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정희재 지음 / 갤리온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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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표지에는 제목 위에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라고 써있는데요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과 달리 그런 말을 한 순간들이 참 많았던 거 같아요
진심과 다르게 또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 모르고 그런 말을 하기도 하고요

아랫쪽에는 외롭던 내가 가장 듣고 싶었기에
외로운 당신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31가지 이야기
라고 되어있어요

참 감사하죠^^
근데 흐리게 그리고 작게 써있는게 재밌네요~

이 책은 어떤 설명이 아니라 4장으로 나뉘어있고 각각의 소제목에 맞는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1장 왜 당신은 늘 괜찮다고 말하나요?
2장 엄마, 아버지도 사는 게 무섭던 때가 있었단다
3장 난 네가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참 좋더라
4장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차례만 봤을 때는 최근에 부모님에 대해 새롭게 이해되는 부분이 많다보니 2장이 어떤 이야기들일지 가장 궁금했습니다


p62 그들도 나처럼 서툴러서 그랬을 거야

설날에 기숙사 이야기가 하나 나오는데 이 부분이 저는 아주 흥미진진 했습니다 나라면 어땠을까 상상해보기도 했고 ㅎㅎㅎ 재밌네요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도 있구요


p140 한순간의 느낌에 속지 않기를

통증에 관한 책에 적힌 통증에 다양한 표현들..
읽기만해도 몸서리치게 되네요
통증이란 정말 물리적인 부딪힘 없이도 사람에 의해 마음으로도 느끼게 되는 것이죠
감탄의 언어, 평화와 사랑의 표현들은 읽기만해도 기분을 좋게하고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게 하고 한껏 고양되네요
앉아서 그냥 책을 읽고 있을뿐 실제 특별히 좋은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지만 말이에요~
그렇게보면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 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기분이나 안좋을 때 그냥 쉽게 흘려보낼수 있는 느낌들을 오히려 내 자신이 붙잡고 있어 웃을수있는 기회를 놓쳐버리는거 가따는 생각이 듭니다


p189 난 네가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참 좋더라

소제목이 참 맘에 듭니다 아주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말인것 같아요
애쓰지 않아도 될 것같고 뭔가 인정받는 느낌도 드네요

'내가 당신을 어루만져 줄게요.'
'당신을 이해해요.'
'내가 널 어루만져 줄게.'
'네 곁엔 내가 있어.'
나는 지금도그날 언덕기를 오르는 동안 손에 핫팩을 붙인 것처럼 점점 따끈해지던 온기를 잊지 못한다

각각의 문장들도 다 듣고 싶은 것들인데요,
핫팩을 붙인듯한 온기라는 표현은 정말 구체적으로 느껴지는 정말 따틋한 표현이네요
와아..  그런 온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느껴보고 싶어요^^

이 책은 어떤 가르침을 설명하거나 연습해야하는 것이 아니라서 좋습니다
그냥 편하게 이야기들을 읽어나갈 수 있고 어떤 이야기에서 책을 놓더라도 짧은 야이기들을 또 다시 읽어나가기 좋네요

그리고 책 뒷면,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 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이렇게 맨 위에 딱 써있어서 책을 덮고도 기분 좋아지는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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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든 감정을 피하지 않기로 했다
에즈라 베이다 지음, 이창엽 옮김 / 담앤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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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4
우리가 집착하는 특권 의식과 삶이 어떠해야만 한다는 머릿속 생각은, 지금 있는 그대로의 실재와 진실로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을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특권 의식과 '~이기만 하면'
이 부분은 첨 접해본 내용이라 아주 신선합니다 그런 참 공감이 가네요 스스로 그러고 있었네요

P35
불편하면 행복할수 없다는 신념이 오히려 불편 자체보다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신념! 바로 그 신념이 나를 더 옥죄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까지도 강요하게하게 해서 모두가 괴로움의 결과를.. 그런 거였군요!!

