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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 - 당신을 현혹하는 투자 전략의 허와 실
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음, 이건.홍진채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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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다란 교수는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재무학 교수로 주식 가치평가에 대해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투자철학》을 읽으며 주식투자에 많은 도움을 받으며 다모다란 교수의 다른 저서도 읽고 싶었던 차에 버핏클럽 카페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다모다란의 투자전략바이블》을 읽었다.


 이 책의 부제는 '당신을 현혹하는 투자 전략의 허와 실'이다. 우리가 믿고 있는 여러 투자 전략에 대해 과거 데이터를 기반하여 분석을 통해 전략의 허와 실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이 지어진 이후의 데이터 역시 추가하여 인터넷 상에 공개를 해놓고 있다.


 《다모다란의 투자전략바이블》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각 전략에 등장하는 용어의 의미는 무엇이고 이들 전략은 어떠한 맥락에서 그럴싸하게 들리는지 등을 살펴보면 실제 성과를 철저히 검증한다. 이것만으로도 크나큰 선물인데, 이 책은 더 나아가 각 전략을 직접 적용하거나 개량해 적용할 수 있도록 세부 지침까지 알려준다, 막연히 특정 전략이 좋고 나쁜 것을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해야 성과를 더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지, 실전에서 조금이라도 유익하게 쓸 수 있는 방안을 애써서 알려준다. - p13 역자서문


 이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 1장 실패하지 않는 투자 전략은 없다
  • 2장 고배당주는 가격이 상승하는 채권?
  • 3장 이 주식 정말 싸다! 저PER주 이야기
  • 4장 장부가치보다 싸다고? 저PBR주 이야기
  • 5장 이익이 안정적인 회사가 더 유리할까?
  • 6장 우량 기업이 투자에 유리할까?
  • 7장 아기야, 무럭무럭 자라라! 성장주 이야기
  • 8장 최악은 지나갔다! 역발상 투자
  • 9장 다음 대박을 노려라! 신성장 산업과 신생 회사
  • 10장 다 집어삼켜라! 인수 합병 거물
  • 11장 확실한 한 방! 무위험 절대 수익
  • 12장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모멘텀 투자
  • 13장 전문가를 따르라
  • 14장 장기적으로는 말이야…전체 시장에 대한 미신
  • 15장 열 가지 교훈

 각 전략을 논하기에 앞서 이 책에서는 전략들을 어떻게 분석할지 그 과정을 상세히 풀어놓았다. 그 과정을 조금 서술하면 이렇다.



1. 이론적 근거: 진실 분리하기

 이 책에서는 모든 전략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론적인 토대를 검토해본다.
  • 궁극적인 투자 전략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 전략이 작동하는 이유를 살펴본다면 주변 환경이 변할 때 그 전략을 수정해 적용할 수 있다.
  • 모든 시기에 들어맞는 투자 전략은 없다. 배경 이론을 이해해야 시기별로 어떤 전략이 적절하고 어떤 전략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지 판단할 여지가 생긴다.
  • 어떤 전략이든 약점이 있다. 이론적인 연구를 진행해나가면서 어떤 투자 전략을 실행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러한 주의 사항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익힐 수 있다.

2. 증거확인: 전체 그림 그리기

 금융시장을 과거 한 세기 정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수준의 엄청난 자료는 투자자에게 축복이자 고통이다. 주어진 데이터 내에서라면 일단 어떤 투자 아이디어라도 검증을 시도해볼 수 있다.
  • 각 전략이 장기 시계열, 다양한 그룹의 주식에서 유효한지 살펴본다.
  • 세부 기간을 정해 전략이 성공한 기간과 실패한 기간을 나누어본다.
  • 전략의 결과로 얻은 수익률이 단지 운이 좋았던 결과는 아닌지 알아본다. 전략이 가져오는 결과는 변동성이 심해서 시장을 크게 이기는 해가 있는 반면 시장에 심하게 뒤처지는 해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검증해본 모든 전략은 과거에 각 전략을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독자적으로 연구한 적이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3. 데이터 정밀 분석: 준거 기준 정립하기

 투자 전략은 경험적인 기준(이익의 여덟 배는 싸다, 예상 성장률보다 낮은 PER을 적용받고 있다면 싸다 등)에 기초한 경우가 많으며 많은 투자자가 이러한 기준을 따르곤 한다.

 경험적인 기준은 시장의 종류나 조건이 변하면 금세 효력을 상실한다.

 경험적인 기준은 전체 그림을 대체할 수 없다. 전체 그림을 대체하는 차원에서 경험적인 법칙을 사용하다 보면 때때로 좀 더 나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를 놓치게 된다.

