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 - 제대로 사서 독하게 버텨라
토머스 펠프스 지음, 김인정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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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중고책 값 100만 원에 팔리던 화제의 책!”

저자 토머스 팰프스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기자, 편집장으로 지냈으며,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은 1972년 초판 출간됐다가 절판된 책으로 2015년 복간되었다. 이 책에 영감을 받은 크리스토퍼 메이어는 2018년 《100배 주식》을 출간했다.

주식투자 책으로는 고전으로 불리는 책, 홍진채님의 추천사의 첫 구절처럼 나 역시 이 책의 내용이 아직도 유효할까라는 질문으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총 28장과 100배 주식관련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바이 앤 홀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100배가 된 주식들의 사례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과연 난 과연 홀더를 계속할 수 있었을까하는 반문을 해보았다.
아마 몇 배의 수익이 났다가 떨어지면 바로 던져버렸을거 같다.
아직 스스로의 믿음이 부족해서이겠지.

한두번으로 읽고 끝마칠 책은 아니다. 
미국시장이지만 기나긴 주식시장의 역사들이 고스란히 이 책에 있다. 객관적인 자료로 주식이 어떻게 100배가 되어가는지 그 당시 시장상황을 설명하며 풀어나간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지 않나? 
계속 읽어나가며 언제가 나도 “바이 앤 홀더”로 100배 주식을 가져보는 날을 꿈꿔 본다.

각 장 마다 인상 깊은 구절을 정리하며 서평을 마무리한다.

p31 페팃은 그 경험으로 두 가지를 배웠다.
1.가장 크게 수익이 난 주식이더라도 기업의 실적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면 팔지 않는다.
2.내가 행동에 나서도록 매일같이 설득하는 것은 내 이익과 정반대의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다. 때로는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말의 내용보다 더 중요하다. 나와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p47 1936년 다우지수는 1932년 저점 대비 4배 이상 상승했다.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기회를 너무 늦게 알았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4년 전 더 많이 사두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동안에도 1971년까지 1만 달러로 100만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는 또 다른 주식들이 등장하고 있었다.

p87 주식시장에서 행운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장하고 찾아온다.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대로 사서 보유해야’한다.

p119 우리가 투자에서 다루는 것은 언제나 확률과 가능성이지, 확신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투자에서 확률이 중요하다는 것은 밤이 지나면 날이 밝는다는 것처럼 당연한 명제다.
 “위험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투자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손실에 실망해서는 안 된다. 손실을 비용의 한 종류로 보고, 그 비용을 치른 덕분에 순이익이 있다고 인식해야 한다.”

p140 “지금부터 100배 수익을 올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아메리칸캔 사례에서 보았듯이 과거는 도움아 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한 올바른 가정이 중요하다. 그 가정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기대보다 실질적으로 더 나을 것이 없다면 이익을 기대할 수 없다.
 상대 가치 분석이 최종적인 답을 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 수준을 정의하는 데는 분명히 유용하다. 상대 가치 분석은 투자자가 어떤 가정에 배팅하든 잠재 이익을 평가하는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p141 주식시장을 예측한다는 것은 전 세계 금융계의 뛰어난 두뇌에게 도전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머리가 차가워진다.

p179 나는 가격의 상승 추세가 끝나는 날짜에서 시작하는 날짜를 빼면 다음 하락 추세 때 가격 하단의 ‘신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시작되는 날짜에서 하락세가 끝나는 날짜를 빼면 다음 상승 추세의 가격 상단의 ‘신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랬다.

p204 기업의 에고노미스트는 이윤보다 기업 규모를 키우는 데 더 관심이 있다. 기업의 이익 창출력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업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더욱 크게 드러내기 위해 주주들의 돈을 쓴다.

p299 보유한 주식을 팔고 훨씬 더 싼 가격에 다른 주식을 사서 자본이득세와 수수료를 부담한다고 해도 그 거래가 이익인지 손실인지는 알 수 없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처럼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까지는 진정한 승자를 알 수 없다. 인생에서 결승선은 죽음이다.

p327 최소한 40년 후 가치가 100배 오를 주식을 사려면 연평균 주가 상승률이 12.2%인 주식을 찾아야 한다. 주가 상승률이 이 수준에 못 미치는 해가 있었다면 다른 해에 만회해야 한다.
 40년 후 가치가 50배 상승하는 주식의 연평균 주가 상승률은 10.25%다.

