 모든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녀가 도쿄, 뉴욕, 런던을 여행하며 찍은 아날로그적인 사진과 글이 담겨 있는 다이어리, 달력, 엽서 등은 해마다 출시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밤삼킨별의 놀이 없는 놀이터』가 있다.

 

 

 

 

 

 

 

▶ 책 속으로

차례

 

 

추천의 글
작가의 말 _ THANK YOU
프롤로그 _ 라디오 천국

 

 

보통날

01 행복을 사는 방법
02 오늘의 리스트
03 꽃이 피고 꽃이 지고
04 에코의 진실 혹은 농담
05 희미한 발자국 위로 파도가 지나갔다
06 장마가 시작될 때는
07 조금 더 멋진 얼굴이 되는 방법
08 인간, 혹은 인간을 닮은 것
09 누군가에게 밥상을 차려준다는 것
10 세상의 모든 빛이 사라져도
11 내 블로그를 본 외계인의 반응은
12 솜이불보다 더 따뜻한
13 노스탤지어, 돌아가고자 하는 채워지지 않는 욕구
14 평범하게 살고 싶어
15 세잔의 고독
16 그녀의 희망이 존재하는 방식
17 우울한 시를 읽는 이유
18 고흐의 내일
19 좋은 것은 늘 곁에 있다
20 클라라 하스킬,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21 사람들은 노래한다
22 책을 기억하고 싶어서
23 무엇이 우리를 만드는가
24 공항에서
25 뜨거운 위로와 차가운 위로
26 밤 12시부터 새벽 2시 사이

 

 

 

지난날
01 마음의 빛
02 소박한 만찬
03 회전목마
04 그림책으로 지은 집
05 장래희망은 홍대 직장인 밴드
06 길 도깨비와 천사
07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08 오랜 친구는 만들어진다
09 Beach
10 연필소리
11 강아지가 나타났다
12 가난한 여행
13 달빛이 눈물처럼 내리던 날
14 선생님, 『이방인』을 읽었어요
15 추억의 내음
16 아침마다 안경 찾는 남자
17 다시 만날 수 있을까?
18 추억은 버스 정거장에서 온다
19 자전거 바퀴가 두 개인 이유
20 첫눈
21 남동생을 사랑하는 방법
22 후각은 기억을 환기시킨다

 

 

 

우리의 날들
01 내 유년의 가장 완벽한 날
02 너와 나 사이, 거대한 은하
03 우리 내일도 만날 수 있을까?
04 그건 구름 위를 걷는 기분
05 뒷모습 Ⅰ
06 뒷모습 Ⅱ
07 개와 주인은 닮아간다
08 초콜릿 상자가 필요한 순간
09 연인들의 머리 위로 비가 내릴 때
10 이사의 좋은 점 Ⅰ
11 이사의 좋은 점 Ⅱ
12 순간에서 영원으로
13 그와 그녀의 봄날
14 크리스마스의 기적
15 저는 이상한 사람 아니거든요
16 그녀는 없었다
17 길 위에 있는 사람들
18 그녀가 울던 날
19 오래 전 그날
20 그리움이 산처럼 일어났다

에필로그 _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본문내용

*episode 1 보통날*

 

 

앞에 놓여 있는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모를 때에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
길을 떠나는 사람들은 즐거울 수 있다.
그러니 신발 끈을 매자, 급한 걸음에도 풀리지 않도록.

-<장마가 시작될 때는> 중에서

 

 


어릴 때는 몰랐던 어려운 수수께끼도 종종 나타났다.
그런 것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이 인생의 의미라면,
적어도 지금까지는 잘해온 것이다.
아직 힘이 남아 있고, 때로는 다시 잘해보자는 생각도 들고, 종종 행복한 기분이 드니까.

-<경험이 우리를 만든다> 중에서

 

 

 

큰 것에는 의연하지만
작은 것에는 자주 걸려 넘어지고
영화에서 봤던 슬픈 장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두고두고 가슴이 아픈 사람으로 태어났다.
때로는 지름길을 놔두고도 작은 오솔길을 선택해야했고
발보다 마음이 무거워서 빨리 움직일 수 없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그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소라껍질이 파도소리를 품은 것처럼
사람들은 그리운 것을 담고 살아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희미한 발자국 위로 파도가 지나갔다> 중에서

 

 

*episode 2 지난 날*

 

 

‘오랜 친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공통의 관심사, 혹은 단순히 지리적 근접성 때문에 자주 만나게 된다.
하지만 항상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다.
어떤 때는 친구의 단점만 계속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자신은 그들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오랜 친구는 훌륭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다시 부른다.

-<오랜 친구는 만들어진다> 중에서

 

 

 

우리들은 조금씩 자라고 조금씩 변한다.
그래도 우리가 여전히 친구로 남게 되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건,
거울에도 보이지 않는 것, 변치 않는 마음의 빛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빛> 중에서

 

 

 

그 시절의 향기를 다시 떠올렸더,
책장은 누렇게 바래서, 보기 좋았다.
우리가 그리워하는 것은 과거의 어느 순간일까,
아니면 그 시절의 자기 자신일까.

-<선생님, 『이방인』을 읽었어요> 중에서

 


 

*episode 3 우리의 날들*

 

 

그녀는 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는 모든 걸 들었다.
두 사람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한 걸음 내딛었다.
앞을 향해 한 걸음 내딛었을 때, 서로를 향해 가까워졌다.

-<내 유년의 가장 완벽한 날> 중에서

 

 

 

사랑의 느낌 중엔 마음이 간지러운 것도 있다.
그리고 간지러운 마음에 사랑이 가득 차올라서,
평범한 자신마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건 구름 위를 걷는 기분> 중에서

 

 


그녀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가슴이 따뜻해진다.
하지만 나는 비가 어떻게 내리는지 알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순간이 지나고 나면
연인들 머리 위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때 우린 비를 잘 피할 수 있을까.

-<연인들의 머리 위로 비가 내릴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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