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 1년 안에 5등급 올리는 최단기 성적 향상 공부법
김은숙 지음 / 애플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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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울산은 현재 비가 오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 샤워를 하고 투표소로 향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권리 행사를 하고 나서 집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을 마저 다 읽고 이렇게 서평을 남깁니다.
저는 한번에 여러권의 책을 같이 읽습니다. 자기계발서가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3월 22일부터 읽은 책들은 "다빈치노트", "잠재의식의 힘",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공부법", "대한민국에서 영어두뇌 만들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부의 비밀" 등 총 5권입니다. 시간이 되는데로 서평을 남기겠습니다. 오늘은 고3 공부법과 대한민국 영어두뇌만들기부터 올립니다.


저자는 대한민국 NO.1 자기주도학습의 교육전문가입니다. 저자의 남다른 노하우로 많은 학생들을 명문대에 진학을 시켰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요?
그건 혼자하는 공부, 즉 자기주도학습에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의 책 속으로 들어가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는 명문대가 잘사는 집안의 아이들, 소히 명문고의 졸업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말합니다.
이 부분이 저자가 말하는 핵심포인트입니다.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야 말로 성적으로 직결된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1시간의 수업을 들었으면 3시간은 복습을 해야 '자기 것'으로 만들수 있다는 말인거조.
많은 사람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자습으로 착각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자기주도학습이란 늘상 고등학교 때 방과후 자습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닌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라 책에서는 말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수없이 나오는 내용입니다. '수업 1시간을 들었다면 복습은 3시간으로 가져가야 한다. 그래야 진정으로 자신의 실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요즘 같이 인터넷으로 동영상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시대인만큼 학생들은 스타강사의 수업에 많이 의존을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의존적인 학습을 경계합니다. 결국은 공부는 본인 스스로 했을때 제 실력이 된다는 것이지요.

저자는 말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다고 말입니다. 다만 시간이 걸릴뿐이지 명확한 목표를 가진 학생이라면 기필코 자신이 뜻한데로 이룰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냥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그 문구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력과 상관없이 기필코 꿈을 이뤘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었다."
무엇이든 시작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작선에서 한발만 내딛고 계속 나아가면 어려웠던 잠시 전의 일들은 사라집니다. 저자는 공부도 마찬가지라 말합니다. 관성의 법칙대로 두세 달만 고생하면 공부 역시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이조.

우리에게는 늘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해보겠다는 의지와 끈기로 자신을 채찍질하여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한번뿐인 인생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어제보다 발전된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책 중간 중간에 이렇게 명언들이 있습니다. 책 속의 많은 명언 중에 제일 가슴에 와닿았던 명언입니다.

'지금 이 순간 자네는 충실히 보내고 있는가?'라고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음에 자격증 공부를 할때 꼭 실천해야겠다라고 생각한 필기법입니다. 학생 때 칠판에 쓴 선생님의 글들만 베껴쓰는 것만 했지 선생님이 설명한 그 말들은 그냥 귀로만 듣고 흘려보내기만 했습니다. 대부분 누구나 그렇게 했겠지만 명문대의 진학생들의 노트는 이렇게 특별한가 봅니다. '필기의 주요 목적=수업의 기억을 완벽히 재현'이라는 문구가 무릎을 딱! 치게 만듭니다.
보통 시험을 보고나면 틀린 문제 체크만 하고 지나가는게 보통이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제가 명문대를 가지 못했나봅니다. 시험을 보고 난 뒤에도 분석을 하고 자신의 약점들을 찾아가는 과정이 자신의 실전력을 배양하는 핵심입니다.


시험을 보고 난 뒤 자신의 약점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오답노트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물론 이 노트를 만들려면 귀찮은게 한 두가지가 아니조? 저 역시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만드는 것을 포기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알찬 오답노트를 만들수 있는지 저자는 자세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라면 조금씩 명문대가 손에 잡히겠조?


꿈을 이룰려면 꿈에 걸맞는 행동을 하라.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처럼 행동하라. 참 간결한 진리입니다. 거기에 걸맞는 행동도 하지않고 상상만 한다면 그건 단지 몽상가에 불과하겠조. 명문대에 가고자하는 다짐이 가슴에 있다면 거기에 걸맞는 행동이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때는 단지 고3을 위한 공부방법론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읽어내려가며 공부를 하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했습니다. 책 속에는 나를 깨워주는 명언들, 동기부여, 공부를 위한 공부방법 등 알찬 내용들로 채워져있습니다.