P45
아내가 귀가 먹었다는 강한 판단

사실 모든 것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라는 겁니다 나를 상대가 화나게하고 괴롭히고 있다는 것도 그저 내 생각일 뿐이라는거...
'그건 니 생각이고~' 요런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ㅎㅎㅎ

P62
왜와 무엇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왜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 무엇이냐가 더 중요하고 왜를 분석하는 것보다 어떻게를 연구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고 쓸데없이 시간을 버리지 않게 된다는 것

102
세가지 질문
1바로 지금 나는 참으로 행복한가?
2행복을 가로막는 건 무엇인가?
3지금 있는 그대로에 내맡길 수 있는가?

단순히 지금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만 집중해보고 있었는데 이 세가지 질문으로 좀더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생각해 볼 수있겠네요
좀더 쉬운 말로 풀어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117
"더욱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야만해"라는 엄격한 자기 판단은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더 마음에 평화를 방해하는 거시라고 할수있겠죠

127
각각의 '나' 대신 '어떤 느낌'을 주어로 해서 이름 붙이면 한결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고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는 맛이 증가합니다

이 방법! 아직 해보지 못한건데요,
화가 화를 내는 것이라 나중에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지.. 그렇게 화 낼 일도 아녔는데... 라고 후회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많이 그럴때가 있죠
내가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뭔가의 씌인듯 말이죠

최근에 전 명상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8장에 명상에 대해 나옵니다

P137
우리의 경험을 바꾸려고 애쓰면 안 됩니다. 단지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저 그것 만으로도 멈출수있고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는 것같아요

149
기본적인 명상법도 나와있습니다

감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저는 감사하기를 떠올리면 박보검이 생각납니다.  여행프로그램에서
감사는 하면 할수록 감사한 일이 더 많이 생긴다고 했던 모습이요

이번주 저 역시 감사한 일을 많이 경험했는데,  아주 작은 것 사소한 것에도 감사했더니 얻어진 결과였어요 작은 감사들이 모여서 겨속 감사한 일들이 이어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베풀기와 나눔이라는 것은 이 책에서도 꼭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며 방법은 어떤 방식이든 물질이든 양이 적든 많든 상관없다는 것.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나 물건을 기부하거나 사람이나 동물 등 특정 대상을 직접 상대하는 것만이 진정한 봉사라고 여기거나 자신이 선택한 방식만이 정답이며 왜 너는 이걸 하지 않느냐 어떤 이유든 핑계에 불가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것만이 봉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수많은 방식과 방법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자 다 다르게 나누고 있을뿐이지 특정 방식만이 옳다고 볼수 없는거죠

자애심명상도 나와있어 아주 반갑습니다
몇년전에 접한 후로 계속 해오고 있던 자애명상..
P190에 방법도 나와있네요

P236
용서 명상
용서 명상은 아직 해보지 못했는데요 조만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이 책에는 많은 다른 책들에서 다루고 있는 알아차리기와 머무르기 명상 등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저는 거의 접해본 것이긴 한데 약간 어렵게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반면에 다양한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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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누명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제작진 지음 / 디케이제이에스(DKJS)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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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일단 제목이 아주 재밌습니다

전 이 프로그램은 못봤고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네요


표지
"칼로리는 잊어라, 기억할 것은 저탄수화물 고지방뿐이다!"
지긋지긋한 비만과 대사질환 걱정을 말끔히 날려주는 국내 최초의 지침서

말끔히 날려준다고요~? 오~~
고지방이라니 생소합니다.. 지방은 다 안좋은 줄 알았는데..


차례를 보면 가장 먼저 1부 제목이 눈에 들어 오네요ㅎㅎㅎ

1부 지방은 죄가 없다

ㅎㅎㅎ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라고 하네요 정말 새로운 이야기죠
요즘 글루텐 프리..는 많이 들어봤는데 지방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이 책은 참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들게된 계기와 연구, 사례들과 부작용, 궁금증 까지 다양하게~

p131
얼굴 살은 늦게 빠지는 편이고 뱃살 등 숨겨진 살부터 빠지는 것도 만족스러웠다

다이어트 하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죠
아주 반가운 내용입니다
삼겹살을 먹고도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구요

p135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눈을 피로하게 하고 시력저하까지 유발한다

눈 건강 까지 관련이 된다니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탄수화물은 왜이리 맛난것들에 많이 들어있는지...