 투자 전략을 제대로 알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각 전략을 이용해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살펴보아야 한다.


4. 추가할 이야기: 약점 파악하기

 모든 장의 후반부에서는 각 전략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전략이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볼 것이다.


5. 투자자에게 주는 교훈
 
 각 장의 마지막에서는 그 장의 교훈(부정적인 부분 못지않게 긍정적인 부분도)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요약 제시했다.
 
 이 책을 읽으며 투자 전략의 검증을 위한 위 프로세스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퀀트를 시작하며 늘 데이터를 가지고 백테스트하며 투자 기준을 세웠는데 위 방법대로 그 기준들을 살펴보아야 겠다.

 그동안 말로만 듣고 믿고 있었던 투자 전략들을 이 책을 통해 각 장단점과 교훈들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각 데이터들을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거 같다.

 한 번만 봐서는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을 책이다. 곁에 두고 읽으며 나의 투자 전략들에 의구심이 생길 때마다 펼쳐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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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인 시장 - 투자 수익의 원리와 8가지 헤지펀드 운용 전략
라세 헤제 페데르센 지음, 이현열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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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어려운 책이다. 단순히 투자자이고 현업에 속해있지 않다보니 그럴 수 있겠지만, 참 어려운 책이다. 하지만 참 매력적인 책이다. 헤지펀드에 대한 운영 구조와 비용까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이 책은 자산운용직에 있는 전문가들을 위한 교과서이다. 그리고 이 책 말미에 대가들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그들과의 대화를 따라 읽으면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p6 이 책에는 헤지펀드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투자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롱과 숏의 비중은 어떻게 결정해야 헤지를 하는지, 레버리지는 어떻게 사용하고 증거금 관리는 어떻게 ㅎ야 하는지, 각 종목별 배분은 어떻게 해야 하며 왜 섹터 및 그룹별 중립화를 해야하는지, 여러 이벤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마치 멘토가 옆에서 코치해주는 것처럼 실무에 필요한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p27 진실은 이러한 양극단 사이에 어딘가에 있다. 그러나 단순히 중간 지대에 있지는 않다. 진실은 명확하다. 바로 시장이 '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p34~35


이 책의 구성을 잘 설명한 페이지이다. 이 그림을 참고로 본인이 관심있는 차트로 넘어가면 좋다.

p41 황소와 곰은 돈을 벌지만 돼지는 도살된다.
이 속담에 따르면, 매수 포지션(황소)을 취하거나 공매도 포지션(곰)을 취하면 돈을 벌 수 있지만, 위험을 통제하지 않으면(돼지) 결국 망하게 된다.

p89 만일 시장이 완벽하다면 어느 누구도 정보를 수집하고 거래할 인센티브를 가지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면 어떻게 시장이 처음부터 효율적일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시장은 돈을 버는 것이 매우 쉬울 만큼 비효율적이지도 않다. 만약 그렇다면 헤지펀드와 액티브 투자자들은 점점 더 많은 거래를 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 가격에 포함된 정보는 돈을 벌기 어려울 만큼 충분히 정보를 반영해야 하지만, 아무도 정보를 수집하고 거래하려 하지 않을 정도로 효율적이지는 않아야 한다. 즉 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이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학부때 읽은 투자론 서적을 다시 보게금 되었다. 수식이 많지만 그 산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산식에 등장하는 이론들을 투자론 책등을 보며 다시 공부할 수 있었다. 교과서라 칭할만한 책이다.

투자에 있어 투자론책과 함께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서점에 가면 확실히 눈에 띄는 색깔과 이현열님이 깔끔한 번역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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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강환국의 하면 된다! 퀀트 투자 - 부와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주식투자의 정석
강환국 지음,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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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두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처음 퀀트를 알게해준 고마우신 분이다. 이 책 한 권과 백테스트 프로그램인 퀀트킹만 있으면 평균 이상의 수익을 맛볼 수 있으리라.
이 책을 읽고 모르는 내용은 저자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된다. 책마다 이렇게 QR코드가 있으니 모르는 부분은 반드시 영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길.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  

 

 
1부 투자의 큰 그림
1장 준비운동 / 2장 투자 심리 / 3장 투자의 목표
 
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우리가 왜 투자를 해야 하고 왜 투자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1부에서는 퀀트투자에 앞서 간략한 용어 정리와 심리편향 등이 설명되어 있다.
 
P43 우리 두뇌는 투자하면 망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사람의 주관이 투자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 모든 불행의 시작이다.

