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지키는 10분 명상 배우기
쓰다 스구루 지음, 신금순 옮김 / 넥서스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어제 샀으니 아직 제대로 실천은 못 해봤지만, 이 책을 산 것은 책 제목처럼 간편한 명상책이라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그림과 글을 보고 혼자 명상을 한다는 건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인듯. (대체 내가 제대로 하는건지 아닌지 봐줄 사람이 없으니... 게다가 책에는 여럿이 같이 하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는데, 과연 그렇다. 서로 기를 받느니 안 받느니가 문제가 아니라 혼자 책만 보고 하다보니 아무래도 '이게 맞나 안 맞나' 의심 때문에라도 제대로 꾸준히 하기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이 책에 들어있는 음악CD만으로도 돈값은 충분히 하고 있고, 뭐, 아무렴 어떤가. 저자 말마따나 어쨌건 여기의 명상은 쉽다. '하-'하는 호흡만으로도 명상에 들어갈 수 있다고 누누히 강조하고 있으니, (그리고 처음엔 하루 5분도 충분하다고 되어 있으니) 그것만이라도 일단 열심히 해보면 뭔가 느껴지지 않을까.

위에서, 책을 보고 하다보니 막막하다고 썼지만 그래도 이 책만큼 쉽게 쓰여있는 책 또한 없는 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편집도 세련되어 눈에 보기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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