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잘먹고 잘사는 법 17
안혜령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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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평소 향수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이 책을 보고 굉장히 반가웠다.

향수의 유래에서 부터 향수를 잘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인기있는 향수들과 갖가지 향수에관한 지식들이 집대성 되어 있는 책이다.

책은 얇고 작으며 올 컬러로 읽기 쉽게 되어 있다.

갖고 있는 향수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내가 갖고 있는 향수가 사실 왜 좋은지 모르고 그냥 샀다.

병 디자인이 예쁘거나 남들이 좋다고 했다거나..

혹은 고가의 향수인데 할인을 한다고 하면 얼른 사곤 했다.

그래서 향수의 수만 많지 내가 쓰는 향수는 두어개에 불과했다.

이젠 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대에 따른 향수 사용법과 또 약속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향이 다르다고 하니 꽤 재밌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향수에 대한 매력에서 빠져나오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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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엮음 / 오래된미래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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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들을 한데 모아놓은 시집이다.

읽었을때..아..정말 공감되는구나..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은 인터파크 포인트 때문에 산건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이나 해 줘야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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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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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감각적이다.

남미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으면서 개성있고 괴기스럽다.

내가 좋아하는 필의 그림이기도 하다.

매 단편들이 남미의 내음을 가득 담고 있었다.

삽화들도 너무 괜찮았고, 내용역시 좋았다.

사실 바나나의 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굉장한걸 말하고 싶은데 너무 함축적이라 난해한 구조를 갖고 있는것이 바나나의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몸은 모든것을 알고 있다에서 바나나는 사실..별로였다.

어쨌든. 이번 바나나의 새작품은 정말 좋았다.

역시 내가 배우고 싶은 문체들하며 표현들...

혹자는 바나나가 가오리의 표현들을 따라했다고하는데..

음..다 시선이 다른거니까. 아무래도 내가 바나나를 지독히도 좋아하는 모양이다.

 

금방 읽을 수 있으면서 여운이 가득한 소설이다.

선물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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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한번 집중하면 손에서 떼어낼 수 없는 책이다.

반물질이라니..생각지도 못했던 소재로 글을 써 나가고, 또 다빈치 코드처럼 절묘하게 들어맞는 스토리라인은 정말 감동 그 자체다.

내 이상형 로버트 랭던이 출연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매력적이다.

물론 여자 주인공도 역시 다빈치코드의 소피처럼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온다. 왜 살찐 여자 주인공을 채택하지 않는걸까?

통통하고 매력적이어도 재밌을텐데...음..

이 책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책이다.

이 사람이 범인인가?? 라고 처음에 추측하다가도 다시 또 이사람인가? 싶고..많은 등장인물들이 용의선상에 세워진다.

그리고 실랄하게 뒤통수를 친다.

산지는 좀 됐으나 시작하기가 힘들어 이제 다 읽은 책.

정말 재밌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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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
김지혜 지음 / 영언문화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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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화홍을 읽고 읽어서 그랬던건진 몰라도..

감흥은 덜했다. 눈물은 뭐..하나도 안났고.

고려시대에 원나라에게 바쳤던...(이라기 보단 강제로 끌려갔던) 공녀중 예영이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다.

소재는 참신하나 간절함이 없었다고나 할까.

역시..추천 로맨스라고 해서 읽어봤는데 그렇게 강력 추천할 만한 소설은 아니다.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건 주인공 여자가 너무 강새암이 심하다고나 할까-_-

사실 이런 로맨스 소설에서는 일편단심이래야 더욱 애절한 것이 아닌가...그런데 여기서 나온 여자애는 강새암이 심하다.

또 원나라 장군 사하이에 대한 마음이 좀 억지스러웠다고 생각한다.

오해도 너무 심하고-_-;;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나라 놈과의 정분이라는데에서 어찌나 심사가 꼬이던지-_-;

허나..샤하이의 캐릭터는 역시 너무 좋았다.

처음에 금옥이와의 경쟁을 은근히 드러내는것 같아서 나중에도 심한 경쟁상태에 놓이게 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싱거웠고..송이의 존재도 너무 쉽게 별것 아닌것 처럼 만들어 놓아서 좀 아쉬운 감도 있었다. 그리고 황후와 황숙의 마지막에선 너무 약한감이 있지 않았나 싶다. 갈기갈기 찢어 젓갈로 담그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_-;;; 허허허허..

 

다소 깊은 맛이나 무거움은 없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또 역사적 의미와 함께 살펴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다.

 

화홍을 읽고 읽어서 그랬던건진 몰라도..

감흥은 덜했다. 눈물은 뭐..하나도 안났고.

고려시대에 원나라에게 바쳤던...(이라기 보단 강제로 끌려갔던) 공녀중 예영이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다.

소재는 참신하나 간절함이 없었다고나 할까.

역시..추천 로맨스라고 해서 읽어봤는데 그렇게 강력 추천할 만한 소설은 아니다.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건 주인공 여자가 너무 강새암이 심하다고나 할까-_-

사실 이런 로맨스 소설에서는 일편단심이래야 더욱 애절한 것이 아닌가...그런데 여기서 나온 여자애는 강새암이 심하다.

또 원나라 장군 사하이에 대한 마음이 좀 억지스러웠다고 생각한다.

오해도 너무 심하고-_-;;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나라 놈과의 정분이라는데에서 어찌나 심사가 꼬이던지-_-;

허나..샤하이의 캐릭터는 역시 너무 좋았다.

처음에 금옥이와의 경쟁을 은근히 드러내는것 같아서 나중에도 심한 경쟁상태에 놓이게 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싱거웠고..송이의 존재도 너무 쉽게 별것 아닌것 처럼 만들어 놓아서 좀 아쉬운 감도 있었다. 그리고 황후와 황숙의 마지막에선 너무 약한감이 있지 않았나 싶다. 갈기갈기 찢어 젓갈로 담그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_-;;; 허허허허..

 

다소 깊은 맛이나 무거움은 없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또 역사적 의미와 함께 살펴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다.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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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2006-02-08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리뷰를 읽고 책을 사서 보는 사람은 없겠지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