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정지는 처음이라 - 내 마음의 속도대로 살아도 충분히 괜찮아!
정보람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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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정지는 처음이라' 는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직장생활을 휴직하면서 

삶의 변화를 겪은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담은 글을 통해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올 초 발생한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기존의 원칙과 문화들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자유롭게 누렸던 일상생활들을

 제대로 누릴 수 없게 되었다.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변화가 생기고 제한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심리적인 위축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일시정지는 처음이라' 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나와 마주하자, 

몸을 아름답게 만드는 즐거움,

매 순간 살아 있어라, 스스로를 특별하게 생각하라,

사회생활에도 삶에도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로 주제를 나누어서 


코로나로 인해 의지와는 상관없는 

휴직기간을 맞이하게 되면서 생긴 

삶의 변화된 모습과 함께


삶의 의미, 목표와 꿈,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자기다운 모습,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새로운 삶의 모습을 가꾸어가는 

모습 등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셀프 명상을 통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마음 안정을 위한 호흡과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극대화 하고 새로운 생활습관을 통해 

마음과 몸을 힐링할 수 있는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면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지,


자신의 속도와 방향에 맞게 사회 생활을 

좀 더 슬기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일시정지는 처음이라' 를 통해 그동안 바쁘게 

일을 하느라 제대로 신경쓰지 못하고 지나쳐왔던 

자신의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면서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마음의 

속도에 맞게 안정을 추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앞으로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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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인문학 - 사람과 운명과 극복에 관한 통찰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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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인문학' 은 사람이 삶의 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운명학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책이다.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부자를 꿈꾼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잘 안 되거나 

제대로 된 수익을 얻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들이 어떻게 성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운이 따르거나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비결은

본인의 노력과 시대적 상황, 배경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들도 있지만 자신의 운명에 대한

방향과 결과를 어느정도 예상해서 올바르게

대응하고 실행해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운명학과 관련된 것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주명리 인문학' 을 더 집중력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사주명리학,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점성술, 타로, 생활역학까지.


한 가지 분야가 아니라 사람의 운명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운명학 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운명은 무조건 노력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순응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만 

자신의 운명을 모르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노력하는 것이 

삶의 미래로 보면 옳은 것이고,


자신의 운명을 아는 사람은 앞날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삶이 

흥할 때와 쇠할 때를 알고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관상은 자신의 내면이 얼굴로 투영 된 것인데 

신경질적인 성정은 반드시 신경질적인 

얼굴로 드러나고 느긋하고 여유가 

넘치는 사람은 얼굴 표정이 온화하다는점에서


관상의 좋고 나쁨, 맑음과 탁함, 

귀함과 천함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고 

자신을 돌아보고 수양하며 마음을 좋게해야 

맑고 귀한 좋은 관삼을 얻을 수 있다는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운과 복이라는 것이 너무 멀게만

느껴지고 단순히 타고나면 바뀌기 

힘든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사주명리 인문학' 을 통해 사주명리학을 

비롯한 운명학의 관점에서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판단하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적극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극대화 하고,

단점은 최소화 하고 보완하면서 내 주변의

흐르는 기운의 유리함과 불리함을 정확히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새로운 가치관과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실천하면서 주체적으로 풍요롭게 

삶을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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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저글링 하라! - 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핵심 역량
저스틴 바리소 지음, 김유미.황예린 옮김 / 니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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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저글링 하라' 는 다양한 관점으로 

감정 지능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난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즐거울 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감정이 상하거나,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되거나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를 하거나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보이기 위해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인생을 혼자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다양한 환경에 놓여지고 

수 많은 감정들을 느끼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강조되는 것이 바로 '감성 지능' 이다.


'감정을 저글링 하라' 는 생활 속에서 감성 지능,

감성 능력 훈련하는 방법, 감정과 습관,

피드백, 공감이란 무엇인가, 감정적 유대,

관계 맺기, 감성 지능의 어두운 면, 감정 여행 등의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감정 지능의 개념과 감정 지능을 

어떻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감정 지능은 자기 인식에서 시작되는데 

자기 인식을 계발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는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고 


이를통해 관점을 넓히고 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볼 수 있고 자신의 사고와 감정 처리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질문 하나만 던져도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점을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그동안 

다양한 기업들과 일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알게 된 경험과 연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감성 지능의 개념과 중요성, 

향상 방법, 활용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보자' 를 비록하여 각 장에서 이야기하는 

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각종 팁들이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유용했다. 