   
 
2부 종목선정 전략 업그레이드
4장 투자의 큰 그림 / 5장 언제 투자해야 하나? / 6장 벤저민 그레이엄, 가치투자와 퀀트 투자를 창조한 영웅 / 7장 소형주와 저PBR주의 재발견, 유진 파마 / 8장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 / 9장 마법공식과 신마법공식, F-스코어 및 신F-스코어 / 10장 상대 모멘텀
  
2부는 종목 선정을 위한 방법들이 있다. 회계의 기초에 대해 우선 설명을 하고 기존의 퀀트 전략들에 대해 나열한다. 저자 본인의 이름을 딴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은 뒷 편에 좀 더 업그레이드되어 나온다. 정말 이 전략으로 투자를 해보아야 겠다.
 
P167 새로운 분기 데이터는 말 그대로 '새로운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만, 연간 지표에 사용되는 전 분기, 전전 분기, 전전전 분기 데이터는 벌써 몇 달 전에 공개된 지표 아닌가. 따라서 정보로서의 영양가치가 적다. 어쨌든 이 고정관념을 3년 만에 깼고, 이제는 주로 최근 4분기가 아니라 최신 분기 수치만 본다.
 
 
3부 새로운 투자 팩터
11장 새로운 밸류(가치주) 팩터 / 12장 새로운 퀄리티(우량주) 팩터 / 13장 새로운 모멘텀 팩터
  
3부에서는 각각의 새로운 투자 팩터(장기적으로 주가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낼 수 있게 하는 요인)를 설명해준다.
 
 
4부 새로운 투자 전략
14장 초저평가주를 찾아서 / 15장 우량주+저평가 우량주 전략 / 16장 펀더맨털 모멘텀 관련 전략
 
2부에 소개한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준다. 필히 백테스트와 함께 투자에 적용해 보아야겠다.

 
5부 그래서 어떻게 투자할까?
17장 어떤 전략에 투자해야 하는가? / 18장 MDD를 줄이는 방법 / 19장 마지막 한마디
 
마지막 5부에서는 이 책에서 나열된 전략들을 어떻게 투자에 적용이 가능한지 설명한다.
P332 자기 취향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심플한 방법
전략 분산 투자 효과를 노리는 방법
최근 트렌디한 '팩터 모멘텀'을 따르는 방법
P333 밸류, 퀄리티, 모멘텀 그리고 대형주, 소형주에 골고루 분산 투자를 하라는 제안이다.
P341 어떤 경우에도 MDD가 20%를 넘으면 안 된다!
이 책의 말미에 자신이 선택한 투자 전략을 일괄성 있게 유지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매우 적다(P380)이라 말한다. 그렇다 백테스트에서 멋진 수익률이 나온 전략(과최적화가 아닌 이상)이라면 과묵하게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그리고 리밸러싱 전에는 절대 바꾸지 않아야 한다.
이 책에 나온 전략이든 본인이 만든 전략이든 믿고 기계적으로 리밸러싱하는 것이 가장 쉬운 투자임을 코로나 기간동안 느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가장 쉬운 투자법 .. 난 퀀트라 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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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처음공부 - 첫걸음부터 꼼꼼히 배워 바로 써먹는 처음공부 시리즈 3
성상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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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로 주식에 입문하면서 그 관련 책들을 읽으며 전략과 자료, 백테스트 등을 연구했다. 꽤 수익이 나면서 주식투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조금은 등한시 하게 되었다. 기초적인 주식장의 시간, 호가, 매매 방법 등 말이다. 이제 장의 변동성이 크게 적어지자 조금씩 그동안의 갈증들이 밀러오기 시작했다. 그때 때마침 이레미디어에서 서평이벤트를 하는 것에 신청하게 되었고 이 기회에 좋은 서적을 읽을 수 있었다.

책을 받아보는 순간 책의 색깔에서 아주 눈에 잘 띄겠구나 생각했다.

"주식계좌 개설부터 실전투자까지 한 권으로 끝장 보는 주식투자의 기초"라는 소제목에서 나에게 아주 안성마춤이라 생각이 들었다.

Chapter 1 주식투자 어디까지 알고 있나?

01 주식투자하려면 이것 먼저!

02 주식은 어디서 사고팔까?

03 주식투자 성공 키워드 네 가지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세 가지만 지키면 주식투자에서 실패하지 않는다

Chapter 2 처음 주식을 매수할 때 필요한 것들

01 주식 계좌와 거래 시스템

02 매매하기 가장 적절한 조건을 세팅하는 법

03 주식시장의 기본 규칙들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거래 수수료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

Chapter 3 매매, 이것만은 알고 한다

01 알고 보면 어렵지 않은 매매 주문

02 사고팔기, 하나의 방법만 있는 게 아니다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하락장에서는 어떻게 매매해야 하나요?

