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5 : 서울 SEOUL 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1
FFL 편집부 지음 / FFL(에프에프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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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매거진은 다양한 도시와 사람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탐구하는 로컬 다큐멘터리 매거진으로서 

1년에 1회 발행하며 매호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그곳의 특별한 공간, 장소, 다양한 인물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태도를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호에서 나우 매거진이 선정한 

다섯번째 도시는 '서울' 이다.


'서울' 은 과거에서 미래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매일 매일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수도이다.


대한민국 전체 국토의 0.6%에 불과한

면적이지만 전체 인구의 18.8% 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집중된 거대한 도시다.


그동안 나우 매거진에서는 미국의 포틀랜드,

대만의 타이페이, 독일의 베를린,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처럼 해외에 있는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모습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왔었는데 


이번 호에서는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아직 모르는게 

더 많은 도시인 '서울' 을 다루고 있다는점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PROLOGUE, MULTI PLATFORM,

CITY SCENE, CREATORS IN SEOUL,

SUSTAINABLE LIFE, DIGITAL TRANSFORMATION 등.


6개의 키워드를 통해 서울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모습과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 각각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아티스트, 

작가, 배우, 크리에이터 등.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서스테이너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분야에 종사하면서 해왔던 활동들이

무엇이 있고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가장 관심 있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노력하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본인들의 활동에 좋은 영감과 영향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처럼 그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알 수 있었다.



책의 주제인 서울이라는 도시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이고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서울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통해

서울을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터뷰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서울에서 자주 찾거나 좋아하는 장소로

선정했던 서울의 공간들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담겨 있어서 유익했다.


'나우 매거진 서울' 은 '서울' 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에 대한 탐구와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서 


서울의 모습을 여러가지 관점과 

시선으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미처 알고 있지 못했던 '서울 ' 의 

다양한 모습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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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10주년 개정증보판)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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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은 책 제목처럼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해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져 버린 사람들의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스마트폰 확인이다.

알람을 끄거나, 새로운 메시지가 왔는지 확인한다. 

잠이 어느정도 깰 때 까지 누워서 스마트폰을 만진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등장해

대중화 된 시기는 10년이 조금 넘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지금껏 우리가 상상 

할 수 없었던 경험과 편리함을 제공하고있다.


결제, 메신저, 검색, 쇼핑, 길찾기, 

게임, 헬스케어, 은행업무, 모빌리티 서비스, 

각종 예약 등 말 그대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


대화 역시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지다보니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만지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스마트폰을 만지다보면 

별거 안 한 것 같은데 어느 새 시간이 훅 지나가버린다.


이처럼 우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저자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을 통해

인류가 인터넷이 주는 편리함과 풍요로움을

즐기게 되면서 깊게 생각하는 능력을 

잃어가게 된다는 것이 문제라는점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인터넷 사이트와 서비스에 익숙해지고 

의존하게 되면 뇌가 기능하는 방식이 바뀐 것처럼 느끼고, 

한 가지 일에 몇 분 이상 집중하지 못하는 무능력함을 

걱정하게 되면서 습관과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이 

변하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뇌는 인터넷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보가 

제공되기를 바라고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링크를 클릭하고

무언가를 검색하고 싶어지는 상태로 

바뀌게 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과거에는 인간의 삶에 그리 큰 변화가 없었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거의 같았다. 

그만큼 미래도 쉽게 예측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가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변화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미래 사회는 변화의 속도가 과거와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빨라질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을 통해 기술과 도구의 발전이 

우리의 사회, 경제,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인터넷에 대한 의존이 뇌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해 온 

저자의 뛰어난 관점과 통찰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간의 사고 능력을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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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화염
변정욱 지음 / 마음서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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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배경으로 총이 막 발사 된 것처럼

연기가 피어오르고 맞은 편에는 총알이 

뚫고 지나간 충격으로 깨져있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있는 듯한 표지가 눈에 띄었다.


책 표지에 '이 세상에 알아서 안 되는 진실은 없다' 라고 

적혀 있는 것이 책 제목인 '8월의 화염' 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다.