100세 시대, 이제 공부는 학생들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명문대는 나오지 못했지만 화려한 제2의 인생을 위해 '자기주도학습'은 삶에 꼭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능력을 제 스스로 키운다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 아빠는 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학창시절을 그립게 만든 책입니다. 역시 어린 시절 공부하던 시절이 좋은 때라고 늘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진리라 느끼게 됩니다.

'자기주도학습' 인생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수동적인 자습이 아닌 능동적인 학습으로 자신의 인생을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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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파워로 영어 먹어버리기 - 영어공부 중도 포기자들의 유일한 탈출구
조성희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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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생 많은 시간을 투자해 배우는 것 중에 하나가 "영어"일 겁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동안 공들이지만 그 영어를 정복하는 길은 언제나 멀고도 험난했습니다.

오늘은 그런 영어를 정복하기에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책입니다.

왜 최고의 솔루션이냐 하면 단지 영어공부의 방법론만 제시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시크릿의 실제 주인공인 밥 프록터의 한국 유일의 비지니스 파트너입니다. 즉, 영어+마인드에 관해 총체적으로 서술한 책이란 말이조. 자, 영어도 정복하고 마인드도 튼튼하게 만드는 이 책을 살펴보시조.


조성희님의 책을 처음 만난건 그녀가 낸 필사집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입니다. 하루에 10분정도의 시간동안 필사를 하면 하루종일 그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이 책의 구성입니다. 저 역시 마음공부에 집중하다보니 마인드 세팅부분을 여러번 읽게 되었습니다. 영어 공부방법론에서는 제가 이제껏 읽은 책 중에 최고의 책입니다. 절대 쉬운 길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 역시 영어를 먹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많은 노력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 노력이 결코 어렵고 할 수 없을만큼 커다란 산처럼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단,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에 대한 믿음과 난 변할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저자처럼 영어를 먹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에 대한 후회를 하며 살아갑니다. 지나간 시절의 잘못을 반성하며 아쉬워하며 세월을 보내게 되조. 하지만 그렇게 과거의 지나간 자신의 모습에 대한 아쉬움과 원망, 후회에 둘러싸여 현재와 다가오는 앞으로의 일들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틀립니다. 그들은 지나간 시절, 자신의 지난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포커스를 맞추는 사람들입니다. 저자는 과거 영어에 굴복당했던 모습에 집착하지 말고 영어를 먹어치운 당당한 모습에 포커스를 맞추라 말합니다.

 

 

그래도 영어가 두려운가요? 저자는 거울을 보며 위의 세 문장을 외치라! 충고합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이렇게 외치는 효과는 확실합니다. 위의 영어 대신 자신이 두려움을 느끼는 존재로 바꿔 외쳐본다면 전보다 훨씬 자신에 찬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마음공부를 하며 잠재의식의 무한한 능력을 여러 체험을 했습니다. 잠재의식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비기는 현재형과 아침저녁 반복해서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까? 그럼 그 중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봅시다. 이뤄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모든 것이 이뤄진 것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문장으로 표현해 봅시다. 그 문장은 현재형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마쳐봅시다. 그 문구를 아침 저녁 반복해서 읽어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담아둔다면 머지않아 그 꿈은 현실로 다가 올 것입니다.



이 책의 중간 중간에는 영어로 된 명언이 있습니다. 이 명언조차도 우리의 잠재의식을 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참 좋은 문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의 잠재의식도 긍정적으로 돌려놓고 영어공부도 하고 참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저자의 책에는 12주동안 영어를 먹을 수 있는 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장의 마지막에는 영어 미션이 주어집니다. 저자는 그 영어미션은 일반적은 영어숙제라 칭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 미션을 영사(영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행동 또는 영어사랑)이라 칭합니다. 하나의 숙제마저도 이렇게 긍정적인 단어로 잠재의식 속에 뿌리 박히게 만듭니다. 이런 영사를 매일 매주 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배웠던 영사 역시 매일합니다. 그렇게 반복적인 영사를 통해 어깨만 툭 쳐도 자연스럽게 입밖에 나오도록 만드는 것이 이 영사의 지향점입니다. 영사를 할 때는 큰 소리로 귀에 박히도록 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 발음은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영어가 가진 언어적 음률마저도 익히게 됩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이래저래 핑계거리를 만들지는 않나요? 행동을 하고 실수를 통해 피드백을 얻고 그 피드백으로 행동을 고쳐나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자의 모습입니다. 성공자들 역시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런 행동들의 실패와 실수를 부끄럽게나 두려워하지 않고 잘못된 부분을 찾아 하나씩 고쳐나갔기에 지금 이렇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것입니다. 평생 우리들을 괴롭혔던 영어, 이런저런 핑계거리를 아직 찾고 계신가요?