Chapter 4 투자 종목,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01 종목 선택을 위한 기초 지식

02 제대로 된 정보를 얻는 방법

[summary]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주식시장의 소음을 줄이는 세 가지 방법

Chapter 5 주린이를 위한 전자공시 활용법

01 전자공시를 알면 기업이 보인다

02 주식 수가 변하면 주가는 움직인다

03 최대주주로 기업의 미래를 판단한다

04 실적 발표보다 빨리 사업 현황을 아는 방법

05 인수합병과 기업분할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재무제표에서 숨겨진 부채를 찾아 위험을 피하자!

Chapter 6 주린이를 위한 재무제표 기초 수업

01 재무제표는 기업의 성적표

02 재무상태표의 기초 이해하기

03 손익계산서의 기초 이해하기

04 현금흐름표의 기초 이해하기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싼 게 비지떡? 밸류 트랩을 피하자!

Chapter 7 투자의 대가처럼 가치투자하기

01 기업의 적정 가치 찾기

02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

03 가치투자의 완성자, 워런 버핏

04 월스트리트의 전설, 피터 린치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성장성 있는 기업을 골라내려면

Chapter 8 주가의 흐름은 차트로 알 수 있다

01 주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트

02 캔들과 차트

03 이동평균선

04 거래량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차트와 실적 연결해서 보기

Chapter 9 은행 이자보다 나은 배당투자

01 배당투자를 하는 이유

02 배당투자 노하우

03 배당투자 이것만 주의한다!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배당주의 주가가 오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Chapter 10 개별주 투자가 어렵다면 ETF는 어떨까?

01 ETF의 실체를 파헤친다!

02 여러 가지 ETF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03 ETF 투자 이것만 주의한다!

Chapter 11 투자 전 주린이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01 환상을 버리고 합리적으로 투자하라

02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오래 보유하라

03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라

보너스 챕터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 ESG 투자

목차의 내용을 보아도 주식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각 단원별로 써머리도 제공하며 작가의 소중한 경험담 역시 각 쳅터별로 있다.

아래는 책을 읽으며 중요하게 표시한 부분들이다.

P128 하락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매매를 해야 할까요? 핵심은 이미 큰 하락이 있은 뒤에 주식 비중을 줄여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은 가격이 저렴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식시장에서 바겐세일을 진행하는데 팔아버려서는 안 되겠죠. 이때는 매수의 적기입니다.

만약 이미 주식 비중이 100%라면 그대로 비중은 유지하되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떨어진 주식을 매도하여 더 많이 떨어진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P177 사실 투자를 하면서 아래의 세 가지 기준만 잘 지키면 대부분의 상장폐지 종목들을 피할 수 있습니다.

1. 최근 5년간 연간 영업이익 적자가 없는 기업

2. 부채비율 200% 이하 기업

3. 영업활동현금흐름 > 당기순이익 기업

P208 우발부채란, 현재 채무로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가까운 미래에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채무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는 채무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재무제표상에는 부채로 기입되지 않지만 재무제표 주석 항목에서는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특정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갑작스러운 재무 상태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항목입니다.

P378

1. 목표가 도달

2. 더 매력적인 주식의 발견

3. 투자 아이디어 훼손

작가는 마지막에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전한다. 단 1주라도, 당장 주식투자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무엇이든 내 돈을 넣어야 비로서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백날 책을 읽고 블로그와 유튜브를 본들 시작하지 않으면 백날 헛짓이다.

이 책은 그 시작을 위한 이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이 책과 함께 주식투자의 첫 발걸음을 함께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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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내가 되는 법
조 디스펜자 지음, 편기욱 옮김 / 샨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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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시크릿, 네빌 고다드의 서적, 머니룰, 신과 나눈 이야기 등의 책을 읽으며 많은 감회를 얻고 그 책의 삶대로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마음 한 켠에 '이게 과학적으로 타당한가?'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 디스펜자 박사의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갈구했던 과학적인 근거를 이 책 속에서 찾았습니다.

 

 이 책은 총 3부에 나눠져 있습니다. '1부 변화는 왜 그렇게 어려운가?'에서는 제목처럼 우리가 쉽게 변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고  '2부 뇌와 명상'에서는 명상이 어떻게 우리를 바꿀 수 있는지 소개합니다. '3부 새로운 운명을 향해 나아가기'는 어떻게 명상을 해야 하는지 4주동안의 코스를 소개합니다.

 

 책에서 본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와 2부에 관한 부분이며 3부가 이 책의 핵심이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책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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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뇌를 바꾸면 삶이 바낀다

 

p11 내가 배운 가장 멋진 가르침 중 하나는 부정적인 믿음을 긍정적인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명상 같은 건강한 습관을 기른다면 뇌를 바꾸고 삶을 바꿀 수 있다.

