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 ICE BREAK : 기초 - 100개 패턴으로 2500문장을 술술 말하다
제임스 J. 애셔 & Japanese contents house 지음 / Watermelon(워터메론)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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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반복이다.

반대로 가장 빠른 시간에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반복이다.

우리 뇌는 망각의 곡선이 있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머리 속에 들어온 내용이 지워진다.

그 지워지기 전에 다시 한번 그 내용을 입력을 몇 번 하면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정착을 하게 된다.

대부분 이런 논리를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는 것과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아주 많은 크나큰 차이가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일본어 공부를 벌써 몇 년 째 하고 있지만 소위 말하는 일본어 능력에 관한 시험점수를 내밀만한 것은 없다.

정말 잘하고 싶은데 안들린다.

말이 나오지도 않는다.

간단한 인사정도에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지를 않는다.

이제 일본어는 됐어.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이 책을 만났다.

아주 간단한 문장들이 한 페이지에 여섯개 정도씩 있다.

일단 그림을 보고 읽었다. 소리를 내어 읽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단어장을 보지 않고 일단 히라가나를 읽으면서 그림을 보면서 머리속으로 상황을 연상하면서 쭉쭉 읽어나갔다.

읽다보니 앞에서 본 내용들이 다시 나오고 좀 더 쉽게 받아들이는 자신을 발견했다.

역시 외국어의 기본은 반복이고 최상의 방법도 반복임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기초를 다지고 이것을 가지고 응용을 해봤다.

전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던 때에 비해 그래도 흉내는 낼 수 있었다.

몇 번 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어 읽어본다면 좀 더 그럴싸한 문장들을 만들어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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