 


'예외없는 규칙' 과연 우리들에게는 그런 것이 있을까요? 올해만큼은 12주동안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데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짜피 12주라는 시간은 저자의 방법대로 하든 그렇지 않든 시간은 지나갑니다. 무엇인가 해보는 행동력과 그렇지 못한 것에는 실패를 떠나 엄연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실패할 각오와 실수할 각오를 하고 잠시 쉬어가도 좋으니 포기하지 않고 처음 먹은 초심대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저자의 영어방법론도 참 마음에 와닿지만 잠재의식을 강화시키는 내용은 참 훌륭하다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된다면 저자의 강의는 꼭 듣고 싶군요.


영어를 먹어버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영어를 정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영어를 먹어버린 자신의 경험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번만 읽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 책을 여러번 읽고 읽으면 영어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잠재의식의 힘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지 영어서적이 아닙니다. 우리의 무궁무진한 잠재의식을 깨우는 아주 핫한 책입니다. 이런 책과 인연을 맺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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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택을 이끄는 엄마, 코칭맘 - 주도성을 가진 상위 10% 특별한 아이로 만드는 코칭맘의 39가지 교육법
정은경 지음 / 라온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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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입니다. 다들 주말 무엇을 하셨는지요? 저는 2주만에 만난 아내와 아들과 함께 홍대에 나가 사람구경 하며 보냈습니다. 정말 많은 젊은이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무한 에너지를 얻고 온 듯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아들을 재우기 위해 아내가 들어가고 저는 밀린 집안일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이 서평을 씁니다. 이 책은 정말 쉽게 잘 읽혔습니다. 어제 기차 타고 올라오며 1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읽었습니다. 참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지금 아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읽으니 필요한 내용들이 쏙쏙 보였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자녀교육서입니다. 확실히 요즘은 자녀교육서에 눈이 많이 갑니다. 주말부부라 아들을 주말밖에 함께하지 못하니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이런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지금 현재 영재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을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녀를 키우며 어떻게 올바르게 키우고 어떻게하면 공부에만 매달리는 부모가 아닌 진정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거기에 참 쉽게 읽혀지는 것은 덤이겠지요.

어린 시절, 부모님들의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들으며 억지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우리의 부모님처럼 똑같이 자녀들에게 같은 잔소리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드는지 작가의 경험고 함께 소개합니다,

물론 이런 적극적인 목표와 주도적인 자세는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제 자신에 대해 한번 되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연 지금의 내 모습이 옳은지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말이지요. 역시 책을 읽으면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에 중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상황에 맞게 바꿔서 다시 생각해보는 힘을 길러주는 것 같습니다.

내가 낳은 자식이기 때문에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은게 현실입니다. 많은 의견충돌로 자식과 부모지간이 남보다 못할때가 많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내가 낳은 자식이지만 그 유전자의 반은 배우자의 것입니다. 어쩌면 배우자의 부모님들의 유전자가 존재하겠지요. 그렇게 본다면 온전히 나의 성향만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성향이 섞인 하니의 특정한 존재가 바로 우리의 자녀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틀림을 인정하고 우리 자녀를 바라본다면 조금이나마 의견충돌은 피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에 더 민감히 반응합니다. 그래서 약점을 고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지요. 아무리 약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강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자신의 약점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보다 자신의 강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강화하는 것이 훨씬 시간을 아끼고 자신을 아끼는 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족들의 강점을 적어보고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야 말로 자녀 교육의 시작이라 확실합니다. 이 부분은 아내와 저의 강점을 알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 학원을 다니며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면 그것이 전부 내꺼인냥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자는 그런 것이야 말로 공부를 막는 장애물이라 말합니다. 공부란 온전히 혼자 연습하는 시간의 누적에 따라 실력이 키워진다고 단언합니다.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웃라이어​》에서 제시했듯이 1만시간의 법칙은 기술뿐만이 아니라 공부 역시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혼자와의 싸움이야 말로 진정한 싸움입니다.

