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서울과 영국 사이 그 차이와 협업을 다룬 책은 흔치 않은 듯합니다. 기획력이 돋보이는 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관련 업무에 관심이 많은 분들 외에도 두루 관심을 가질 만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미술에 한정했고, 영국에 한정된 얘기지만, 시리즈로 다양한 분야와 다른 국가의 이야기를 다루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첫 번째 책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는 이 책을 선택합니다~.
연극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딱!!! 눈에 띄는 책입니다. 영화, 음악 , 미술 등 다른 장르와 다르게 찰라의 예술인 연극은 해외 수작을 감상하거나 하다못해 알 기회도 적은데요.
그리스 비극, 셰익스피어, 체호프, 입센, 그리고 한트케의 신작까지 공연 예술의 메카, 베를린에 펼쳐지는 뜨거운 연극의 현장!
이라는 문구가 정말 와닿네요. 한국 연극 수준이 세계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생각이 우물안 개구리의 소견이 아님을 역으로 증명해줄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은 카메라 렌즈 안에 있지 않고, 사물을 바라보는 생각과 마음 속에 있겠지요.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가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사진작가들의 작업을 되새겨보는 책입니다.
늘 사진으로만 말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글로 읽는 재미가 제법이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 사유의 힘에 기대어 저도 올해는 사진만이 아닌 세상을 보는 시선을 고루 갖추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