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노믹스 - 미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아마존 혁신 경영의 비밀
브라이언 두메인 지음, 안세민 옮김, 김용준 감수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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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마존 공포 종목 지수' 라는 것이 등장 했다.

이 지수는 베스포크 인벤스트먼트 그룹이 

아마존의 공세로 큰 위협을 받는 54개의 

리테일러를 선정해 그들의 주가 지수를 예측 한 것이다.


54개의 리테일러에는 미국 최대 백화점 중 

하나인 메이시스 백화점, 창고형 클럽인 코스트코, 

슈퍼마켓 크로거, 대형마트인 타깃, 드럭스토어인 

라이트 에이드와 월그린 등이 포함됐다. 


이런 지수가 등장 했다는 것 자체가 

아마존의 현재 위상을 잘 보여준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마켓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 

최첨단 물류센터와 드론을 갖춘 운송업체,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가진 기업,

우주 여행 산업을 준비하고 기업 등.


현재 아마존은 다양한 영역에서 엄청난

영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그동안 아마존이 지금처럼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했다.



'베조노믹스' 는 아마존의 전략과 노하우,

제프 베조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에 그동안 아마존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16개의 Chapter로 나누어서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의 경영철학,

기업 문화, 기업 전략과 리더십을 

'베조노믹스' 로 설명하고 있다.



플라이휠을 장착한 아마존은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입자 수가 

1억명이 넘은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 웹서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클

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 발전하였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넷플릭스를 

위협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베조스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형태의

소매업, 광고, 소비자 금융, 해운, 헬스케어 부분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계획을 세웠고

저자는 이런 새로운 기업 모델을 

'베조노믹스' 로 정의한다.


모든 기업 활동의 의사결정이 소비자에게 

값싸고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져함을 의미하는 '고객 집착' ,


IT기술 혁신을 통해 전통적인 소매업,

물류사업, 금융업, 의료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가지고 있는 기술적 역량이

적용 가능한 분야에 없이 

도전하는 '극단적 혁신' ,


단기적 수익을 최대화 하려는 경영방식이 아닌 

미래를 보고 도전하는 '장기적인 경영' 이

베조노믹스의 세 가지 원칙이고,


이 세 가지 원칙을 플라이 휠 개념으로

발전시킨 '제프 베조스의 리더십' 이

베조노믹스의 핵심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시장의 틀을 

철저히 파괴하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아마존의 모습과 

제프 베조스의 경영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초창기 책만 판매하는 기업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중심에 두면서

어떻게 지금처럼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기존 시장의 파괴를 이끌면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지 

어떤 차별화 된 기술과 전략 가지고 있는지,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어떤 점들이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지,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베조노믹스' 를 통해 제프 베조스라는 인물과

아마존의 내부적인 전략과 목표, 

제프 베조스가 어떻게 자신의 

인공지능 플라이휠을 제작했는지, 

어떻게 잘 돌아가고 있는지, 

베조노믹스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새롭게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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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에 선 유니콘 - 완주를 위한 안내서
유효상.장상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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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에 선 유니콘' 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변화된 시장 환경에 새로운 기술과 혁신,

고객가치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존 시장을 

파괴하면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니콘으로

성장한 기업은 500개가 넘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을 꿈꾸지만 

현재 3만 7000개가 넘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5년이상 운영 되는 곳은14%에 불과 할 만큼,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반환점에 선 유니콘' 은 왜 유니콘인가, 

유니콘으로 가는 길로 주제를 나누어서

어떻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먼저 유니콘이라는말이 미국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카우보이 벤처스 대표인 '에일린 리' 가

'테크크런치' 에 쓴 글에서 '창업 10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정의했던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투자금 회수에 성공한 유니콘 기업 엑시콘,

실패한 유니콘 기업 유니콥스, 

차세대 유니콘 퓨처 유니콘, 

모방을 통해 빠른 성장을 꿈꾸는 카피캣의 

의미와 다양한 스타트업의 사례 등을 통해

전반적인 유니콘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전세계 국가별로 유니콘, 엑시콘 기업의

보유 현황, 산업별 분포를 통해 각 국가별로

적합한 비즈니스 영역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국내 유니콘 기업의 현황과 유니콘이 된 

과정을 짧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저자들은 후발 주자들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모방했고 동시에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성장했다고 언급하면서 유니콘이 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카피캣 전략을 제시한다.



공유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소셜 커머스,

교육, 밀키트, 대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처음 시작한 스타트업과 카피캣의 사례를 통해

 

카피캣 기업들은 단순히 따라하기만하는 

전략이 아닌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계속해서 가치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반환점에 선 유니콘' 을 통해

세상의 둘도 없는 제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주변을 살피면서 변화를 감지하고 

빠르게 뛰어들어서 모방을 해서라도 

일상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것이 유니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고,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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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 소중한 이와 나누고픈 따뜻한 이야기
이창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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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번아웃과 매너리즘에 빠진다. 


