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성형 수술, 외모지상주의의 끝은?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10
케이 스티어만 지음, 김아림 옮김, 황상민 감수 / 내인생의책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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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끝 "성형수술" 청소년이 알아야 할 교양이야기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교양시리즈 중 열번째 성형수술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눈을 길러주려는 책이다. 미용성형과 관련된 자본주의와의 관계를 생각해보고 자신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책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쉬운 설명과 적절한 질문을 던지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미용성형의 의미, 미용성형의 안전성, 미용성형과 자신의 가치와의 관계, 미용이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가?, 미용산업이 가져오는 문제 등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미용성형이란 신체의 특성을 교정,변화시키는 수술 또는 조치를 말하며 건강이나 의학적 이유가 아닌 생김새를 바꾸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문신이나 보톡스주사 등의 모든 미모를 위한 행위라고 말한다. 미용성형이 제일 인기가 있는 나라로는 미국이며 그 다음이 브라질이다. 


미용성형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나오는 것은 안전한가 하는 문제이다. 일단 모든 의학적 조치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때 안전하다고 하여 유행했던 실리콘 보형물은 신체내에서 이동하는 문제나 암 유발 등의 문제로 인해 1992년 미국 FDA로부터 판매와 이용 금지를 당했으나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보톡스같이 단순한 시술도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항상 위험을 안고 있다고 생각헤야 하는 것이다.


미형성형이 필요한가?

고대로부터 미를 가꾸는 인간의 노력은 계속되어 왔다. 부작용을 감수하면서도 미모를 가꾸려는 노력이 오히려 미를 해치는 것도 보아왔다. 

여기에서 생각할 것은 미모의 기준은 바뀐다는 것이다. 우리의 미의 기준이 5-10년이 지나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의 미의 기준은 젊게 보이려는 것이다. 그것은 경쟁의 사회에서 외모로 판단하는 사회적 기준이 작용한 때문이라 하겠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미모를 변화할 필요가 있는 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미용성형이 나를 행복할 수 있게 할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오히려 많은 사례에서 보듯 성형이 남과의 비교를 더 하게 만들어 자아 존중감을 잃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만족감이나 행복감을 떨어지게 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만족감의 상실은 성형에 계속 집착을 하게 만들어 ??을 수 없는 과오를 만드는 것도 불 수 있다. 




자본주의 산업에서 미용성형 산업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 광고나 연예산업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며 고가의 미용성형을 유행시키는 등 의료상의 목적을 넘어선 미용산업의 발전이 많은 부작용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에 유행하는 아프리카의 사파리 휴가를 통한 성형여행은 이러한 예의 극치를 보여주는 예이다. 결국 미도 자본이 지배하게 됨으로서 내적인 미의 중요성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외적 미의 강조가 가져오는 부작용은 사회의 퇴보를 가져올 정도로 엄청나다. 내적 수련의 중요성이 사라진 세계가 가져오는 깊이의 상실은 감각적이고 즉자적인 성향만 집중함으로서 성찰과 반성이 없는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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