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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아틀라스와 헤라클레스 ㅣ 세계신화총서 3
재닛 윈터슨 지음, 송경아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알고 있는 아틀라스란 신화 속의 인물은
헤라클레스에게 속은 어리석은 거인이다.
그러니까 헤라클레스라는 영웅의 업적을 치장하는 장신구일 따름.
그러나 재닛 윈터슨은 아틀라스를 속인 헤라클레스 속에서
남성의 폭력으로 새겨진 역사를 투영시키고
영겁의 시간, 하늘을 짊어진 아틀라스에게서 상처 입은 역사를 읽어낸다.
그리고 이제 아틀라스가 하늘을 짊어지지 않고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이유를
뛰어난 상상력으로 일러준다.
역사란 그런 것이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