p353 다음은 100배 수익을 위한 매수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질문이다.
1.경쟁사 대비 얼마나 높고 튼튼한 ‘장벽’을 쌓았는가?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다면 평균 이상의 ROIC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2.매출 성장 전망이 밝은가? ROIC가 아무리 높은 기업이라도 이미 예측 가능한 모든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면, 이익을 사업에 재투자해도 추가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출판사 제공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에프엔미디어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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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 - 당신을 현혹하는 투자 전략의 허와 실
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음, 이건.홍진채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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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다란 교수는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재무학 교수로 주식 가치평가에 대해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투자철학》을 읽으며 주식투자에 많은 도움을 받으며 다모다란 교수의 다른 저서도 읽고 싶었던 차에 버핏클럽 카페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다모다란의 투자전략바이블》을 읽었다.


 이 책의 부제는 '당신을 현혹하는 투자 전략의 허와 실'이다. 우리가 믿고 있는 여러 투자 전략에 대해 과거 데이터를 기반하여 분석을 통해 전략의 허와 실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이 지어진 이후의 데이터 역시 추가하여 인터넷 상에 공개를 해놓고 있다.


 《다모다란의 투자전략바이블》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각 전략에 등장하는 용어의 의미는 무엇이고 이들 전략은 어떠한 맥락에서 그럴싸하게 들리는지 등을 살펴보면 실제 성과를 철저히 검증한다. 이것만으로도 크나큰 선물인데, 이 책은 더 나아가 각 전략을 직접 적용하거나 개량해 적용할 수 있도록 세부 지침까지 알려준다, 막연히 특정 전략이 좋고 나쁜 것을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해야 성과를 더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지, 실전에서 조금이라도 유익하게 쓸 수 있는 방안을 애써서 알려준다. - p13 역자서문


 이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 1장 실패하지 않는 투자 전략은 없다
  • 2장 고배당주는 가격이 상승하는 채권?
  • 3장 이 주식 정말 싸다! 저PER주 이야기
  • 4장 장부가치보다 싸다고? 저PBR주 이야기
  • 5장 이익이 안정적인 회사가 더 유리할까?
  • 6장 우량 기업이 투자에 유리할까?
  • 7장 아기야, 무럭무럭 자라라! 성장주 이야기
  • 8장 최악은 지나갔다! 역발상 투자
  • 9장 다음 대박을 노려라! 신성장 산업과 신생 회사
  • 10장 다 집어삼켜라! 인수 합병 거물
  • 11장 확실한 한 방! 무위험 절대 수익
  • 12장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모멘텀 투자
  • 13장 전문가를 따르라
  • 14장 장기적으로는 말이야…전체 시장에 대한 미신
  • 15장 열 가지 교훈

 각 전략을 논하기에 앞서 이 책에서는 전략들을 어떻게 분석할지 그 과정을 상세히 풀어놓았다. 그 과정을 조금 서술하면 이렇다.



1. 이론적 근거: 진실 분리하기

 이 책에서는 모든 전략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론적인 토대를 검토해본다.
  • 궁극적인 투자 전략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 전략이 작동하는 이유를 살펴본다면 주변 환경이 변할 때 그 전략을 수정해 적용할 수 있다.
  • 모든 시기에 들어맞는 투자 전략은 없다. 배경 이론을 이해해야 시기별로 어떤 전략이 적절하고 어떤 전략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지 판단할 여지가 생긴다.
  • 어떤 전략이든 약점이 있다. 이론적인 연구를 진행해나가면서 어떤 투자 전략을 실행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러한 주의 사항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익힐 수 있다.

2. 증거확인: 전체 그림 그리기

 금융시장을 과거 한 세기 정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수준의 엄청난 자료는 투자자에게 축복이자 고통이다. 주어진 데이터 내에서라면 일단 어떤 투자 아이디어라도 검증을 시도해볼 수 있다.
  • 각 전략이 장기 시계열, 다양한 그룹의 주식에서 유효한지 살펴본다.
  • 세부 기간을 정해 전략이 성공한 기간과 실패한 기간을 나누어본다.
  • 전략의 결과로 얻은 수익률이 단지 운이 좋았던 결과는 아닌지 알아본다. 전략이 가져오는 결과는 변동성이 심해서 시장을 크게 이기는 해가 있는 반면 시장에 심하게 뒤처지는 해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검증해본 모든 전략은 과거에 각 전략을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독자적으로 연구한 적이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3. 데이터 정밀 분석: 준거 기준 정립하기

 투자 전략은 경험적인 기준(이익의 여덟 배는 싸다, 예상 성장률보다 낮은 PER을 적용받고 있다면 싸다 등)에 기초한 경우가 많으며 많은 투자자가 이러한 기준을 따르곤 한다.