 

 

1부 변화는 왜 그렇게 어려운가?

 

1장 관찰자 효과: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p29 사람들이 이 책에 끌린 가장 큰 이유가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위해 시도했던 육체적, 감정적 혹은 영적인 변화의 노력들이 실패로 끝났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 노력이 실패한 이유는 의지나 시간, 용기, 상상력의 부족보다는 인생에 대한 당신의 믿음과 더 관련이 있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다.

 

p37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물리적인 것들은 단단한 물질이 아니다. 그보다는 온통 에너지의 장이거나 정보의 주파스 패턴에 가깝다. 모든 물질은 '어떤 것'(입자)이기보다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너지)이다.

 

p43 양자 얽힘 또는 양자 비국소적 연결. 두 개의 입자가 처음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면, 시공간을 넘어서도 이 둘은 언제나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함축된 의미를 생각해 보자. 만약 이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면 예상되는 미래에 존재하는 '나'와 현재의 '나 자신'이 시공간을 넘어선 차원에서 이미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동의해야 할 것이다.

 

p45 이것은 우리의 의도와 생각과 느낌 그리고 기도가 현재나 미래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는 다음 질문으로 이어진다. 만약 당신이 더 나은 삶을 위해 기도한다면(혹은 의도에 집중한다면), 그것이 당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

 

p48 양자장이 단순히 우리의 소망, 즉 감정적인 요구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목표, 즉 생각에만 반응하지도 않는다. 양자장은 오로지 생각과 감정이 정렬되거나 일관성을 띨 때, 즉 이 두 가지가 동일한 신호를 방출할 때에만 반응한다. 고양된 감정과 의식적인 의도를 결합시킬 때, 우리는 양자장에 놀라운 방법으로 반응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양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존재 상태(생각과 감정)에 반응한다.

 

p51 한 신호 안의 파동들은 일정하거나 불규칙하다. 즉 일관성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생각과 느낌도 마찬가지이다. 머리로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슴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느낀다면 우리는 무언가 창조하려고 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그 일관성 없는(다른 위상에 있는) 신호의 결과는 어땠는가? 왜 그것은 아무것도 창조하지 못했는가? 하트매스 연구에서 보았듯이, 변화는 생각과 느낌이 정렬될 때에만 생겨난다.

 

p52 당신은 부자가 되기를 원해 그에 대해 생각할지 모르지만 만약 자신이 가난하다고 느낀다면 경제적 풍요를 끌어당길 수 없다. 왜 그럴까? 생각은 뇌의 언어이고 느낌의 몸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저런 방식으로 느끼고 있다. 마음과 몸이 반대로 움직일 때, 양자장은 결코 일관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끌어당긴 결과들이 나를 놀라게 해야 한다. 새로운 창조물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전혀 예측할 수 없어야 한다. 내가 늘 보아오던 익숙한 현실의 꿈에서 깨어나도록 해야 한다.

 왜 그런 놀라움이 필요할까? 만약 어떤 사건을 예측할 수 있다면 그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판에 박힌 자동적인 일이며 이전에 내가 수없이 경험해 봤던 것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똑같은 익숙한 결과만을 만들어낼 것이다.

 

p54 그 대신 먼저 나의 내면 환경(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꿔보라. 그리고 나의 노력에 따라 외부 환경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라. 미지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 보라. 예상치 못한 일이 당신에게 도움되는 쪽으로 나타날 때 당신은 뜻받의 기쁨을 맛볼 것이다. 이제 막 당신은 자기 삶의 창조자가 되었다. '원인과 결과'에서 '결과를 창조하기'쪽으로 옮겨갔다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의도를 가져라. 하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은 양자장에 맡겨라. 그것이 나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나에게 딱 맞는 방법으로 만들어내도록 하라. 예기치 못한 걸을 기대하라. 바라는 일이 어떻게 펼쳐질지 내맡기고 믿고 흘려보내라.
이것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미래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이다.
 

p55 당신은 원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감사하고 당신이 바라는 일과 관련해 고양된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이러한 현실을 아주 완벽하게 상상해서 지금 그 미래의 삶 속에 존재할 수 있는가?
양자장 안에 잠재성으로 존재하지만 아직 실현되지는 않은 어떤 것에 감사할 수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원인과 결과(내명을 변화시키기 위해 외부의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에서 '결과를 창조하기(외부에 어떤 결과를 낳기 위해 내면의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것)'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p60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왜 우리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들일 신호를 내보내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과 일치하도록 신호를 보낼 수 있는가? 어떤 생각(신호)를 내보낼지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관찰할 수 있지만 예측할 수는 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고히 믿는다면 우리는 변할 것이다.

