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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기억 - 마리 앙투아네트의 조향사 파르종
엘리자베스 드 페도 지음, 이윤정 외 옮김 / 옴므리브르 / 2016년 4월
평점 :
향수에 대한 거라고는..
France 왕족들이, 볼 일 보고 냄새 없애려고.. 사용했다는 풍문과-_-;
Patrick Suskind의 "향수" 밖에 모른다..
(결말이 참 충격적..)
향수에 대해 다룬 책이.. 참 찾기 어렵구나... 했는데..
이 책을 발견!
Jean-Louis Fargeon이라는, 조향사의 삶을 되짚어보며, 향수의 역사를 살펴보는 내용.
조향사는.. 향수에 관심 있는 친구 덕에..
얼추 들은 적이 있다.
(맞춤 향수를 만들고픈, 친구의 욕망......)
감각이 뛰어난, 선택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여겼다.
향수를 만드는 과정, 역사, 기원이... 아주 촘촘하게 정리되어 있다.
친한 선배가, 역사를 알고 싶다면,, "사물"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필요는 역사를 흐르게 하는, 윤활유로구나!!
향수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추천!
위에서 언급한 친구에게, 책을 구입해서 선물했더니..
요런 책이 있었냐며, 동공지진!!
p.s.
1.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최낙언의 "감각,착각,환각"
2. 대통령에게는, 선물하면 안되겠다. 이거 보고, 나만의 향수 만들고 싶다며... 향수 재료들을, 세금으로 팍팍 살까봐 걱정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