1974년 8월 15일 국립극장에서는

제 29회 광복절 축하행사가 열렸다.


국립극장 입구에서부터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붐볐고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에 입장 비표를 부작하고 

태극기를 든 채 국립극장으로 향한다. 


10시가 될 무렵 대통령과 영부인이 국립극장에

도착하고 관객들이 모두 기립하여 

박수로 대통령 내외를 맞이한다.


곧이어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다.

그리고 10시 23분 30초가 됐을 때 객석 뒤편에서

누군가가 고함을 지르며 연단을 향해

달려오면서 권총을 발사한다.


대통령과 삼부요인 모두가 몸을 숨겼지만

자리를 지키고 있던 영부인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결국 서거하게 된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이미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이 접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과정과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그날의 상황들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소설의 주인공인 민규가 암살범의 

변호인을 맡게 되면서 사건을 하나하나 추적해가는 

모습을 통해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의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목격자 등을 인터뷰하고

현장을 취재했던 외신기자들로부터 결정적

증거를 입수하여 완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기 때문에 작가 특유의 문장력과 섬세한 표현력, 

새로운 관점과 방식으로 소설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인물, 행동과 성격, 표정,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 되어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고,


소설 속 인물들의 상황들을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있었다.


그리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영화 버전의 '8월의 화염' 이 소설과 어떻게 다를지, 

각 인물들간의 행동과 심리 묘사를 

어떻게 잘 표현하게 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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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사람들 - 언제 어디서든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사람들의 비밀
파는 사람들 지음 / 북스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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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도소매, 음식숙박, 

개인서비스업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에 따르면

33.6%가 1년 내 사업전환이나 휴.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성공 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리면서까지 찾는 매장,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매장, 

새로운 컨셉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전달하는 매장들이 있다.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파는 사람들' 은 자신만의 브랜드 철학과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외식업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비결과

전략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12명의 파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각각의 다른 사업 모델과

컨셉,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자신의 매장만의 특화된 기술을 통해 

고객을 찾아오게 만드는 방법과

일반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미처 

신경쓰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들에 

대한 디테일한 팁과 노하우를 포함한 조언,


흔들리지 않는 수익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자신만의 강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극대화 하면서 업무 효율성과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고객들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는지,

차별화 된 서비스와 고객 관리를 통해

한 번 방문했던 고객을 단골로 만들고, 

단골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른 매장들과 확실히 차별화하면서 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많이 판매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고객과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팔고 있는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고객들은 무엇을 가장 아쉽고 불편하게 

생각하는지를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는 사람들' 은 각자 다른 사업모델을 가진 

12명의 파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들만의

차별화 된 가치와 경쟁력을 갖추면서 고객들이 

즐겨 찾는 매장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방법과 

자신에 매장에 맞는 컨셉과 마케팅,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모든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가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에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과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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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 마음이 여기 있어요
강선희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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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많은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산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하고 싶을 것을 하고 싶은 상황이 되면 

행복 할 것라고 생각하지만,

이 행복이 계속 지속 될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유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으로 여러 걱정과 고민을 함께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아무도 모를 마음이 여기 있어요' 는

저자가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이렇게 남겨둔 마음, 비워지지 않는 것들,

짙어지는 말들, 아무것도 아닌 동시에 전부인,

모든 마음엔 다 이유가 있어로 구성되어 있다.


나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하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편지 형식으로 쓰여 있기 때문에 

저자가 각각의 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저자가 전달하는 글들이 특출나거나 

화려하진 않았지만 따뜻함이 느껴졌다.


일상에서 익숙하게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부분을 저자만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나에 대한 성찰, 인생의 의미, 

제대로 된 삶의 태도와 방향성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데 도움이 됐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일상에서의 고민, 삶의 의미,

목표와 꿈, 자기다운 모습, 하고 싶은 일,

다양한 인간관계로 인한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지친 마음을 어떻게 회복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살 수 있는지,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른다.


'아무도 모를 마음이 여기 있어요'  에 담긴

글을 통해 저자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공감하면서 지금까지 행동과 마음을 

바뀌기 위해 노력한다면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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