 경험적인 기준은 시장의 종류나 조건이 변하면 금세 효력을 상실한다.

 경험적인 기준은 전체 그림을 대체할 수 없다. 전체 그림을 대체하는 차원에서 경험적인 법칙을 사용하다 보면 때때로 좀 더 나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를 놓치게 된다.

 투자 전략을 제대로 알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각 전략을 이용해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살펴보아야 한다.


4. 추가할 이야기: 약점 파악하기

 모든 장의 후반부에서는 각 전략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전략이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볼 것이다.


5. 투자자에게 주는 교훈
 
 각 장의 마지막에서는 그 장의 교훈(부정적인 부분 못지않게 긍정적인 부분도)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요약 제시했다.
 
 이 책을 읽으며 투자 전략의 검증을 위한 위 프로세스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퀀트를 시작하며 늘 데이터를 가지고 백테스트하며 투자 기준을 세웠는데 위 방법대로 그 기준들을 살펴보아야 겠다.

 그동안 말로만 듣고 믿고 있었던 투자 전략들을 이 책을 통해 각 장단점과 교훈들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각 데이터들을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거 같다.

 한 번만 봐서는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을 책이다. 곁에 두고 읽으며 나의 투자 전략들에 의구심이 생길 때마다 펼쳐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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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인 시장 - 투자 수익의 원리와 8가지 헤지펀드 운용 전략
라세 헤제 페데르센 지음, 이현열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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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어려운 책이다. 단순히 투자자이고 현업에 속해있지 않다보니 그럴 수 있겠지만, 참 어려운 책이다. 하지만 참 매력적인 책이다. 헤지펀드에 대한 운영 구조와 비용까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이 책은 자산운용직에 있는 전문가들을 위한 교과서이다. 그리고 이 책 말미에 대가들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그들과의 대화를 따라 읽으면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p6 이 책에는 헤지펀드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투자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롱과 숏의 비중은 어떻게 결정해야 헤지를 하는지, 레버리지는 어떻게 사용하고 증거금 관리는 어떻게 ㅎ야 하는지, 각 종목별 배분은 어떻게 해야 하며 왜 섹터 및 그룹별 중립화를 해야하는지, 여러 이벤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마치 멘토가 옆에서 코치해주는 것처럼 실무에 필요한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p27 진실은 이러한 양극단 사이에 어딘가에 있다. 그러나 단순히 중간 지대에 있지는 않다. 진실은 명확하다. 바로 시장이 '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p34~35


이 책의 구성을 잘 설명한 페이지이다. 이 그림을 참고로 본인이 관심있는 차트로 넘어가면 좋다.

p41 황소와 곰은 돈을 벌지만 돼지는 도살된다.
이 속담에 따르면, 매수 포지션(황소)을 취하거나 공매도 포지션(곰)을 취하면 돈을 벌 수 있지만, 위험을 통제하지 않으면(돼지) 결국 망하게 된다.

p89 만일 시장이 완벽하다면 어느 누구도 정보를 수집하고 거래할 인센티브를 가지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면 어떻게 시장이 처음부터 효율적일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시장은 돈을 버는 것이 매우 쉬울 만큼 비효율적이지도 않다. 만약 그렇다면 헤지펀드와 액티브 투자자들은 점점 더 많은 거래를 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 가격에 포함된 정보는 돈을 벌기 어려울 만큼 충분히 정보를 반영해야 하지만, 아무도 정보를 수집하고 거래하려 하지 않을 정도로 효율적이지는 않아야 한다. 즉 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이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학부때 읽은 투자론 서적을 다시 보게금 되었다. 수식이 많지만 그 산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산식에 등장하는 이론들을 투자론 책등을 보며 다시 공부할 수 있었다. 교과서라 칭할만한 책이다.

투자에 있어 투자론책과 함께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서점에 가면 확실히 눈에 띄는 색깔과 이현열님이 깔끔한 번역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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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강환국의 하면 된다! 퀀트 투자 - 부와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주식투자의 정석
강환국 지음,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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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두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처음 퀀트를 알게해준 고마우신 분이다. 이 책 한 권과 백테스트 프로그램인 퀀트킹만 있으면 평균 이상의 수익을 맛볼 수 있으리라.
이 책을 읽고 모르는 내용은 저자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된다. 책마다 이렇게 QR코드가 있으니 모르는 부분은 반드시 영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길.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  

 

 
1부 투자의 큰 그림
1장 준비운동 / 2장 투자 심리 / 3장 투자의 목표
 
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우리가 왜 투자를 해야 하고 왜 투자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1부에서는 퀀트투자에 앞서 간략한 용어 정리와 심리편향 등이 설명되어 있다.
 
