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다 달라요, 세계의 장례 세모 지식 박물관 8
오진원 지음, 추덕영 그림 / 현암주니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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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이가 읽기엔 어려운 주제, 아니 어른인 나도 읽기에 쉽지 않은 주제였다만 읽으면서 의미있었던 책이었다.



역시 한때 탑돌이 답게 탑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단다.


모두 세 판을 했고 내가 다 이겼지만 이후 다른 책을 읽을 때도 자꾸만 빙고를 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말하길

"어려운 책도 이렇게 하니까 기억에 잘 남고 좋다."

이 책에 대해 3번의 빙고 게임을 하다보니 현관장이나 천장과 같이 낯선 장례 용어에서부터 한때 빠졌었던 그리스로마 신화의 이야기까지 익숙하게 여기게 되었다.

그리고 그중 장례의 의미에 대해 쓴 것이 내 눈엔 좋았다.

장례란 죽음과 죽음 너머의 세상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타지마할이나 피라미드를 그릴 줄 알았는데 할로윈을 그리다니! 그래 유적은 아니지만 문화는 문화이니 인정!

그나저나 아무래도 난 고인돌에 묻히려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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