p141
약도되고 독도되는 지방

지방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살코기만 좋은 건줄 알았는데...
물론 안좋은 점도 있으니 과하면 좋을게 없지만 꼭 필요한 부분도 있으니 꼭 섭취해야하는 지방
양질의 지방을 신경써야하는 것도 잊지말아야겠구요

p164
물을 충분히
간을 충분히
카카오닙스와 채소 등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아보카도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물성 열매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 물과 간은 충분히!
물은 뭘해도 많이 먹으라하는데 염분을 오히려 섭취해줘야한다는 사실도 놀랍습니다
물론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일 경우라는 거~
잊지말아야 하고요~~
미네랄과 마그네슘 등의 섭취로 불균형도 잡아주어야하고..
개개인의 경우도 잘 조절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p169
지방을 먹으면 지방을 태우는 체질이 된다

이걸 몰랐네요 지방을 잘 챙겨 먹어야한다는 거!
아주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저지방 우유를 일부러 먹던 사람들도 있는데..이런~

지방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줄 몰랐습니다 그저 안좋으니 줄여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p197
술을 마신다는 것 자체가 이미 초고탄수화물을 섭취한다는 뜻이다. 술만 안 마셔도 탄수화물 섭취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이것 또한 놀라운 이야기! 술이 안주뿐 아니라 술 자체만으로도 칼로리가 높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는데요, 탄수화물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금주는 무조건 필요한 거네요.

p234
다이어트에 술만큼 위협적인 존재도 없다. 술 자체로도 칼로리가 높지만 음주는 과식을 부르기 때문이다..화이트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을 권한다

또 술에 관해 나오는데요,
정말 술 한잔 정도는 괜찮다는 말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라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p243
쉽게 만들고 맛있게 즐기는 저 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레시피

사진과 함께 다양한 레시피까지 나와있어 아주 도움이 되는 책
소스와 한식 일식 간식 등등 적지 않은 음식 레시피가 아주 유용합니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건 지방보다 탄수화물(당)을 줄여야한다는 것!
그리고 면, 빵 뿐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것들에 탄수화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다는 것
지방도 필요하다는 것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고지방을 섭취하게되면 오히려 몸을 더 망가뜨리게 된다는 거!!

이것들이 핵심!!!

지방은 무조건 빼면 안 된다는 걸 몰랐네요
다이어트도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줄이며 하는게 좋겠죠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하는 분들께 아주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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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 마침내 원하는 삶을 발견한 사람 이야기
라파엘 조르다노 지음, 김주경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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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을 보고 아주 끌려서 읽게 된 책입니다.

표지에는
마침내 원하는 삶을 발견한 사람 이야기
라고 되어있는데요, 이 부분도 아주 흥미롭죠~
끌려다니지 않고 원하는 삶을 발견한 인생! 아주 기대됩니다.


p60
한번 시도해보세요. 당신의 뇌는 당신이 선택하는 쪽을 믿는다는 걸 보게 될 테니까요. 꼭 기억하세요 에너지가 에너지를 부른다는 것을요. 이런 노력이 처음엔 몹시 어렵게 보일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쉬워질 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이란 건 하면 할수록 더 걱정이 되는 법이거든요! 그럼 용기를 갖길 바라면서...

모든 건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거! 아주 중요한 것인데 모두다 알면서도 잊고 있는 것!
냉동칸에 갖힌 사람이 냉동 시스템이 가동되지도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얼어죽은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무엇이든 내가 선택하는 것을 믿는다는 거!
내 몸이, 내 귀가 내 말을, 내 생각을 듣고 그렇게 믿어버린다는 거죠~!!
에너지라는 것도... 행복에너지..! 긍정에너지..!! 내 스스로가 불러들인 다는 것!
모든 게 생각하기 나름이란 말과 같은 것 같지만 훨씬 받아들이기 편하네요