아이의 인생은 아이가 선택을 해야하고 올바른 부모란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을 전달해 아이가 올바른 선택으로 이끌수 있는 지혜를 주는 것. 저의 부모관을 제대로 정립시킨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봅시다. 경청이야 말로 대화하는 상대방을 위한 최선의 배려입니다. 자녀는 가르쳐하는 존재가 아닌 부모가 배워나가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대화의 목적을 잊지 말고 아이를 존중하면서 끝까지 대화해야 한다라는 문구를 읽고 무릎을 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대화든 일이든 행동이든 처음과 다르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것은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은 대부분 처음 시작했을때 가지고 있었던 목적을 망각한채 감정이나 그 당시의 상황에 휩쓸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와의 대화에서는 늘 처음 가진 목적을 잃지 말고 소통을 해야겠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유익한 부분이 바로 '셀프코칭'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문제의 해답은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문제가 일어나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행위는 그 해답을 확인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셀프코칭은 제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이런 생각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저자는 자녀들과 함께 많은 체험을 하라 말합니다. 부모가 좋아하는 하나의 장소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두루 거치게 하며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어떤 것에 호기심을 가지는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런 관심이야 말로 부모와 자식간의 강한 유대감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만의 5가지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책(공저)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버킷리스트를 처음 작성했던 터라 많은 생각을 가지고 라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저자는 초등학생부터 자녀에게 버킷리스트를 만들라말합니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그런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생활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확실히 동기부여면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주 알찬 아이디어입니다.

이 책의 끝부분에는 저자가 1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읽는 내내 가족들과 자신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었습니다. 10년 후 과연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요? 이 책을 다 읽고 덮으며 알 수 있었던 확실한 하나는 10년 후라는 미래의 자신에게 쓰며 상상한 모습이 바로 10년 후 그대로 되리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상상력과 잠재의식의 힘은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10년 후의 전재윤에게 편지를 써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아들과 아내에게도 써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자녀교육서입니다. 하지만 자녀를 교육시키는 것을 넘어서 올바른 부모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되는지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그 방법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실천가능하며 지속가능한 방법들로 이 책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아들이 커감에 많은 문제에 직면하겠지요. 그럴때마다 저자에게 배운 이 방법들이 유용하게 쓰일리라 확신합니다. 책은 쉽게 읽었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정보들은 값지게 여겨집니다.

아이들과의 관계나 교육문제로 힘들어하시는 부모들이라면 꼭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남은 주말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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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쓰다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윤동주 필사 시집 윤동주를 쓰다
윤동주 지음 / 북에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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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라고 합니다. 영화로도 개봉되어 많은 분들이 윤동주 시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오늘은 그런 관심 속에 그의 시를 모아 필사를 할수 있도록 구성된 책을 만나볼까 합니다.


책의 표지에는 윤동주 시인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의 시집들을 한 번 소리내어 읽어봅니다. 얼마만에 시를 소리내어 읽어보는지 정말 오랜만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부록으로 3장의 윤동주 사진 엽서가 들어있습니다. 앞에는 사진이 있으며 뒷면에는 그의 시와 밑에 서명이 곁들어져 있습니다.


요즘같이 스마트기기가 발달한 세상에 필사는 생소한 경험일 것입니다. 하지만 필사를 통해 펜과 종이의 질감을 느끼고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럽게 채워나가면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책에 나와 있는 첫 시 '새로운 길'입니다. 이렇게 왼쪽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가 오른쪽에는 필사가 가능한 여백이 있습니다. 분명 보고 썼는데도 시작과 동시에 틀리고 말았습니다.



그가 생전에 썼던 서명입니다. 글자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깃든듯합니다.


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서시'만큼은 알았기에 반가운 마음에 필사를 해보았습니다. 필사를 하며 느낀 감정은 저 역시 한글자 하나에 집중하고 정성을 다해간다는 것입니다. 그 역시 그런 마음이었겠조.

