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5병

야근을 하고 라커스에 들르까 마까 고민하며 동료들과 퇴근하는데

다들 딴 길로 빠지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상황이 이렇게 만들었다는 양

라커스로.

딱 한 병 마시고 들어가야지라는 당치도 않는 생각을 했으나

마시다가 아그라작이 와서 어쩔 수 없이 또 한 병 마셔야 한다는 양

그리 마시다 보니...

그나저나 오랫만에 마신 레페브라운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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