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한 병의 행복 - 쉽게 만들어 건강하게, 핸드메이드 잼과 디저트 앨리스의 키친
이시자와 기요미 지음, 맹보용 옮김 / 앨리스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요리 디저트] 잼 한병의 행복 - 건강한 가정식을 만드는 핸드메이드 잼과 디저트 만들기

 

매일 먹는 가정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자는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와 건강식을 추구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나오는 잼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의 레시피를 가지고 만들고 있다. 매실, 살구, 천도복숭아, 무화과, 포도, 감, 고구마, 사과, 감귤, 당근, 단호박, 토마토, 강남콩 등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저 것으로 잼이 가능할까 하는 재료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잼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밀폐 용기의 소독하는 법과 보전 시 주의할 점과 용기의 포장법까지 소개함으로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로 계절마다 다양한 먹거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제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과일로 잼을 만들어 놓으면 항시 계절의 향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제철 과일이 생산될 때에는 가격도 저렴해 이 기간에 과일로 잼을 만들어 놓는다면 항상 맛있는 잼을 먹을 수 있다. 

이책은 잼을 만드는 방법 뿐만이 아니라 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롤케이크나 포트, 등 각종 디저트를 곁들이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사실 잼을 만드는 방법은 좀 쉽다는 느낌이다. 과일을 끓이면서 중불로 온도를 잘 조절하고 거픔을 제거해준다던지, 각 과일과 어떤 것이 어울리는지 조화를 아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딸기에 레몬을 첨가한다던지, 무화과에 초컬릿을 섞는다던지, 파인애플에 레몬, 생강, 백포도주를 첨가하는 것 등 작은 차이를 만들어줆으로서 훌륭한 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참마에 녹차와 아몬드를 넣어 페이스트로 만들어 잼을 만들어 놓은 것은 정말 어떤 맛인가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궁금해진다. 부드러운 빵에다 쌓아서 먹으 면 맛도 맛이지만 훌륭한 디저트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책이 일반적인 잼 만들기 책과 다른 점은 잼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나 어울리는 재료를 함께 소개함으로서 활용도를 높이는데 있다. 이러한 기본적 요소를 통해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잼의 창조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제일 처음 딸기잼을 소개한 것도 잼의 가장 기초적인 소재이기 때문이다. 잼의 기본은 딸기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잼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딸기잼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으며, 사계절 제일 처음 맛볼 수 있는 잼이라는 점에서도 좋은 재료이다. 이 책을 통해 올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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