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에 선 유니콘 - 완주를 위한 안내서
유효상.장상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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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에 선 유니콘' 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변화된 시장 환경에 새로운 기술과 혁신,

고객가치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존 시장을 

파괴하면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니콘으로

성장한 기업은 500개가 넘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을 꿈꾸지만 

현재 3만 7000개가 넘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5년이상 운영 되는 곳은14%에 불과 할 만큼,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반환점에 선 유니콘' 은 왜 유니콘인가, 

유니콘으로 가는 길로 주제를 나누어서

어떻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먼저 유니콘이라는말이 미국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카우보이 벤처스 대표인 '에일린 리' 가

'테크크런치' 에 쓴 글에서 '창업 10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정의했던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투자금 회수에 성공한 유니콘 기업 엑시콘,

실패한 유니콘 기업 유니콥스, 

차세대 유니콘 퓨처 유니콘, 

모방을 통해 빠른 성장을 꿈꾸는 카피캣의 

의미와 다양한 스타트업의 사례 등을 통해

전반적인 유니콘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전세계 국가별로 유니콘, 엑시콘 기업의

보유 현황, 산업별 분포를 통해 각 국가별로

적합한 비즈니스 영역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국내 유니콘 기업의 현황과 유니콘이 된 

과정을 짧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저자들은 후발 주자들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모방했고 동시에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성장했다고 언급하면서 유니콘이 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카피캣 전략을 제시한다.



공유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소셜 커머스,

교육, 밀키트, 대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처음 시작한 스타트업과 카피캣의 사례를 통해

 

카피캣 기업들은 단순히 따라하기만하는 

전략이 아닌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계속해서 가치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반환점에 선 유니콘' 을 통해

세상의 둘도 없는 제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주변을 살피면서 변화를 감지하고 

빠르게 뛰어들어서 모방을 해서라도 

일상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것이 유니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고,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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