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 은행 스타벅스 코인 디자인씽킹 1
이보람 지음 / 한국사회솔루션디자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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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타벅스에 드나들기 시작한 것은 2000년도 였던 것 같다.

'모든 커피 한 잔 한 잔에 마음을 쏟아 붓는다' 하워드 슐츠의 철학에 감동이 되어 다니기 시작했던 것이다.

스타벅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 신화)]라는 책을 출간했던 것이다.

그 당시 강남역에 있는 스타벅스에 처음 갔었는데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책)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 후에는 집 근처에 있는 수서역 스타벅스에 다녔다.


사실 그 때는 회사의 부도로 지하방2칸 월세에 살았었기 때문에 그 비싼 커피를 마시러 다닐 수 없었던 때다.

스타벅스가 거의 유일한 사치였던 것같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내와 함께 카페모카를 마시며 지하월세방의 무게를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스타벅스는 내게 숨쉬는 공간이었던 것이다.

그 스타벅스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저자는 하워드 슐츠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가 시애틀의 고급커피원두 판매점에 불과했던 스타벅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디자인씽킹때문이라고 말한다.

디자인 씽킹은 통합적 사고로서, 생각의 확산과 수렴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것이다.


.사실 나는 스타벅스커피가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가끔가는 이유가 있다.

마음편하게 얼마든지 앉아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분위기도 하워드슐츠의 디자인씽킹임을 깨달았다..

그가 직접 디자인한 사명 선언문의 첫 줄을 보면 알 수 있다.

'훌륭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서로 존중하며 존엄성으로 대한다'라고 한다.

그의 디자인씽킹은 사람존중인 것이다

그렇게 존중받으며 교육받은 직원들은 고객들도 존중한다. 

그들이 고객의 눈을 마주치며 응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다.

그런 분위기가 커피맛이 내 취향이 아닌데도 가게 만드는 것이다.

스타벅스의 매력에 빠질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책을 읽게된 이유도 마찬가지다.

책 제목이 나를 확 사로잡았다.

리뷰를 신청한 이유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에 대한 리뷰는 당분간 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마무리해야 할 것들이 몰려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 은행 스타벅스 코인]은 나를 잡아 끌었다.

마치 아름다운 목소리로 뱃사람들을 유혹하던 '세이렌'처럼 말이다.

게다가 스타벅스의 유혹은 기분을 좋게 한다.


커피가 은행에서 코인까지 어떻게 연결되는 지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제 방식대로 리뷰합니다^^

‘훌륭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서로 존중하며 존엄성으로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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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역설이다
이재영 지음 / 글과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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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법은 논리적 모순을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강조하는 기법이다.

바로 이 것이야말로 우리의 신앙인 것이다.

우리의 신앙은 논리가 아닌 순종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예수님을 좇아가며 닮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저자는 말한다.

"신앙은 역설이다!"

세상과 반대의 길을 가면 오히려 그 삶이 세상에 빛이 되기 때문이다.

논리적이 아닌 역설적인 삶이 바로 우리의 믿음인 것이다.


나도 트렌드가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 그 사랑을 따라 살기로 결심한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기 때문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라고 나를 구원하신 것이다.


학교에서 역설법을 가르칠 때 제일 먼저 드는 예가 있다.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유치환님의 [깃발]의 첫 구절이다.

역설법을 제일 잘 표현한 구절이라는 뜻이다.

소리없는 아우성은 모순된 듯하지만 처절한 몸짓을 떠올리게 한다.


그 깃발처럼 견디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저자는 '견딤이 쓰임을 만든다'고 알려준다.

우리가 견딜 수 있는 이유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덕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견디는 것이 믿음이다.

그냥 버티는 것이 아니라 그 예수님을 좇아가는 몸부림인 것이다.

그 처절함이 '소리없는 아우성'이다.

그렇게 견디면 쓰임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

신앙이 '소리없는 아우성'이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하니까.

신앙은 역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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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 나도 할 수 있다
김도인 지음 / 글과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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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누구나 하고 싶은 로망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사람들이 책을 내지 못하는 이유다.

그런데 그 어려운 책쓰기를 쉽게 하는 분이 있다.

바로 김도인 목사님이다.

[책쓰기! 나도 할 수 있다]는 그의 14권째 책이다.

저자는 너무도 책을 쉽게 낸다.

