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설교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설교, 신학과 인문학의 융합이다
김도인 지음 / 목양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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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과목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수업을 듣기 전에 꼭 들어야 하는 과목을 말한다.

선지식이 있어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경우다.

마치 대학수업을 들으려면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수준의 교양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다.


이 책은 설교학 전공의 선수과목과도 같다.

설교준비를 위한 재료 모으는 법부터 시작해서 실제 설교단에 올라 설교하는 데까지 원스톱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설교자들에게 이 책부터 읽기를 권하는 이유다.

설교작성을 위한 흐름을 일목요연하고 쉽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설교 관련 전작들이 다섯 권인 '설교글쓰기'의 전문가다.

[독서꽝에서 독서광으로], [설교자와 묵상], [설교는 인문학이다], [설교를 통해 배운다], [설교는 글쓰기다]들이다.

이 책들을 구슬꿰듯이 꿰어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된 것이다.

한 권씩 따로 볼 때는 볼 수 없었던 길이 보이는 이유이다.

나는 저자의 전작들보다 이 책부터 읽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설교의 모든 것을 담아놓은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대로 설교준비를 하다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해당하는 책을  읽으면 된다.

저자의 책들을 아직 읽지 않은 분들에게 이 책부터 읽기를 추천하는 이유다.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하기 위해 독서부터 설교퇴고까지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마치 식재료구매부터 조리 플레이팅 서빙까지 원스톱으로 알려주는 것과 같다.


그렇게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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