p95
나는 당신이 말뿐 아니라 실천도 할 거라고 믿어요. 매번의 결심은 절대로 하찮은 것이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이미 알고 있지만, 절대로 실제 행동으로 옮기진 않지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 게으름, 피곤, 의기소침 등등 많은 적들이 호시탐탐 공격의 기회를 엿볼 거에요. 하지만 견뎌내세요! 이것은 반드시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호시탐탐 공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니...ㅎㅎ 게으를때 피곤할때 등등은 공격 받고 있는거네요.
내 자신을 탓하기보단 토닥토닥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겠어요. 정말 그래요 대부분 다 알고 있지만 못한다고 하면서 안하는 것들이죠.. 공격을 받은 것이니 누구나 그럴수 있는 것 ㅎㅎㅎ 내 자신을 응원하고 이겨내며 실천하는 것은 정말 가치 있는 일^^! 그건 결과가 말해주고 있죠~!


p110
"클로드 난 이따금씩 너무 슬퍼요. 회색빛 스모그에 둘러싸인 것처럼 우울하고 칙칙한 기분이에요...."
"그것 역시 당신의 뇌가 온갖 조각들을 모아서 만들어낸 생각이에요. 당신은 지금까지 나쁜 영화를 찍어온 거예요. 언제라도 그것을 바꿀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아주 반가운 이야기죠! 뇌가 온갖 조각들을 모아서 만들어낸 생각이 우울하게 만든다네요.. 게다가 언제라도 그것을 바꿀수 있다니..반드시 기억해야겠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를 살면서 사실을 보면 우울할 일도 없고 내가 우울할지 행복할지 선택하는 것도 내 자신이고... 언제든지 나는 우울함에 벗어날 수 있는겁니다! 계속 안 좋은 상황에 놓이게 될때 왜 나만 이러나 왜 계속 이런가..고통스러울때도 있는데요, 이럴때 조차 내가 선택하고 바꿀수 있는 거! 정말 반가운 이야기!!


p115
비난을 심으면 원한과 환멸을 거두기 마련이에요. 사랑하고 인정해주는 태도를 심으세요. 그러면 당신도상대로부터 친절과 감사를 거두게 될 거에요.

비난이란 것은 타인에게도 내 자신에게도 정말 쓸모없는 짓. 원한과 환멸을 거두기 마련이라니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비난하는 습관은 없는지 정검해봐야겠어요. 사랑하고 인정해주는 태도...가 친절과 감사를 거두게 된다...! 이건 쉬워보이지만 생각보다 상대를 인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무의식적으로 상대를 인정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 인정하는 것이란 어떻게 하는것인가 잘 모르겠는 순간도 있구요.


p125
더는 생각의 쥐들을 키우지 말아요. 당신의 두려움, 콤플렉스, 잘못된 믿음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아요. 이런 부분들이 당신 안에서 불평과 불만을 만드는 거예요. 무의식적으로 당신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이것 역시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것들이군요! 어찌보면 이 것 또한 아주 반갑네요!! 생각의 쥐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으면 두려움, 콤플렉스 따위들은 멀리~ 휘휘~~사라진다는 것이잖아요~! 불평과 불만들은 부정적인 에너지들을 불러일으켜서 불행과 가까워진다고 하는데 행복과 가까워지는 방법으로 아주 유용하겠네요


p196
어머니의 두려움을 당신이 감당하려 들지말아요. 이제 어머니의 두려움은 어머니가 감당하도록 내버려 두고, 당신은 자신감을 갖고 당신의 길을 계속 가야 할 때에요.

이것도 쉽지 않터라구요.. 어머니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죄책감이 생겨 벗어나지 못하고 내버려두기 힘들고 스트레스는 계속 받고 악순환이 되죠. 그치만 처음에만 힘들지 어머니의 몫은 어머니가 감당하도록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된다는 거! 이것은 이기적인 것이아니니 죄책감이라는 생각의 쥐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멈추면 역시 가능하다는 거~!


