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어린 신부 일반판 [dts] - (2disc)
김호준 감독, 김래원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극장에서 개봉할때도, 최근 비디오로 나와서도, 별로 볼 생각이 안났더랬다.
배우들이 그닥 매력적이게 다가오지도 않았고
스토리도 그져그런 영화로 취급했었다.
 
그런데, 울 남편은 그게 아니었나보다.
영화마을갈때마다 어린신부 비디오가 놓인 자리를 서성이길 몇번...
번번히 거꾸로 놓인 케이스만 흔들다 오길 그러길 또 몇번..
그러다 DVD 가 나온날 득달같이 빌려왔길래
같이봐주었는데,
 
예상보다는 꽤 잼난 영화였다.
오랜만에 영화보고 꽤 웃은것 같다.
미술생도로 나오는 상민역의 김래원도, 16살 꽃띠 보은역의 문근영도 꽤 귀엽게 나온다.
그리고, 보은이 노래방에서 불렀던 '난 아직 사랑을 몰라'도
들으면 들을수록
흥겨운 노래여서 며칠동안 계속 흥얼거리게 되었다는..^^*
요즘은 심각하지 않고 현실을 잠시 잊고
편하게 깔깔 웃을수 있는 영화에 더 손이 간다.
그런 의미에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붉은 돼지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 감독 / 대원DVD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내가 좋아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라 거칠것 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역시~!! 미야자키는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그가 만든 영화의 대부분에 어떤 메세지가 있듯,  미야자키는 '붉은 돼지'를 통해

         파시즘보다는 배고픈 돼지가 되는게 더 낫다는걸  말하고 싶었나 보다.

          그의 그전 작품들에서도 역시 그랬지만

          어찌보면 가볍게 볼 수 있는 애니를 통해 이런 심오한 메세지를 던져주는게

          그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92년도 개봉된 영화라서 그림의 세련미는 덜하지만..^^;;

          또  내가 조아라 하는 아기자기 그림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볼만했다.

         근데, 마르코가 어떻게 마법에 걸려서 돼지가 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좀 아쉬웠다.

         궁금한데..쩝( ─━┘_└━─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의 저편 14 - 완결
히가와 쿄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한동안 만화와의 접촉에 거리를 두겠다고 선전포고한 내게,

비디오 반납하러 간 남편이, 책방쥔장이 재밌다 하더라며..빌려다 준 것이

<바람의 저편>이었다. 

일단, 시작을 하면 끝을 봐야하는 내 성격에 14권 완결이라는 말을 듣고,⊙ㅂ⊙ㆀ

장편은 '꽃보다 남자' 이후 첨 시도라.. 과연,

시작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었다.

나와는 만화적 취향이 판이한 남편이 꿀꿀해 있는 아내 생각해서 가져다 준 만화책...

나는 그런, 남편의 정성을 가상히 여겨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결과는...?

누가 뭐라고 태클을 걸지는 모르겠으나, 나로서는  대.만.족.이었다.

평범한 여학생 '지나 '가 미지의 공간에서 현실에 적응하기까지의 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버금가는 불운한 운명적인 사슬에 얽힌 '이자크'와 '지나'의 사랑에

어느새 난 맘속으로 응원을 하고 있었다.^ㅁ^

다행히도 둘은 정해진 운명을 뛰어넘어 사랑의 해피앤드를 이뤄

나의 소망하던 바를 저버리지 않았다.

게다가 마지막엔  교훈적인 메세지(빛이 승리한다?)도 살짝 비춰져서

짧게나마 그것에 대한 생각도 하게 만든 책이었다.

만화책을 읽는 내내 '잼있다"를 연발하며..만화책 빌려온  남편을 너무 띄어준 때문인지

그 다음 남편은 또 그(바람이 저편)와 비슷한 류의 만화책을 빌려왔다.

역시, 대여점 쥔장의 추천... ㅡ,.ㅡ

<하늘은 붉은 강가(28완결)> 였는데, 스토리 전개가 넘 비슷한거 같아

읽다가 흥미를 잃었고 도중에 포기해 버렸다.

<바람의 저편>은

비록,내 취향의 아기자기이쁜 그림은 없었지만, 독특한 스토리로 내 맘을 사로잡은

만화책임엔 틀림이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라다이스 키스 Paradise Kiss 5 - 완결
야자와 아이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하현의 달' 이라는 작품을 통해 '야자와 아이'를 첨 알게 되고 만화를 참 괜찮게

그리는 사람이구나..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난, 원래 일본만화는 유치찬란한 이야기의 학원물 투성이라고만 여겨왔었는데

'하현의 달'을  보고 야자와 아이에게 반해버리고 말았다.

아~만화로 이러한 애기를 할 수도 있구나...라고..

어제도 만화책을 고를때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한참을 망설인끝에야

'야자와 아이'의 파라다이스 키스를 발견하고서야 망설임 없이 책을 빌려올 수 있었다.

파라다이스 키스는 역시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패셔너블한 의상과

시각적인 즐거움..진부하지 않은 스토리와 결말-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의 사랑

다음 만화책은 망설임없이 '야자와 아이'의 [내남자친구 이야기]로 결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