나라 잃은 슬픔을 이렇게 글자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해 담았을 그를 생각하니 한없이 감사하기도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은 단지 시만 읊었으면 느끼지 못했을 감정입니다. 필사를 통해 여러 감정들이 소용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봄을 맞이해 추운 겨울을 녹이듯 윤동주 시 한편을 필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글자 한 글자에 정성을 쏟다보면 어느덧 마음 속에 따뜻한 봄이 왔음을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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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황의 시대, 한국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동원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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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합니다. 자신의 월급 빼고 다 올라가는 세상입니다. 청년 실업률은 점점 올라가고 기업의 실적은 개선 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생활하는 '산업수도' 울산조차 침체의 찬바람은 피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침체위기에 선 한국경제를 분석하고 앞으로 한국은 어디로 가야만 하는지 진단한 책을 소개할까합니다. 사실 읽으며 제 자신의 사견과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지만 사견을 최대한 줄이고 책의 내용과 저의 간단한 의견만으로 풀어나갈까 합니다.


책은 총 4부로 나눠져있습니다. 1부와 2부는 과거와 지금 현재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3부는 앞으로 어떤 것을 해야만 하는지 4부는 마무리하는 장입니다.


저자나 국민 역시 모두 마찬가지 마음일겁니다. 처음 공약의 약속은 공허함으로 사라져버렸고 한국은행의 전망은 그냥 소설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이 책에서 표는 자주 등장합니다. 잘 정리되어 있어 경제문제를 어렵게만 느끼는 독자들에게는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거기 따른 수출실적이 줄어들며 한국의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엄청나게 증가한 가계부채 역시 시한폭탄처럼 우리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국 경제 과연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2016년 한해를 정리한 부분입니다. 미국의 금리는 모든 국민들이 인상되리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흥국보다 금리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과연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길지는 예의주시해야만 합니다. 갑자기 한 증권사의 광고가 생각이 납니다. '달러자산에 투자하세요'


많은 경제학자들이 한국과 일본을 많이 비교합니다. 지금의 일본경제를 만든 요인을 나열한 겁니다. 엔고 버블의 붕괴부터 시작해 정치집권자들의 무능함 등 많은 문제가 있는 일본입니다. 하지만 한국도 일본을 따라가게 될까요?


한때 많은 기업들이 노동력이 값싼 동남아로 사업체를 많이 이전하였습니다. 그렇게 기업체가 떠난 지역에서는 실업자가 속출하고 나라 경제를 어렵게 만든 원인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제일 싫어한 부분입니다. 과연 국내의 불합리한 압박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만 보더라도 해외에 수출하는 차와 국내내수용 차의 품질이 틀립니다.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기업에서 자국민을 이렇게 대하는데 친기업적인 정서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예전 아버님들이 그랜져라면 평생 한 번 타보고 싶은 로망을 품게했던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떠한지 과연 묻고 싶습니다. 물론 좋은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벌독식의 한국 경제 정책만큼은 반대하는 바입니다.


저 역시 임금피크제와 같은 노동개혁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노동개혁과 동시에 현재 불합리한 친기업적인 정책에는 반대합니다. 이 책에서는 법인세를 낮춰라 말합니다. 현재 20% 정도의 법인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런 법인세를 낮춰고 개인소득세는 올리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과연 저자의 이런 말들이 한국경제를 얼마나 나은 방향으로 나가게 할지 알지는 못하겠지만, 하나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소비를 하고 싶어도 소비할 돈이 없습니다. 1차적인 개인소득세를 올리고자 한다면 기업의 법인세 역시 형평성에 맞게 같이 올려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국민들 역시 납득하지 않겠습니까? 수출기업들을 위해 환율로 떠받쳐 그들을 키웠습니다. 지금은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기업,정부의 탓만은 아닙니다. 저 역시 저자처럼 4대 개혁은 꼭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개혁을 위해 정부는 불통만 일삼고 있고 남탓만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국민들에게 진솔된 모습으로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며 제 생각과 책의 내용들이 조금은 충돌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폄하하려는 게 아닙니다. 이 책의 내용은 훌륭합니다. 제가 지니고 있던 사고방식과의 충돌에 저는 기쁩니다. 이런 충돌이 배척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 대 생각으로 융합이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한국경제는 낙관할수도 비관할수도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개혁없이는 지금 이대로 있는 것은 공멸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서로가 양보를 통해 소통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임을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이면 한국호를 이끌 국회의원선거가 있습니다. 당을 보지 말고 사람을 보고 올바르게 소통가능할 분들이 국회에 많아졌음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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