 

p61 "내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나의 생각과 느낌, 행동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

 목적을 가지고 삶을 변화시키려 할 때 자신이 접촉하는 양자 의식에 신호를 요청하라. 내가 바라는 특정 결과와 관련된 동시성(서로 다른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 우연의 일치처럼 보이는 필연)을 과감히 요청하라.

 

p62~63 양자는 아무 몸도 없고 아무 사물도 없으며 아무 시간도 없는, 감각 너머의 영역에 존재하는 다차원적인 실재이다. 따라서 그 영역으로 들어가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잠깐 동안 자신의 몸을 잊어야 한다. 또한 우리의 인식을 외부 환경(삶에서 나의 정체석을 이루는 모든 것)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벗어나게 해야 한다. 배우자, 자녀, 재산 그리고 삶의 문제들이 모두 내 정체성의 일부이다. 그것들을 통해 우리는 외부 세계를 자신과 동일시한다. 마지막으로 직선적인 시간의 흐름도 잊어버려야 한다. 즉 잠재적인 미래의 경험을 의도적으로 관찰하는 순간에, 그 현재 순간에 완전히 머묾으로써 우리 마음이 과거에 대한 기억과 '전과 똑같은' 미래를 기대하는 것 사이에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p68 나는 딸에게 다시 한 번 말했다. "마음속으로 이런 경험을 상상하고 나서 일어날 때는 처음과 똑같은 사람으로 일어나면 안 돼. 마치 네 인생에서 최고로 멋진 여름을 막 보내고 난 것처럼 자리에서 일어나야 해."
"알겠어요." 딸이 대단했다. 아이는 매일 새로운 존재 상태로 변해야 한다는 내 말을 이해했다. 그리고 매번 정신적 창조 과정을 마친 후에는 원하는 경험이 이미 실현되었을 때 느끼는 감사의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2장 브레이킹 첫 번째 : 환경을 넘어서

 

p73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삶의 환경보다 더 크게 생각하고, 몸에 기억된 느낌들보다 더 커져야 하며, 새로운 시간선에서 살아야 한다.
변화를 원한다면 특정한 환경, 몸, 시간에 존재하는 지금의 '나'보다 나은 이상적인 자아상을 머릿속에 품고 있어야 한다.

 

p82 우리의 행위가 우리의 의도와 일치할 때, 행동이 생각과 일치할 때, 마음과 몸이 함께할 때,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어마어마한 힘을 발견할 수 있다.

 

p83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품는 것이 바로 위대함이다.

 

 

3장 브레이킹 두 번째 : 몸을 넘어서기

 

p101 몸은 마음을 따라야 한다. 몸이 마음이 되었다면 하인이 주인이 되었다는 뜻이다. 진짜 주인(의식적인 마음)은 잠들어 버렸다. 마음은 자기가 여전히 모든 것을 맡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기억된 감정들과 일치하는 결정을 내리도록 명령하고 있는 것은 몸이다.

 

p117 생각, 느낌, 감정적 반응,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예를 들어 몸에 좋은 것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세포에게 새로운 신호를 보내고, 세포들은 그 신호를 받아 유전자 설계도를 변경하는 일 없이 새로운 단백질을 발현한다. DNA 암호가 같은 상태로 있어도 일단 세포가 새로운 정보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활성화되면 그 세포는 동일한 유전자의 수많은 변형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는 유전자에게 미래를 다시 쓰도록 신호를 보낼 수 있다.

 

p118 어떻게 하면 어떤 유전자는 켜고 어떤 유전자는 꺼놓을 수 있을까? 화난 상태, 우울한 상태, 불안한 상태, 무기력한 상태에 계속 머무르면 이런 화학 신호들이 동일한 유전자 버튼을 계속 눌러 결국 특정 질병을 활성화시킨다. 스트레스 감정들이 실제로 유전자의 방아쇠를 당겨서 세포 조절 장애(생리 조절 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p120 생각만으로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미 그 사건 '속'에 있다고 몸이 믿으면 우리는 환경에 앞서 기쁨이나 감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우리는 현재의 환경보다 앞서서 몸을 변화시키는 단백질을 만들도록 유전자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p122 양자장 속에 이미 존재하는 모든 잠재성 중 하나를 선택하라.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경험하기 전에 그 미래의 사건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여라. 몸을 새로운 마음에 감정적으로 길들이고 새로운 유전자에 새로운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라. 그러면 원하는 잠재적 현실이 실제로 나타나기 전에 뇌와 몸이 물리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4장 브레이킹 세 번째 : 시간을 넘어서기

 

p125 현재에 머물 때, '순간 속에' 있을 때,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설 수 있고, 그때 그 모든 잠재성 가운데 어떤 것이라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과거 속에 빠져 있으면 그 어떤 새로운 잠재성도 존재할 수 없다.


