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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과 자유 - 장자 읽기의 즐거움
강신주 지음 / 갈라파고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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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읽었을까. 장자는 읽을 때마다 새롭가는 것이 하나의 망각이고, 나쁜 기억력 덕에 책 제목에 충실해지곤 한다.
보다 분명한 기억이 자신이 아닌 타자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연개의 의식이라는 점은 분명히 기억한다. 나를 위함이 아닌 타인과의 연대를 위한 노력. 어쩌면 장자가 그리는 사회상은 타인과 함께 비상하는 것이 아닐까. 봄날을 그리며. 자유를 향한 연대를 위한 망각. 일상에서 자주로 망각되는 생각이라 항상 새롭고. 자주로 읽힌 듯하다. 부족한 머리를 몸으로 익히게끔 나쁜 머리를 가진 내게 너무도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나의 내면의 긍정의 연대를 선물해 준 시간이 됨.
다음 번에는 이 연대가 거침없는 품으로 내 주변을 안을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는 다시 망각의 햄함을 위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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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사건 - 사랑과 예술과 과학과 정치 속에서
알랭 바디우 지음, 조형준 옮김 / 새물결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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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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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이산의 책 9
가라타니 고진 지음, 김경원 옮김 / 이산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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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검토와 실천적 내용을 마련하는 기초를 제공하는 책이다.
보여지는 것 이면에서 만들어지는 자본의 논리들
비슷하디만 다름이 주는 결과적 차이들.
그러한 것들의 복합.
마르크스의 가능성을 분명 밝히고 있다.
다만 이것이 나에겐 이해 또는 조금의 느낌으로 안착이다. 가라타니 고진이란 이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함은 분명하다.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르스의 차이 만큼 미묘함이 주는 역설. 마르크스의 가능성에 대한 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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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 - 급진 민주주의 정치를 향하여
에르네스토 라클라우 & 샹탈 무페 지음, 이승원 옮김 / 후마니타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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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

쉽지 않은 책이고 생각보다 오래전 책임이 분명하다. 그래도 많은 사유의 시작덤을 제공함이 분명하다. 조합주의 계급과 헤게모니 계급이라는 말이 가장 와 닫는다.
우리는 스스로가 거세해 버린 사뢰주의 공산주의의 방향을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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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세여자. 윤한봉

딸래미를 위해 준비하며 나를 알아가기 위함임
내가 열살 때 흘겨 듣고 안 5.18
그리고 가장 힘든 역사의 결랑사이에 낀 듯 주인인 듯한 박쥐의 삶
알려주고 싶고 알고 싶었다.
다만 딸래미에게 무엇인가를 알려 줄 능력은 부재함.
엄밀히 말해 강제함이 잘못 됨이라 신념하기에 방석만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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