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
마크 월린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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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한번 보고 두번 보고~자꾸만 보고 싶네~~


두툼하다. 낯설다.

Trauma를 세세히 파헤친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니까.

(쉽게 설명한 책은 있다.)

쉽진 않다. 

자주 봐야 한다.

특히 요즘 시국에. 

뭘 할지 몰라야 하는 지금. 

이 책을 읽고, 용기를 내야 한다.

신중현의 "미인"처럼.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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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 1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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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의 차이가, 큰 차이라는 것을."

몇년 전, SM5 CF의 Model 봉준호 감독의 대사.
인간의 흥망성쇠는, "조금 더"에 달려있다.
욕망이 대뇌를 현혹하더라, 갈대처럼 쓰러지지 않는 것.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보고. 넓은 시각으로 운명을 받아들이려 노력한다면.
운명은 우리의 심장에, 자유를 선물하지 않을까?
"설국열차"를 연상케 하는, 우샤인 볼트보다 빠른 전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대로우의 희망차고 씩씩한 움직임.
"Golden Sun"은, '조금 더의 차이가, 큰 차이라는 것을.' 

뒤통수에 강하게 못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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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 2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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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의 차이가, 큰 차이라는 것을."

몇년 전, SM5 CF의 Model 봉준호 감독의 대사.
인간의 흥망성쇠는, "조금 더"에 달려있다.
욕망이 대뇌를 현혹하더라, 갈대처럼 쓰러지지 않는 것.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보고. 넓은 시각으로 운명을 받아들이려 노력한다면.
운명은 우리의 심장에, 자유를 선물하지 않을까?
"설국열차"를 연상케 하는, 우샤인 볼트보다 빠른 전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대로우의 희망차고 씩씩한 움직임.
"Golden Sun"은, '조금 더의 차이가, 큰 차이라는 것을.'
뒤통수에 강하게 못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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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기억 - 마리 앙투아네트의 조향사 파르종
엘리자베스 드 페도 지음, 이윤정 외 옮김 / 옴므리브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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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대한 거라고는..

France 왕족들이, 볼 일 보고 냄새 없애려고.. 사용했다는 풍문과-_-;

Patrick Suskind의 "향수" 밖에 모른다..

(결말이 참 충격적..)

향수에 대해 다룬 책이.. 참 찾기 어렵구나... 했는데..

이 책을 발견!

Jean-Louis Fargeon이라는, 조향사의 삶을 되짚어보며, 향수의 역사를 살펴보는 내용.

조향사는.. 향수에 관심 있는 친구 덕에..

얼추 들은 적이 있다.

(맞춤 향수를 만들고픈, 친구의 욕망......)

감각이 뛰어난, 선택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여겼다.

향수를 만드는 과정, 역사, 기원이... 아주 촘촘하게 정리되어 있다.

친한 선배가, 역사를 알고 싶다면,, "사물"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필요는 역사를 흐르게 하는, 윤활유로구나!!

향수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추천!

위에서 언급한 친구에게, 책을 구입해서 선물했더니..

요런 책이 있었냐며, 동공지진!!


p.s. 

1.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최낙언의 "감각,착각,환각"

2. 대통령에게는, 선물하면 안되겠다. 이거 보고, 나만의 향수 만들고 싶다며... 향수 재료들을, 세금으로 팍팍 살까봐 걱정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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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가 웃긴다고? 조심해! 나 까칠한 들고양이 에드가야! - 400일 동안 끄적인 일기
프레데릭 푸이에.수지 주파 지음, 리타 베르만 그림, 민수아 옮김 / 여운(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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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데, 녀석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주인 닮는다더니, 움직이기 싫어하고 매일 누워있으니;;;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이불 속으로 언제나 피신하시니..-_-

그러다가 이 책을, 발견하였다!!(오오오오!!!!!+ㅁ+)

한겨레 21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column과 비교하자면(필독!),

고양이의 진심이, 아주 잘 녹아있다.

(우리 고양님도, 이러실려나-_-;)

과연 고양님을 위해서 배려하는 행동이, 해를 입히는 게 아닐까..?

(집에 놔두고, 자주 외출했으니..얼마나 외로웠을지..)

그리고 말랑말랑한 문체와 design! 

이브 생 로랑의 "발칙한 루루"와 너무 흡사한 익숙함!! 

(빨간색,검은색의 조화. 보이지 않는 절제미)

90% Dark Chocolate처럼.. 쌉싸름함과 달콤함이~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책!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p.s. 고양님께 이 책을 보여드렸더니, 킁킁거리며 냄새만 맡으셨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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