올해만도 5권째 출간을 하고 있다.

그 비법을 배우고 싶어 나도 바로 주문을 넣어 택배로 받았다.



"책쓰기가 그리스도인의 소명이다!"

저자의 결론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그 사랑으로 구원받았다.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흘려보내야 하는 이유다.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바로 '책쓰기'라는 것이 저자의 결론인 것이다.

그러니까 책쓰기는 '기차레일'인 것이다.

사랑이라는 기차가 잘 달릴 수 있게 레일을 까는 것이다.

그 레일을 따라 사랑이 이웃에게 흘러가는 것이다.

[리딩 앤 피트니스]의 저자 오강선님은 지금은 소명의 시대라고 말한다.

어느 직장에서 일하는 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하는 가가 중요한 것이다.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야 말할 나위가 없다.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던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에 따라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책쓰기는 소명을 이루어드리기 위한 좋은 도구이다.

그 안에 예수님의 십자가 그 사랑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써야 하는 이유다.

그렇게 우리는 이웃에게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다.

책쓰기라는 레일위에 사랑의 기차가 달려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책쓰기보다 원고투고, 출판, 인세에 이르기까지 '책쓰기의 모든것'을 알려준다.

목차를 보며 가슴이 뛴다.

나도 책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쓰기에만 몰두하고 있었는데 출간에 관한 그림이 그려진다.

원고투고부터 출간까지 실질적인 가이드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나도 책쓰기를 열심히 하겠다.

이 책은 알라딘 CU편의점 택배로 받았다.

덤으로 책값 500원을 더 할인해 준다.

편의점 택배가 기분 좋은 이유다.

받자 마자 포스팅한다.

내게 필요한 책이기 때문이다.


책쓰기 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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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설교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설교, 신학과 인문학의 융합이다
김도인 지음 / 목양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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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과목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수업을 듣기 전에 꼭 들어야 하는 과목을 말한다.

선지식이 있어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경우다.

마치 대학수업을 들으려면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수준의 교양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다.


이 책은 설교학 전공의 선수과목과도 같다.

설교준비를 위한 재료 모으는 법부터 시작해서 실제 설교단에 올라 설교하는 데까지 원스톱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설교자들에게 이 책부터 읽기를 권하는 이유다.

설교작성을 위한 흐름을 일목요연하고 쉽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설교 관련 전작들이 다섯 권인 '설교글쓰기'의 전문가다.

[독서꽝에서 독서광으로], [설교자와 묵상], [설교는 인문학이다], [설교를 통해 배운다], [설교는 글쓰기다]들이다.

이 책들을 구슬꿰듯이 꿰어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된 것이다.

한 권씩 따로 볼 때는 볼 수 없었던 길이 보이는 이유이다.

나는 저자의 전작들보다 이 책부터 읽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설교의 모든 것을 담아놓은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대로 설교준비를 하다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해당하는 책을  읽으면 된다.

저자의 책들을 아직 읽지 않은 분들에게 이 책부터 읽기를 추천하는 이유다.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하기 위해 독서부터 설교퇴고까지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마치 식재료구매부터 조리 플레이팅 서빙까지 원스톱으로 알려주는 것과 같다.


그렇게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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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철학하는 여자, 소크라테스만 철학입니까
황미옥 지음 / 더로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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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게 일상은 '생각하기'다. 

그녀가 많은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비결이다. 

생각하면 성장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나답다. 생각은 위대하다." 

일상에서 그냥 지나칠 만한 것들을 재탄생하게 해주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녀에게 일상은 변화하는 삶이다.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철학을 하기 때문이다.

그녀의 철학이 궁금해진다.


열심히 읽다가 저자의 치열함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치열함에 고개가 숙여진다.

저자의 말이다.

"무엇보다 몸의 회복을 신경 써야 하는 상황 속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글쓰기와 독서까지 병행해야 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분유 먹일 때 책을 읽으려고 발가락으로 책을 넘긴 적도 있었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 일을 해내는 것이 중요했다. 생각과 삶이 일치되는 것. 그것이 바로 내 철학이기 때문이다."


발가락으로 책을 넘기는 치열함이 그녀의 철학인 것이다.

일상에서 철학하는 그녀가 부러워지기 시작하는 이유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으며 제 방식대로 리뷰합니다^^

#철학하는여자 #글쓰는경찰 #황미옥 #더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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