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카페 가족 여러분


열일곱의 어린 거짓과 위선이 무시무시한 사건을 불러일으킨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미스터리 성장 장편소설!


오늘 진행하는 이벤트도서는 <구체의 뱀>입니다


인간은 그 감당할 수 없는 비밀의 공간을 꽁꽁 숨기기 위해 스스로도 괴로울 만큼 이상 행동을 보이는데, 미치오 슈스케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의 한 구절을 인용, 그 모습을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으로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구체의 뱀’이라는 타이틀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구체의 뱀』은 후회로 점철된 인생의 잔혹함을 직시하기 위한 소설입니다. 거짓과 비밀이 연속해서 밝혀지면서 독자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될텐데요. 하지만 라스트에 이르러 작가는 새로운 반전을 제시, 독자들을 감싸 안는 걸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인간의 그 어리석음에도 구원받을 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야기를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잘못된 선택이 개인을 몰아가는 모습이 궁금하신 북카페 가족여러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이벤트 기간 : 01월 06일 ~ 01월 12일

▶ 모집인원 : 30명

 


▶ 참가 방법

▶ 1. 아무에게도 말 못한 비밀. 그 스트레스는 무엇으로 풀었나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평단 참가를 원하는 분은,

하나! 자신의 블로그에 이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한 뒤, 덧글로 '스크랩 완료' 를 달아주세요.

둘! 위의 질문에 대한 덧글을 '스크랩 완료'와 함께 달아주세요.


 

이벤트를 타 온라인매체에 스크랩하신 후 주소(URL)을 덧글로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 당첨자 발표 : 01/14

 

 

▶ 서평단 선정기준 :

☞ 같은 아이디로 닉네임만 바꿔서 상습적으로 이벤트 신청하시는 분들(그러면서 서평도 쓰지 않고)은 서평단 선정시 제외합니다.


☞ 지난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 중에서는 우리카페와 인터넷서점에 서평을 제때 쓰신 분


☞ 신입 회원분들의 경우 게시글과 덧글달기 등 열심히 활동(게시글, 덧글, 최종 방문일자 순으로 점수화함)


평소 카페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게시글, 덧글, 최종카페 방문일자도 포함)이 뽑힐 가능성이 99.9% 입니다!

☞ 울 카페를 좋은 분들께 많이 추천해주시고 소개받고 오신 분들(앞으로 추천하실 경우, 추천받은 분이 카페에 가입할때 카페 가입 경로에 추천하신 분 닉네임을 쓰도록 해주세요^^)

 


☞ [★이미지 슬라이드이벤트 신청시 주의 사항]아래에 댓글 다실때 꼭(!!)이미지 슬라이드 이미지 슬라이드 이미지 슬라이드 닉네임(아이디)를 함께 써주셔야 합니다! 닉네임만 쓰시고,아이디를 안써주시면 이벤트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꼭꼭꼭 닉네임과 아이디를 , "닉네임(아이디)"의 형식으로 두가지를 댓글 다실때 써주세요~!!!!

자주 참여하시는 분들은, 카페닉임을 "닉네임(아이디)"형식으로 바꿔놓으시면, 더 편하시겠죠?^o^

이미지 슬라이드이미지 슬라이드


☞ 덧글 및 게시글의 정성 감안


▶ 서평 기한 : 책 수령 후 2주 이내


▶ 서평 남겨야 할 곳

 


-필수 : 울 카페<이벤트서평>게시판+인터넷 서점 (YES24, 인터파크,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리브로 중 1곳 이상)

=>서평을 올리고 나서는 울카페의 "이벤트 서평완료"게시판에 해당 책 제목의 게시물에 서평완료하셨다는 덧글과 함께 서평 올린 곳,

서평 올린 곳의 닉네임 혹은 아이디를 같이 올려주세요^^

=>울카페와 인터넷 서점 두군데 모두 쓰셔야 합니다!

=>책만 받고 서평을 쓰지 않는 분들은 차기 이벤트시 무조건 제외됩니다.

 

 

▶ 책 소개

100만 부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미스터리 성장 장편소설


제142회 나오키상 후보작, 미치오 슈스케의 『구체의 뱀』이 북홀릭에서 출간된다.
2004년 『등의 눈』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미치오 슈스케는 두 번째 장편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으로 100만 부 작가의 반열에 단숨에 오른 작가다. 또한 2011년 일본 최고 권위의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현재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 중 제목에 12지 동물들이 들어간 ‘12지 시리즈’는 유명한데, 『구체의 뱀』은 ‘12지 시리즈’의 대표작이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토해낼 수 없는 고통―비밀을 안은 사람들

 


열일곱 살의 토모히코는 몇 년 전 자신의 동정 어린 한 마디로 자살을 선택한 사요와 꼭 닮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 여자에게 몹시 끌린 토모히코는, 늙은 집주인과 함께 사는 그녀의 집에 매일 밤 몰래 숨어드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화재로 집주인은 죽게 되고, 여자는 토모히코에게 그 사람을 죽여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하지만 토모히코는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은 채 그녀와의 만남을 지속해 가는데…….

 

 

*댓글로 아래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세요*

1. 아무에게도 말 못한 비밀. 그 스트레스는 무엇으로 풀었나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자소개

지은이 미치오 슈스케

1975년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샐러리맨으로 일하면서 집필한 『등의 눈』으로 2004년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과 거침없는 필체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06년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으로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후보 노미네이트, 2007년 『섀도우』로 제7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수상, 2009년 『까마귀의 엄지』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2010년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로 제12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을 수상했다. 『까마귀의 엄지』, 『술래의 발소리』, 『구체의 뱀』으로 3회 연속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다 2011년『달과 게』로 제14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작가 랭킹 1위, 오리콘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 일본에서 문단과 독자 양쪽 모두에게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솔로몬의 개』, 『래트맨』,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구체의 뱀』 등, 제목에 12지 동물들이 들어간 ‘12지 시리즈’가 유명하다. 그 외 작품으로는 『시체의 손톱』, 『섀도우』, 『꽃과 유성』 등이 있다.

 


역자 김은모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에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만이 재미있지는 않다는 생각을 모토로 삼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는 『외침과 기도』, 『술래의 발소리』, 『달과 게』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본문내용

“사고는 누구 탓도 아니야.”
“그럼, 자살은?”
입이 멋대로 움직여 되물었다. 나오는 잠깐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그것도…… 누구 탓도 아니야.”
나오의 손이 내 뺨으로 움직여 왔다. 아주 살짝 닿았을 뿐인데도 손가락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졌다.
어머니 흉내라도 내서 나를 위로하려는 걸까. 하지만 위로고 뭐고 간에 나오는 내 말에 담겨 있는 의미를 모른다. 나는 나오에게 그때 일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줄곧 입을 다물고 있었다. 숨기고 있었다. 6년 반 전에 사요를 죽이고 말았던 나의 그 행동을. 그렇다면 나오는 그저 술주정하는 어린아이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알겠다면서 적당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걸까. 나를 바보 취급하고 있는 걸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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