감정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감성 지능은 필요할 때 더 깊은 이해를 

추구하는 능력인 동시에 그렇지 않을 때는 

그저 순간을 즐기는 능력이라는점과 


감성 지능을 악용하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감성 지능을 높이는 것이라는점을 기억하면서,

 

감성 지능 향상을 위해 도덕적 기준, 

윤리와 가치가 감성 지능 계발을 

이끌도록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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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 현대지성 클래식 31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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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 는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

사상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총론, 공리주의란 무엇인가,

공리의 원리의 궁극적 제재에 대하여,

공리의 원리는 어떤 증명을 내놓을 수 있는가,

정의와 공리의 상관관계에 대하여로 구성되어 있다.


공리주의는 공리성을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하는 사상으로 

곧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은 그 행위가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늘리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가 하는 

유용성에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고 

넓은 의미에서는 효용, 행복 등의 괘락에 최대의 

가치를 두는 철학과 사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만족한 돼지보다는 불만족한 

인간이 되는 것이 더 낫고, 

만족하는 바보보다는 불만족한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더 낫다' 는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 말이 뛰어난 재능의 사람은 

불완전함이 있다고 해서 욕망에 충실한 

저급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는데 


저급한 사람은 불완전함을 전혀 의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의식하는데서 나오는 선을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

 문제를 자기들의 입장이나 관점에서만 바라보지만 

뛰어난 사람은 문제의 양쪽을 본다는점을 

의미한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타인을 위해 자신의 최대 행복을 희생하는 힘이 

인간에게 있다고 인정하지만 그런 희생이 

선함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고 행복의 총량을 

늘리지 않거나 늘릴 것 같지 않은 희생은 헛된다는점에서 


공리주의에서의 자기 헌신은 오직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고 인류 전체이든, 

인류의 집단적 이익이 고려된 개인이든 

타인의 행복이나 그 행복의 수단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존 스튜어트 밀의 사상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고등학교 윤리 과목을 통해 

서양 철학의 개념과 철학자들을 처음 접했다.


철학자, 사상가들의 이름과 함께 그들의 

주요 철학인 ~론, ~주의, ~사상 등과 

하나의 철학이 오랜 시간동안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 계승되면서 

새롭게 정립 해 나간 학파들의 이름을 외우고 

시험을 위해서만 공부했었다.


그래서 서양철학을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기고,

공리주의 역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현대지성의 '공리주의' 를 통해 공리주의 개념과 

공리의 원리를 어떻게 증명할 것인지,

정의와 공리가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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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문학 - 도시를 둘러싼 역사 · 예술 · 미래의 풍경
노은주.임형남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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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문학' 은 세계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면서 각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SNS에 음식 사진과 함께 많이 올라오는 것이 

바로 건물과 공간에 대한 사진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공간, 독특한 공간, 이쁜 공간, 

잘 꾸며진 공간, 다른 곳과는 차별화 된 공간에 

왔었다는 것을 여러 사람에게 인증하고 

공간에서의 경험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특히 여행을 갔을 때 여행지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나

건물, 공간, 장소에 대한 사진은 필수적으로 기록한다.


'도시 인문학' 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단편적인 모습이 아니라 도시룰 둘러싼 역사, 

예술, 미래의 모습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전 세계 13개국, 21개의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에 대해 설명하기 때문에 

각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지역적 특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건축에 많은 관심과 재미를 가지고 있었고, 

저자들의 전작이었던 '골목 인문학' 과 

'집을 위한 인문학' 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건축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도시를 걸으면서 보게 되는 수많은 건물과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는 공간들의 

건축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건축의 의미, 

건축이 필요한 이유, 도시의 건축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었다.


좋은 건물과 좋은 공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도시를 여행 할 때 어떻게 건축을 바라보는 것이

효과적이고 좋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지,


건축을 제대로 느끼고 건축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통해 공간과 

건축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었고, 

건축의 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단순히 각 도시의 건축은 어떤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가의 관점으로 각 도시마다 다른 건축 방식이 

도시의 역사, 발전과 함께 어떻게 형성되고 바뀌어왔는지,

 

세계 여러 도시들의 건축이 어떻게 다른 특징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각 도시마다 다양한 

사진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건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많은 배움이 되었다.


'도시 인문학' 을 통해 역사, 예술, 미래의 모습을 가진

세계 여러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언젠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책에 담겨 있는 세계 여러 도시들의 건물과 

공간들을 직접 찾아가서 좋은 영감을 받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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