P43 우리 두뇌는 투자하면 망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사람의 주관이 투자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 모든 불행의 시작이다.

   
 
2부 종목선정 전략 업그레이드
4장 투자의 큰 그림 / 5장 언제 투자해야 하나? / 6장 벤저민 그레이엄, 가치투자와 퀀트 투자를 창조한 영웅 / 7장 소형주와 저PBR주의 재발견, 유진 파마 / 8장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 / 9장 마법공식과 신마법공식, F-스코어 및 신F-스코어 / 10장 상대 모멘텀
  
2부는 종목 선정을 위한 방법들이 있다. 회계의 기초에 대해 우선 설명을 하고 기존의 퀀트 전략들에 대해 나열한다. 저자 본인의 이름을 딴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은 뒷 편에 좀 더 업그레이드되어 나온다. 정말 이 전략으로 투자를 해보아야 겠다.
 
P167 새로운 분기 데이터는 말 그대로 '새로운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만, 연간 지표에 사용되는 전 분기, 전전 분기, 전전전 분기 데이터는 벌써 몇 달 전에 공개된 지표 아닌가. 따라서 정보로서의 영양가치가 적다. 어쨌든 이 고정관념을 3년 만에 깼고, 이제는 주로 최근 4분기가 아니라 최신 분기 수치만 본다.
 
 
3부 새로운 투자 팩터
11장 새로운 밸류(가치주) 팩터 / 12장 새로운 퀄리티(우량주) 팩터 / 13장 새로운 모멘텀 팩터
  
3부에서는 각각의 새로운 투자 팩터(장기적으로 주가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낼 수 있게 하는 요인)를 설명해준다.
 
 
4부 새로운 투자 전략
14장 초저평가주를 찾아서 / 15장 우량주+저평가 우량주 전략 / 16장 펀더맨털 모멘텀 관련 전략
 
2부에 소개한 '강환국 슈퍼 가치 전략'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준다. 필히 백테스트와 함께 투자에 적용해 보아야겠다.

 
5부 그래서 어떻게 투자할까?
17장 어떤 전략에 투자해야 하는가? / 18장 MDD를 줄이는 방법 / 19장 마지막 한마디
 
마지막 5부에서는 이 책에서 나열된 전략들을 어떻게 투자에 적용이 가능한지 설명한다.
P332 자기 취향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심플한 방법
전략 분산 투자 효과를 노리는 방법
최근 트렌디한 '팩터 모멘텀'을 따르는 방법
P333 밸류, 퀄리티, 모멘텀 그리고 대형주, 소형주에 골고루 분산 투자를 하라는 제안이다.
P341 어떤 경우에도 MDD가 20%를 넘으면 안 된다!
이 책의 말미에 자신이 선택한 투자 전략을 일괄성 있게 유지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매우 적다(P380)이라 말한다. 그렇다 백테스트에서 멋진 수익률이 나온 전략(과최적화가 아닌 이상)이라면 과묵하게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그리고 리밸러싱 전에는 절대 바꾸지 않아야 한다.
이 책에 나온 전략이든 본인이 만든 전략이든 믿고 기계적으로 리밸러싱하는 것이 가장 쉬운 투자임을 코로나 기간동안 느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가장 쉬운 투자법 .. 난 퀀트라 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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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처음공부 - 첫걸음부터 꼼꼼히 배워 바로 써먹는 처음공부 시리즈 3
성상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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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로 주식에 입문하면서 그 관련 책들을 읽으며 전략과 자료, 백테스트 등을 연구했다. 꽤 수익이 나면서 주식투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조금은 등한시 하게 되었다. 기초적인 주식장의 시간, 호가, 매매 방법 등 말이다. 이제 장의 변동성이 크게 적어지자 조금씩 그동안의 갈증들이 밀러오기 시작했다. 그때 때마침 이레미디어에서 서평이벤트를 하는 것에 신청하게 되었고 이 기회에 좋은 서적을 읽을 수 있었다.

책을 받아보는 순간 책의 색깔에서 아주 눈에 잘 띄겠구나 생각했다.

