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은 도시락
김수아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저칼로리, 저염식 식단으로 구성된 [자연을 담은 도시락]을 읽고



중학교때부터 요리를 공부한 저자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특히 저칼로리, 저염식으로 구성한 도시락식단으로 직장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음식을 조리하는데 있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우선으로 했으며, 소금을 적게 사용하고 가급적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특히 천연소금을 활용하여 건강을 챙기는 저염식 생활을 실천하라고 권하고 있다. 

요리에 앞서 다진 마늘을 틀에 넣어 냉동고에 얼려두거나 파,고추,양배추 등은 미리 설어 지퍼백에 넣어서 사용하고 맛국물, 육수 등도 미리 넉넉히 끓여 얼음 틀에 넣어 얼려서 사용하거나 계량도구, 조미료 등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요리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피부노화에 좋은 녹두, 두릅, 낫토, 단호박, 새우 등을 활용한 뷰티 도시락, 다이어트를 위한 현미, 닭가슴살, 감자, 구운 버섯, 카레, 연어, 굴 등을 활용한 균형도시락, 두부, 베이글, 연어 등을 활용한 부피를 줄인 도시락, 몸에는 좋지만 입에는 쓴 곤드레. 들깨, 도라지, 쌈 등을 활용한 반저 도시락, 거의 다 먹을 수 있는 당근, 샐러드, 시금치, 토마토 등을 활용한 매너도시락이라 이름하여 재미도 곁들였다.

- 녹두는 찬 성질을 가진 재료이며 원기회복과 독소 해소에 좋은 음식이다. 그리고 두릅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카민과 칼슘과 섬유소 함량이 높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재료를 가지고 활용하여 해열, 고혈압, 숙취에 좋은 도시락을 만들었다. 

-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철분과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변비에방과 노화 예방에 좋다. 새우는 칼슘, 타우린, 단백질, 아미노산 등이 많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저감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다. 버섯은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와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 두부는 리놀산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저하와 장의 움직임을 활성화한다. 닭은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체중조절을 위해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오트밀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단력을 가꾸어주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보카드는 레티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 성장을 촉진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함성을 유도해 주름 감소와 에방에 좋다.

- 곤드레는 열량이 낮으면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과적이다. 들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간과 피를 맑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단호박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다시마는 바다의 채소라 불리울 정도로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머위는 폴리네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입맛을 돋구어 준다.

- 당근은 붉은 빛을 띄게 하는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을 약화시킨다. 파프리카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운동 뒤에 먹는 음식으로 좋다. 토마토는 리코펜이 들어있는 뛰어난 항암식품이다.

이렇게 좋은 재료들을 통해 건강도시락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엮었다.




재미있는 구성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건강식도 될 수 있는 재료로 재미있는 도시락을 만든다는 기획이 좋았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한데 직장인에게 점심해결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이러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 식단을 제공함으로서 건강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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