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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바닷속 여행 ㅣ 색다른 여행
아이네 베스타드 지음, 서남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색다른 : 특별하고
말 그대로 색이 다른!
하람이의 세살난 동생은 이 책을 받자마자 형을 따라해본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2/pimg_7740701601669655.jpg)
행여라도 색판지가 망가질라 하람인 얼른 이 책을 자기 방에 감춘다.
하람이가 독한아이들6기 책 중 가장 재밌고 이 책을 받아서 정말 좋다고 한 책! 바로 [색다른 바다여행]이다.
먼저 색판지에 각각의 색판들이 어떤 색을 잘 드러내는지 알아보게 한 다음 컬러링을 하게 했다. 색판지가 무척 견고해서 색연필로 칠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렇게 튼튼하니 하람아, 채람이 빌려줘도 되지 않을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2/pimg_7740701601669654.jpg)
그런 다음 바닷속 여행을 본격적으로 다시 떠나보았는데 아이는 봐도봐도 재밌는 모양이다. 가장 재밌는 장면으로 얼음산 장면을 꼽았는데 각각의 색판으로 보면 안보이던게 너무 잘 보이고, 펭귄이 많아서 좋아한다고 한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2/pimg_7740701601669653.jpg)
눈으로 보면 선명한데 사진을 찍으니 여러 모로 잘 표현이 되지 않아 아쉽다.
빨간색으로 보면 얼음산 아래 유영하는 돌고래, 고래, 물개, 펭귄들이 보인다.
초록색으로 보면 다른 그림들은 사라지고 빙산이 더 선명해진다.
파란색으로 보면 바다위 얼음 위에 펭귄들이 보인다.
그렇다면 여기서 호기심? 우리도 빨강, 초록, 파란색으로 그림을 그린 후 색판으로 보면 어떻게 될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2/pimg_7740701601669651.jpg)
와!!!!! 신기하다!!!!
색깔의 차이가 있어서 노란색의 경우 다른 색들과 겹쳐보이긴 했지만 그럭저럭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내도록 비밀 글자 맞추기 놀이를 했다. 노란색으로 암호를 막 써서 파란 판으로 보면 선명하게 보여지는 것에도 아이는 무척 신기해했다.
애지중지하는 이 책 덕분에 다음 독한아이들에 대한 기대감도 무척 커졌다. 10살에 독한아이들을 만나 정말 좋은 책들을 만나 기뻤다. 7기도 신청해야징!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2/pimg_77407016016696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