"주식계좌 개설부터 실전투자까지 한 권으로 끝장 보는 주식투자의 기초"라는 소제목에서 나에게 아주 안성마춤이라 생각이 들었다.

Chapter 1 주식투자 어디까지 알고 있나?

01 주식투자하려면 이것 먼저!

02 주식은 어디서 사고팔까?

03 주식투자 성공 키워드 네 가지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세 가지만 지키면 주식투자에서 실패하지 않는다

Chapter 2 처음 주식을 매수할 때 필요한 것들

01 주식 계좌와 거래 시스템

02 매매하기 가장 적절한 조건을 세팅하는 법

03 주식시장의 기본 규칙들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거래 수수료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

Chapter 3 매매, 이것만은 알고 한다

01 알고 보면 어렵지 않은 매매 주문

02 사고팔기, 하나의 방법만 있는 게 아니다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하락장에서는 어떻게 매매해야 하나요?

Chapter 4 투자 종목,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01 종목 선택을 위한 기초 지식

02 제대로 된 정보를 얻는 방법

[summary]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주식시장의 소음을 줄이는 세 가지 방법

Chapter 5 주린이를 위한 전자공시 활용법

01 전자공시를 알면 기업이 보인다

02 주식 수가 변하면 주가는 움직인다

03 최대주주로 기업의 미래를 판단한다

04 실적 발표보다 빨리 사업 현황을 아는 방법

05 인수합병과 기업분할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재무제표에서 숨겨진 부채를 찾아 위험을 피하자!

Chapter 6 주린이를 위한 재무제표 기초 수업

01 재무제표는 기업의 성적표

02 재무상태표의 기초 이해하기

03 손익계산서의 기초 이해하기

04 현금흐름표의 기초 이해하기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싼 게 비지떡? 밸류 트랩을 피하자!

Chapter 7 투자의 대가처럼 가치투자하기

01 기업의 적정 가치 찾기

02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

03 가치투자의 완성자, 워런 버핏

04 월스트리트의 전설, 피터 린치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성장성 있는 기업을 골라내려면

Chapter 8 주가의 흐름은 차트로 알 수 있다

01 주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트

02 캔들과 차트

03 이동평균선

04 거래량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차트와 실적 연결해서 보기

Chapter 9 은행 이자보다 나은 배당투자

01 배당투자를 하는 이유

02 배당투자 노하우

03 배당투자 이것만 주의한다!

[독자들과 나누고픈 소중한 경험] 배당주의 주가가 오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Chapter 10 개별주 투자가 어렵다면 ETF는 어떨까?

01 ETF의 실체를 파헤친다!

02 여러 가지 ETF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03 ETF 투자 이것만 주의한다!

Chapter 11 투자 전 주린이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01 환상을 버리고 합리적으로 투자하라

02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오래 보유하라

03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라

보너스 챕터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 ESG 투자

목차의 내용을 보아도 주식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각 단원별로 써머리도 제공하며 작가의 소중한 경험담 역시 각 쳅터별로 있다.

아래는 책을 읽으며 중요하게 표시한 부분들이다.

P128 하락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매매를 해야 할까요? 핵심은 이미 큰 하락이 있은 뒤에 주식 비중을 줄여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은 가격이 저렴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식시장에서 바겐세일을 진행하는데 팔아버려서는 안 되겠죠. 이때는 매수의 적기입니다.

만약 이미 주식 비중이 100%라면 그대로 비중은 유지하되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떨어진 주식을 매도하여 더 많이 떨어진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P177 사실 투자를 하면서 아래의 세 가지 기준만 잘 지키면 대부분의 상장폐지 종목들을 피할 수 있습니다.

1. 최근 5년간 연간 영업이익 적자가 없는 기업

2. 부채비율 200% 이하 기업

3. 영업활동현금흐름 > 당기순이익 기업

P208 우발부채란, 현재 채무로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가까운 미래에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채무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는 채무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재무제표상에는 부채로 기입되지 않지만 재무제표 주석 항목에서는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특정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갑작스러운 재무 상태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항목입니다.

P378

1. 목표가 도달

2. 더 매력적인 주식의 발견

3. 투자 아이디어 훼손

작가는 마지막에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전한다. 단 1주라도, 당장 주식투자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무엇이든 내 돈을 넣어야 비로서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백날 책을 읽고 블로그와 유튜브를 본들 시작하지 않으면 백날 헛짓이다.

이 책은 그 시작을 위한 이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이 책과 함께 주식투자의 첫 발걸음을 함께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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