또 여러가지 상황에서 겪게되는 

좌절로 인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에 있어서

주저하거나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좌절을 어떻게 극복할 수있는지,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이렇게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좌절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프레임에 벗어나는 것' 이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기존의 잘못 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나만의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책은 풀잎과 바람, 풀잎과 햇살

풀잎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고,


지치고 힘든 마음에서 빠르게 

빠져나와서 보통의 편안함 

마음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특출나거나 화려하진 

않았지만 따뜻함이 느껴졌다.


우리가 일상을 지내면서 익숙하게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부분을 저자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힘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나에 대한 성찰, 인생의 의미, 

제대로 된 삶의 태도와 방향성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데 도움이 됐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삶의 목적과 의미,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태도, 

느낌에 대한 생각이 잘 담겨 있는 글들이라서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일상에서의 고민, 삶의 의미,

목표와 꿈, 자기다운 모습, 하고 싶은 일,

다양한 인간관계로 인한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지친 마음을 어떻게 회복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살 수 있는지,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른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에 담긴

글을 통해 저자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면서 지금까지 행동과 마음을 

바뀌기 위해 노력한다면 좀 더 의미있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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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 도일 - 셜록 홈스를 창조한 추리소설의 선구자 클래식 클라우드 20
이다혜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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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 코넌 도일'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추리소설의

주인공인 '셜록홈스' 시리즈의 저자인

코넌 도일의 행적을 따라서 여행하는 책이다.


책은 코넌 도일의 삶의 모습과 발자취,

셜록홈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넌 도일은 1887년부터 1927년까지

40년동안 꾸준히 홈스 시리즈를 발표하였고,

장편 4편과 56편의 단편을 통해 

지금도 전세계 추리소설 팬들로부터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만들어 낸 캐릭터

셜록 홈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에 비해

구체적으로 코넌 도일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어떤 삶을 보냈는지, 셜록홈스 시리즈를

쓰게 된 배경 등은 잘 모르고 있었다.


'클래식 클라우드 코넌 도일' 은 

단순히 코넌 도일의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전기가 아니라 셜록 홈스 애호가이자 

추리소설 매니아인 저자가 코넌 도일의

발자취가 남겨 있는 곳, 셜록 홈스 시리즈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들을 직접 여행하면서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함께 

여행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셜록 홈스 시리즈는 런던 시내의

거의 전 지역을 무대로 하는데,

저자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장소에

대해 설명할 때마다 소설 속 배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여전히 큰 변화 없이 존재하고 

있는 모습들이 흥미로웠다.


결혼 전까지 작가이름을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꾸준히 단편소설을 팔았던 코넌 도일은 

자신의 이름이 쓰여진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고 우연히 해결되는 탐정소설이 아닌

과학이 중심에 있는 탐정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고

탐정 셜록 홈스와 그의 동료 왓슨을 등장 시킨

'주홍색 연구' 를 어렵게 출판하게 된 것이

셜록 홈스 시리즈의 시작점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코넌 도일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던 런던의 모습,

코넌 도일을 둘러 싼 여러 환경이

셜록홈스 시리즈를 쓰는데 어떤 영향을 주었고,


각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



'클래식 클라우드 코넌 도일' 

코넌 도일의 발자취가 담긴 장소, 

작품 속 배경이 된 장소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그의 생애, 런던의 다양한 모습, 

작품 속 배경들을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실존 인물의 대화를 받아 적듯 생생한 이야기를 

만들면서 현장을 살피고, 홀로 숙고하며 

남들이 읽지 못하는 단서에 의미를 부여해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캐릭터인 홈스를 

만들어 낸 코넌 도일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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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까지 60일 남았습니다
김현석 지음 / 보름달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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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직무를 해야하거나 회사 조직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각종 회사 업무 관련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하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번아웃과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고, 연령대 또한 낮아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아웃과 매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퇴사까지 60일 남았습니다' 는 

저자가 새로운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이 자세히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는 2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의 

기간동안 블랙 컴퍼니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퇴사할 수 밖에 

없었던 여러가지 상황과 이유를 

에세이 형식으로 이야기한다.


외국계 기업에서 12년동안 일했던 저자는

그동안의 업무로 인해 정신과 육체적으로

지친 상태가 되었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사표를 썼다.


퇴직금으로 1년간 충분히 쉬고 

다른 직장을 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하고 싶었던 일을 하다보디 

재정 상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새로운 회사에 팀장으로 입사하게 된다.


입사 첫날 회사에서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저 주어진 일만 할 뿐

적극적으로 일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회사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충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상사들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하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

 

겉으로는 괜찮은 회사인 척하지만

비효율적인 조직 구조, 

제대로 일하기 힘든 업무환경,  


소통이라는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회사 분위기와 상사들의 태도,

직원들의 복지를 생각하는 시스템과 

제도는 있으나마나 한 것들이었다.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고

실적만을 추구하면서 그저 화만 내는 사장까지.


설마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회사가 

정말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저자는 팀원들이 제대로 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회사에서는 저자는 눈엣가시로

여기게 되고 결국 출근한 지 60일도 안 되서

회사로부터 퇴사를 통보 받게 된다.


'퇴사까지 60일 남았습니다' 을 통해 

블랙 컴퍼니에서 저자가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고, 경험했던 내용들 보면서

각각의 내용에 공감할 수 있었고,

블랙 컴퍼니를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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