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오야지와 소주 두 병.

둘째날은 친척들과 소주, 맥주...

셋째날도 친척들과 소주, 맥주...

그리고 탈이나 죽은 듯 누워 있다가 간신히 일어나 택시타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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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7병, 보드카토닉 1잔

원래 오늘의 계획은 아트시네마에서 남국재견 8시 프로를 보고

집에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남국재견은 매진이고 Y군이 라커스에 온다하여...

그러다 콩이 원열씨를 불러 붙잡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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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6병(?) 보드카토닉 1잔

오랫만에 라커스 예전 멤버, 붐붐, 열군과 3인 평일 회동.

연유는 형이 아마존에서 지른 블루스 앨범 도착 소식에 분당에서 열군이 종로 입성.

하여 평일답지 않게(라니. 말도 안 되는...) 11시까지.

라커스 역시 평일답지 않게 테이블이 가득차 돌아가는 손님까지 발생.

계속 오늘이 금요일 아닌가 고개를 갸웃갸웃.

*마신 맥주 병수에 물음표가 달린 이유는 최소한 6병 이상은 마셨는데

라커스 알바가 4병까지만 체크를 했고, 형이 '넌 오늘 알바 했으니까'하며 그냥 4병값만 받아서.

이런 걸 노려서 라커스에서 가끔 손을 거드는 건 아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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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스에서 맥주 4병 마시는 중 회사 사람들 전화 받고 이동.

맥주 좀 더 마시고 1시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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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난 일요일 새벽, 전날 새벽 4시까지의 음주에,

남해 와서 해산물에 술 마시면 맛 가는 징크스가 다가오기 전에

그나마 일찍 새벽 2시에 베란다를 넘어 숙소에 들어가 잤다.

베란다를 넘은 이유는 우리 방 열쇠를 갖고 있는 이가 그 시간까지 행방불명이었기에

안에서도 밖에서도 숙소 문을 열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한참 잠들었는데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시 후 엄청난 괴성을 지른다.

누군가 봤더니 부부 동반으로 온 모 출판사 팀장.

바지는 신발과 함께 바닥에 벗어던지고 바닥에 첨버덩 누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다.

쫓아내려고 해도 그새 열쇠 갖은 이가 나가버려 문을 열 수도 없다.

할 수 없이 냅두고 자는 수밖에.

아침 8시. 잠이 깨어 씻으려 화장실로 가려는데 어젯밤 난동 부린 인간이 바닥에 토를 해놓았다.

자기가 토해놓은 걸 보기 싫은 지 그 토사물에서 얼굴을 외면한 채 옆에서 자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 구석에 옷을 잘 개어 놓았는데 그 양반이

지 토사물을 내 가죽잠바로 훔쳐놓은 것이다!

그것도 겉감, 안감 가리지 않고 구석구석...

이것이 가죽잠바 봉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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