변화를 위한 노력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익숙한 화학적 존재 상태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에 중독된다는 것은 몸이 자기만의 마음을 가지는 것과 같다. 과거 사건을 떠올려 실제 사건과 똑같은 화학적 반응이 일어날 때마다 우리 몸은 똑같은 사건을 다시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몸은 잠재의식적인 마음이 되도록 길들여지며, 결국 마음을 대신하게 된다. 즉 몸이 곧 마음이 되고, 어떤 의미에서 몸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p128 변화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의식적인 마음은 현재에 있을지 몰라도 잠재의식적인 몸-마음은 과거 속에 살고 있다. 과거 기억을 토대로 예상 가능한 미래 사건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면 우리는 파블로프의 개와 다를 바 없다. 우리는 과저의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있었던 특정한 사람이나 일에 대한 경험으로 인해 자동으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킨다.

과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감정적 중독을 끊으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자동 프로그램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가 현재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믿고 있다고 해도 몸은 얼마든지 과거 속에 머물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을 것이다.

 

 

5장 생존하는 삶과 창조하는 삶

 

p142~143 스트레스 반응이 켜질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이 아주 중요한 세 가지에 집중한다.

  • 몸(반드시 돌보아야 한다)
  • 환경(이 위협을 피해 어디로 달아날 것인가?)
  • 시간(이 위협을 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가?)

생존 모드의 삶이 우리가 빅 쓰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생존 모드가 촉발하는 스트레스 반응과 호르몬은 우리로 하여금 몸, 환경, 시간에 집착하게 만든다. 그 결과 우리는 자신을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존재로 한정짓게 되며, 점점 덜 영적이고 덜 의식적이 되어간다.

 

p152 다음 한 주 동안 빌은 한껏 고양된 기분으로 그동안 바라던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를 통제하던 외부 환경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생각했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이 뭔가를 바라거나 요구해 와도 짐스럽게 느끼기보다는 친절하고 관대하게 반응하기로 결심했다. 도전적인 상황이 펼쳐졌을 때에도 그는 외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싶어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그는 새로운 성격, 새로운 마음, 새로운 존재 상태를 창조하고 있었다.

 

p154~164 전두엽의 주요 기능 세 가지

1. 메타인지: 원하지 않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벗어나기
전두엽이 하는 첫 번째 기능은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것.
진정으로 새로운 개인적 현실을 원한다면 현재 자신의 성격을 샅샅이 관찰해 보아야 한다. 성격은 무의식의 차원에서 마치 자동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마음속 요소들까지 살펴보지 않으면 안된다. 성격이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들로 구성된다고 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인 생각, 반사적인 행동, 자동적인 감정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2.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기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으로 살기 원하는지,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지 등 중요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 ( ) 한 것은 어떤 것일까?
  • ( )가(이) 되는 더 나은 방법은 무엇일까?
  • 내가 ( )(이)라면, 어떻게 이 현실을 살아갈까?
  • 나는 역사 속 인물 중에서 누구를 존경하는가? 그들의 어떤 점을 존경하는가?

3. 생생하게 생각하기

 

 

2부 뇌와 명상

 

6장 세 가지 뇌 : 생각하고, 행동하고, 되기

 

p167 우리가 무언가를 배울 때는 이렇게 '생각하기', '행동하기', '되기'의 과정을 거치며, 뇌의 세 영역이 이러한 배움을 가능하게 한다.
그런데 '생각하기'에서 곧바로 '되기'로 옮겨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명상을 통해서 우리는 자산이 바라는 이상적인 자아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에서 곧장 그 새로운 자아가 되는 것으로 옮겨갈 수 있다. 이것이 '양자 창조'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p168~169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과 감정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습득하기 위해 행동이나 태도를 바꿔야 한다. 이것이 다시 새로운 감정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우리는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될 때까지 그 감정을 기억해야 한다.

 

p176 과거의 익숙한 생각, 습관적인 행동, 기억되어 있는 감정과 관련된 '옛 자아'를 관찰하기 시작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옛 자아를 관찰하는 것은 잠재의식적 마음의 작동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자동 프로그램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그것을 살펴보는 '관찰자'가 되는 것이다. 지금 내가 어떤 사람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알아차릴 때 우리는 무의식적인 자아를 의식하게 된다.

 

p185~186 이 존재 상태를 얼마나 오래 가져갈 수 있는가? '생각하기'와 '느끼기'만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자신이 선택한 현실을 창조하고 살아갈 수 있는가? 

