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위스퍼 - 행복한 엄마들의 아기 존중 육아법 베이비 위스퍼 1
트레이시 호그, 멜리다 블로우 지음, 노혜숙 옮김, 김수연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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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첫 아이를 낳고 육아에 대해 골머리를 앓을때쯤 다른 엄마의 소개로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건, 아~!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나는 이 책을 유빈이 6개월에 읽었다. 하지만, 감히 말하건데,

이 책은 태교에서부터 읽어도 손색이 없을 너무나 훌륭하고 재미난 육아서라는 거다.

이 책의 지은이는 영국간호사로서 5000명의 아가들을 봐오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나 역시 간호사로서 학교다닐때 아동간호시간에 이론적인 것들은 수없이 배워왔지만,

이 책에는  이론적인 내용뿐만이 아닌 아기를 보면서 겪게 되는 많은 사례들과 해결책이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마, 내가 이 책을 알게 되지 못했더라면 난 아직도 밤중에 유빈이가 울면 밤중수유를 귾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에 젖을 물렸을거고

한낮에도 조금만 유빈이가 찡얼거리며 달려가 덥썩 안아줬을거다.

그게 아기에게 얼마나 잘못된 습관을 들이는지도 모른채말이다.

다행히 이 책을 알게된 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E.A.S.Y.  & S.L.O.W.

에 따라 조금은 여유롭고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서 너무 기쁘다.

나와 같은 초보엄마들은 꼭 한번 읽어보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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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4
다다 히로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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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책을 고를때 참고하듯, 이 책을 선택한 것도

이 책에대한 수많은 리뷰때문이었다.

우리 유빈이 4개월되었을 때 그림책을 읽혀주고 싶어

여기저기서 많은 정보를 구하다가 알게된 책이다.

이미 어린이 책에서는 스테디셀러인 책을 <달님, 안녕> <열두띠 동물 까꿍 놀이>

와 함께 구입해서 하루에 두번씩 총 6번을 읽혀주었다.

스토리는 아주아주 단순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적인 것들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이 책에 사과는 작은 동물부터 먹는다.

그리고 동물들이  다먹어 쓸모없게된듯한 사과도 비를 피하는데 쓸모가 있다.. 등등..

엄마는 많은 기대를 하고 봤는데,

그런데 우리 유빈이는 "모두들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부분쯤엔믄 꼭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엄마의 우수은 상상이지만,

사과가 없어진게 속상하거나, 아님 동물들이 사과를 먹는걸 보면서

자기자신도 슬슬 배가 고파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ㅋㅋ

얘기가 많이 샜는데,

결론은, 역시 수많은 리뷰를 가진 책 답다는 것.

좀 아쉬운 것은 종이의 재질이 조금더 두꺼웠으면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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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여 냠냠냠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글, 김달성 그림 / 보림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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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에서도 나왔듯,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식탁위에 음식을 먹으러 올 동물을 맞추며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아직 울 유빈이(6개월)가 함께하기는 무리인듯 하지만,

좀더 크면 활용하기 좋은 책이 될것 같다.

음식을 먹는 의태어도 재미있다.

그런데, "사과가 쿵' 이란 책을 먼저 알고나서 봐서인지..

조금은 식상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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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 [할인행사]
낸시 마이어스 감독, 잭 니콜슨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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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차기작이다.

'왓 위민 원트' 에서 보여줬던 그녀의 위트있는 대사와 여성에 대한

기가막힌 심리묘사가 참 재밌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니나 달라....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은 더 단단한 내공을 갖춰  우리에게 다가온 것 같다.

부유한 바람둥이 독신남 '해리 샌본' 역의 '잭 니콜슨'의 재치넘치는 대사와 코믹스런 연기에..

햐~ 저 나이에(그는 37년 생이다.헉!!!)저런 멋스럼을 뿜어낼 수 있다니...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리나라에서 최불암이 이런 영화에 나온다고 상상해봐라..상상이 안가지...

게다가 에리카 역의 '다이엔 키튼' 의 분위기는 있는 모습이라니...여자인 나도 끌림이 사실이었다.

그러니, 줄리안(키아누 리브스)도 반한 것이겠지만^^;;

우리가 사랑할때 버려야 할 것들은 참 많다.

누군가에게 필이 꽂혔다면,

자존심도 버려야 하고, 쭉쭉빵빵 멋진 영계들도 ....능력있고 젊은 키아누 리브스도...

어쩌면 버려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버려도 아깝지 않은 이유는 내 곁에 있는

사랑이 내게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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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 가정학습 이론편
장병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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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앙 에디슨이 그랬다지?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재능으로 이루어진다고....

이 책의 저자, 장병혜는 말한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고..

 

책의 제목에서도 조금은 느낄수 있는 것이지만,

그만큼 아이의 성장에 엄마가 중요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거겠지?

근 26년간을 자식으로만 살다가 엄마란 자리에 놓이고 보니,

엄마란 것이..누구나 될수 있는 그런 자리가 아니란걸 자주 느끼게 된다.

아니, 누구든 엄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참된 모습으로서의 엄마로 자리매김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아닌가?

내가 이 책을 읽고 저자가 존경스럽게 느껴진것은 엄밀하게 따지면,

내 자식도 아닌 남의 자식을 이렇게 훌륭한 교육관을 가지고 번듯하게 키워냈다는 점이다.

게다가, 사교육 한번시키지 않고 세아이를 모두 하버드와 예일대에 보내다니!!

그 아이들을 그렇게 키울 수 있었던 저자의 작은 정성하나하나와, 세밀한 교육관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작은 보석을  캐는 기분으로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어리석은 엄마가 되려고 할때마다,

이 책의 장병혜 어록?을 떠올리며 내 자신의 줏대를 세울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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