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건강 사용설명서 - 저는 턱관절 장애가 처음인데요!
로버트 업가르드 지음, 장성준 옮김, 김선희 감수 / 중앙생활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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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학교 다닐 때부터 턱에서 소리가 났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방치해두고 있었지요.
입을 좀 크게 벌리려고 하면 딱. 하는 소리가 난 다음에야 벌어지고는 했었습니다.
치과에서 충치치료를 할 때도 계속 입을 벌리고 있었야 되서 마비가 오는 것처럼 딱딱해져 치료를 쉬엄쉬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저의 턱을 보시고도 치과의사선생님께서는 별 말씀이 없으셨던게 아쉽습니다.
뭐 딱히 별로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말입니다.
강산이 바뀌는 세월동안 딱. 소리와 함께 살아오면서 이렇게 계속 소리가 나면 어느 순간 뼈가 닳아져서 턱을 더이상 쓸 수 없게 되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 있었어도 병원에는 가지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저는 치과가 무서워요..
책에 나오는 턱관절 장애진단을 하는 중에 하나이상이 나오면 턱관절장애라는데 하나이상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항에 체크를 했습니다. 심각하군아.. 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많이 무서워졌습니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괜히 봤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좀 많이 떨었습니다.
그래서 기능 향상 운동을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그림과 같이 설명이 나와있어서 좀 더 쉽게 따라할 수가 있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턱이 좋지 않아서인지 하는데 많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참고 했습니다. 더이상 나빠지면 병원가야한다는 마음으로요.

그동안의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스트레스도 좀 덜 받고 식습관에도 좀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컴퓨터 하다가도 스트레칭을 꼭 해주고요. 그런데 밤에 잘 때 이가는 습관은 어떻게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하루아침에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니깐 좀 더 신경을 쓰고 잘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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