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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 1년 안에 5등급 올리는 최단기 성적 향상 공부법
김은숙 지음 / 애플북스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울산은 현재 비가 오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 샤워를 하고 투표소로 향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권리 행사를 하고 나서 집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을 마저 다 읽고 이렇게 서평을 남깁니다.
저는 한번에 여러권의 책을 같이 읽습니다. 자기계발서가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3월 22일부터 읽은 책들은 "다빈치노트", "잠재의식의 힘",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공부법", "대한민국에서 영어두뇌 만들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부의 비밀" 등 총 5권입니다. 시간이 되는데로 서평을 남기겠습니다. 오늘은 고3 공부법과 대한민국 영어두뇌만들기부터 올립니다.
저자는 대한민국 NO.1 자기주도학습의 교육전문가입니다. 저자의 남다른 노하우로 많은 학생들을 명문대에 진학을 시켰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요?
그건 혼자하는 공부, 즉 자기주도학습에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의 책 속으로 들어가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는 명문대가 잘사는 집안의 아이들, 소히 명문고의 졸업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말합니다.
이 부분이 저자가 말하는 핵심포인트입니다.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야 말로 성적으로 직결된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1시간의 수업을 들었으면 3시간은 복습을 해야 '자기 것'으로 만들수 있다는 말인거조.
많은 사람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자습으로 착각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자기주도학습이란 늘상 고등학교 때 방과후 자습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닌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라 책에서는 말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수없이 나오는 내용입니다. '수업 1시간을 들었다면 복습은 3시간으로 가져가야 한다. 그래야 진정으로 자신의 실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요즘 같이 인터넷으로 동영상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시대인만큼 학생들은 스타강사의 수업에 많이 의존을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의존적인 학습을 경계합니다. 결국은 공부는 본인 스스로 했을때 제 실력이 된다는 것이지요.
저자는 말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다고 말입니다. 다만 시간이 걸릴뿐이지 명확한 목표를 가진 학생이라면 기필코 자신이 뜻한데로 이룰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냥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그 문구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력과 상관없이 기필코 꿈을 이뤘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었다."
무엇이든 시작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작선에서 한발만 내딛고 계속 나아가면 어려웠던 잠시 전의 일들은 사라집니다. 저자는 공부도 마찬가지라 말합니다. 관성의 법칙대로 두세 달만 고생하면 공부 역시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이조.
우리에게는 늘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해보겠다는 의지와 끈기로 자신을 채찍질하여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한번뿐인 인생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어제보다 발전된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책 중간 중간에 이렇게 명언들이 있습니다. 책 속의 많은 명언 중에 제일 가슴에 와닿았던 명언입니다.
'지금 이 순간 자네는 충실히 보내고 있는가?'라고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음에 자격증 공부를 할때 꼭 실천해야겠다라고 생각한 필기법입니다. 학생 때 칠판에 쓴 선생님의 글들만 베껴쓰는 것만 했지 선생님이 설명한 그 말들은 그냥 귀로만 듣고 흘려보내기만 했습니다. 대부분 누구나 그렇게 했겠지만 명문대의 진학생들의 노트는 이렇게 특별한가 봅니다. '필기의 주요 목적=수업의 기억을 완벽히 재현'이라는 문구가 무릎을 딱! 치게 만듭니다.
보통 시험을 보고나면 틀린 문제 체크만 하고 지나가는게 보통이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제가 명문대를 가지 못했나봅니다. 시험을 보고 난 뒤에도 분석을 하고 자신의 약점들을 찾아가는 과정이 자신의 실전력을 배양하는 핵심입니다.
시험을 보고 난 뒤 자신의 약점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오답노트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물론 이 노트를 만들려면 귀찮은게 한 두가지가 아니조? 저 역시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만드는 것을 포기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알찬 오답노트를 만들수 있는지 저자는 자세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라면 조금씩 명문대가 손에 잡히겠조?
꿈을 이룰려면 꿈에 걸맞는 행동을 하라.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처럼 행동하라. 참 간결한 진리입니다. 거기에 걸맞는 행동도 하지않고 상상만 한다면 그건 단지 몽상가에 불과하겠조. 명문대에 가고자하는 다짐이 가슴에 있다면 거기에 걸맞는 행동이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때는 단지 고3을 위한 공부방법론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읽어내려가며 공부를 하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했습니다. 책 속에는 나를 깨워주는 명언들, 동기부여, 공부를 위한 공부방법 등 알찬 내용들로 채워져있습니다.
100세 시대, 이제 공부는 학생들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명문대는 나오지 못했지만 화려한 제2의 인생을 위해 '자기주도학습'은 삶에 꼭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능력을 제 스스로 키운다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 아빠는 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학창시절을 그립게 만든 책입니다. 역시 어린 시절 공부하던 시절이 좋은 때라고 늘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진리라 느끼게 됩니다.
'자기주도학습' 인생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수동적인 자습이 아닌 능동적인 학습으로 자신의 인생을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