p201
그러니 카미유,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영향 받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들의 말을 듣지 말아요. 당신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게 해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때로는 자신들의 두려움과 의심을 당신에게 투사하는 법이에요. 당신의 생각을 오염시키는 자들을 주의해요. 그들이 자신의 부정적이고, 불만스럽고 혹은 회의적인 사고방식을 당신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내 생각을 오염시키는 자들 주의! 부정적이고 불만스럽고 회의적인 사고방식에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 아주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아주 큰 영향을 받게 마련인데요, 이런 경우 벗어나고 싶어도 점점 더 스트레스 받으며 잠도 자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자기 비난을 하며 마음이 병들어 가는 모습을 많아 보게 되죠.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싶지만 쉽지 않구요.. 이런 경우는 혼자서 벗어나기는 아주 힘든것 같아요. 전염되지 않으려면 정말 최선을 다 해야하고 또한 그건 내 자신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타성 치유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ㅎ
이 책은 정말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타인에게 주변에 많은 것들에 휘둘려 사는 분들께 아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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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감정여행 - 자기소통상담가 윤정의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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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내 안의 내 사랑을 찾아 떠나다

이 문구 참 좋네요
내 안의 내 사랑을 찾아...^^!
저도 찾아 떠나보고 싶어요~!


P37
나의 감정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갈등을 풀어내려고 할 것이다. 감정을 고백하는 힘이 얼마나 위대한 지를 알았기 때문에.

정말 감정을 다루면 소통도 대인관계도 생각보다 쉽게 풀리더라구요 근데 자꾸 까먹게 되는거같아요 후폭풍이 두려워서 지레 겁먹기도 하구요
감정을 솔직히 얘기하는 게 보통 쉽지 않지만
사실 아주 좋은 방법이죠 그만큼 강력하구요~


이 책은 상담사례들이 아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일상/ 기억/ 상담/ 고백/ 사랑/ 사랑의 등정
각각의 사례들에 더 몰입되고 더 이해하기 쉽네요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고백 부분들..
감정을 다루고 고백을 풀어나가는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도움이 되네요


P58
엄마가 미카엘을 달래주는 걸 보고있는데 문득 화가 치민다. 나한테도 저렇게 해주셨으면 그 많은 세월을 떨지 않았을 텐데. 그 순간 분노가 생기는 내 패턴이 보인다.....나의 패턴을 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살아가면서 느끼게 된다.

저도 느껴봤던 부분입니다 나한테도 그렇게 해주지..라고 생각한 순간들, 대상도 엄마뿐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억울함과 분노가 따라오구요

또한 내가 분노를 느끼는 패턴을 안다는 것도 정말 중요하죠 내가 어떤 마음인지 안다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알고 있으면 화나 분노에 먹혀버리지 않기 때문이죠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해 어린시절 경험과 기억이 결국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다는걸 알수 있네요 나이가 들어도 생활 패턴과 성격에 드러나는 게 신기하기도하고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P203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했던 것을 내려놓은 후의 변화는 놀랍다...혼자 틀어쥐고 있었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부끄럽다. 이제는 명령을 하기보다는 공감을 한다. 공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놀라울 뿐이다.

나한테 가장 기쁨을 주는 것은 가족의 변화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애쓰는 모든 것들은 쓸데없다는 말이 문득 떠올랐어요 나 자신도 스스로 통제하기가 쉽지 않은데 누굴 통제할 수 있을까요? 정말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인거죠
공감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절실히 느끼고 있고 원하기도 합니다 공감은 소통과 힐링으로 연결되니까요


P278~279
순방향과 역방향의 기계적 사고에는 희망이 없다

이런 위대한 인간이 단순한 기계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기계적 속성의 순방향과 역방향의 yes와 no만 있는 단순구조를 닮아가고 있다...이런 감정 상태에서는 피해의식만 증가하면서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남을 탓하고, 기능이나 기계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된다.

아..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요즘 시대에 이런..아...사고도 그런식으로 변화해가는군요 이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어쩌면 당연한 듯 합니다 이런 이원적 사고가 기계로 인해...흠....감정은 피해의식만...남탓까지!
제 자신도 좀 돌아봐야겠습니다 때문에 대인관계 속 소통은 더 어려울 수 밖에 없네요


P279
자연의 은유 속에서 삶을 회복시켜야 한다

자연적 자아로 돌아가서 나를 성찰하고 회귀시키지 않으면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자연속에 회복시켜야한다는 건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니 확실한 방법인 듯 합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바다와 산..나무들을 보며 힐링하러 또 떠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사랑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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