 이 지점에서 명상이 필요하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뇌와 몸, 그리고 존재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떠한 신체적 행동을 취한 것도 없고 외부 환경과의 상호 작용이 없는데도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명상을 통해 새로운 신경의 하드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명상은 단순히 행복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연습을 통하여 자신을 행복한 상태에 가져다놓는 것이다.

 

p189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기 때문에 현실을 변화시킨다는 뜻이다. 생각과 느낌이 함께해야 이것이 가능하다. 다시 한 번 기억하자. 새로운 생각대로 느끼지 않으면 삶의 어떤 것이 변화되길 기대할 수 없다. 생각과 느낌의 조합이 우리의 존재 상태이다. 존재 상태를 변화시켜라. 그래서 현실을 변화시켜라.

 

p190 그 순서를 뒤집어야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지 말고, 물질적인 경험에 앞서 느낌을 창조하라. 

 당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완전히 깨기 위해 인과 모델에 안녕을 고하고 양자 모델을 받아들여라. 원하는 잠재적 현실을 골라서 그 생각과 느낌 안에서 살아라. 그리고 실제 사건이 일어나기에 앞서서 감사하라.

 

 

7장 '보이는 나'와 '진짜 나'

 

p208 진정한 행복은 쾌락과 상관이 없다

 사람들은 여전히 외부의 자극이 내면의 공허한 느낌을 사라지게 할 거라고 생각한다. 외부 요소가 내부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여기면서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분이 나쁘거나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고 기분이 좋고 편하게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을 향해 움직인다.

 

p211 중요한 것은 모든 중독 뒤에 우리의 행동을 조종하는 기억된 감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p224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날마다 명상을 했다. 원치 않는 감정들을 하나씩 마주한 뒤 기억에서 지워나갔다. 그렇게 배운 것을 지우고 다시 배우는 명상 과정을 시작했다.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과정은 그렇게 수 개월 동안 지속됐다. 명상 과정 내내 나는 과저의 정체성을 해체하고 나 자신이 된 습관을 깨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했다.

 아무 이유 없이 기쁨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바로 그때였다. 나는 점점 더 행복해졌지만, 그것은 외부의 어떤 것과도 상관이 없었다. 요즘도 나는 내면으로부터 솟아나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매일 아침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8장 명상, 신비를 벗다

 

p226 이미 말한 것처럼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바꾸는 열쇠 가운데 하나는 관찰자가 되는 것이다.

 

p227 명상에 대한 첫 번째 정의 : 자아에 익숙해지기

 

p229 눈을 감고, 몸을 고요한 상태에서 두고, 직선적인 시간에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으며, 외부 세계에서 오는 자극을 제거하면, 오로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는지만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몸과 마음의 무의식적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 우리 안의 자동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명상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명상이다.

 

 

p234 경험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나 느낌에 무의식적으로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강력한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깨기 위해서는 변화시키길 원하는 과거의 특성, 경향, 기질을 선택하고 그 한 가지 측면에 집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질문하며 시작할 수 있다. "화가 났을 때 내 생각의 패턴은 어떠한가? 다른 사람과 나 자신에게 뭐라고 말하는가? 나는 어떻게 행동하는가? 화난 상태에서 어떤 감정이 또 튀어나오는가? 몸에서는 화가 어떻게 느껴지는가? 무엇이 나에게 화를 불러일으키는지 인식할 수 있는가? 그에 대한 나의 반응을 어떻게 하면 변화시킬 수 있는가?"

 

 폐기 학습이란 신경회로망을 잘라내는 것을 말한다.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기를 멈출 때, 습관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감정적 중독을 차단할 때, 과거의 자아는 신경학적으로 잘려나가기 시작한다.

 

p270 우리의 목표는 스님과 같은 명상가의 뇌를 갖는 것이다. 일관된 신호 패턴, 즉 동조된 뇌파를 날마다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런 신호의 일관성이 실제로 눈에 보이는 무언가로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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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샨티에서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이지만 그 이전에 보고 싶어 도서관을 여기 저기 뒤지며 겨우 읽고 반납을 하며 몇 번에 걸쳐 읽었습니다. 중고서점에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팔리던 귀한 책을 이렇게 재출간되어 제 손에 쥐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보면 좋은 조 디스펜자 박사의 인터뷰와 샨티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샨티tv 링크를 추가하며 서평을 마칠까 합니다. 샨티tv에서 명상을 위한 영상도 올리고 있으니 많은 방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인터뷰 영상 : https://youtu.be/MArunoDs2TA

2. 샨티tv : https://youtu.be/1Z3H5Aebb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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