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의 철학 - 동네 헬스장 형 구진완은 어떻게 252억을 투자받았을까
정영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현재 우리나라의 유니콘으로 평가 받는 스타트업은 

쿠팡, 옐로모바일, 크래프톤(옛 블루홀), 

L&P코스메틱,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야놀자이다.


이렇게 유니콘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비즈니스모델이 안정되어 있고,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고객과 시장에 대한 평가 역시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 3만 7000개가 넘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5년이상 운영 되는 곳은14%에 불과 할 만큼,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창업 초기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거나 

고객으로 부터 인정받지 못해 사라지는 기업들이 많은 현실이다.


'2만원의 철학' 은 동네 헬스장으로 시작하여

거대한 피트니스기업이 된 'GOTO' 의 성장비결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은 프롤로그, 5개의 주제,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구진완 대표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사업과정에서의 실패를 통해 신용불량자가 된 모습,

새마을 휘트니스의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정, 

월 2만원 이용금액을 책정하게 된 이유와 그로 인한 효과,


2장에서는 각 지점만의 특별한 공간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제휴를 통한 페이백 등 

GOTO만의 차별화 된 운영전략을 알 수 있었다


3장에서는 GOTO의 조직구성과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인테리어, 전단지, 홍보전략 등 

GOTO의 브랜드와 디자인 전략의 방향성과 목표가 무엇인지,


4장에서는 GOTO SUB라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 개발, 

부산점을 기점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 계획,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의 협력 등

GOTO의 미래 전략과 앞으로 어떤 목표로 성장 할 것인지,

성장을 위해 GOTO가 극복해야 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분석한다.


5장에서는 독서와 메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진완 대표만의 기업철학과 경영방식, 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2만원의 철학' 을 읽으면서 동네 헬스장이었던 '새마을 휘트니스' 가 

9년만에 49개 지점, 500여 명의 직원,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거대한 피트니스 기업 'GOTO' 로 성장하게 된 과정과

GOTO를 지금의 규모로 성장 시킨 구진완 대표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사업을 해야하는지, 위기가 생겼을 때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소통하는 방법, 오랫동안 성장 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책 속에 담긴 구진완 대표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과 

경영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에 맞게 최적화해서 잘 활용한다면,

고객들로부터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 받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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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싫어하는 말 - 얼굴 안 붉히고 중국과 대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정숙영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중국의 영토와 맞다아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수 많은 일들이 있었고,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 역시 중국으로

2018년 기준 1298억달러에 이른다.


그러다보니 많은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할 때 

먼저 떠올리는 나라가 바로 '중국' 이다.

 넓은 영토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빠른 성장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중국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중국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을 했다가는 

엄청난 비난과 함께 사업 역시 망할 수 있기 대문이다.


'중국이 싫어하는 말' 은 중국과 중국 문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중국사람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하나의 중국 원칙, 국가 주권문제, 정치문제, 중국에 대한 관용적 수사,

조화로운 세상의 적들, 패권국 등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치와 역사 문제, 영유권 분쟁, 국가 주권, 

국민들의 정서들과 관련 된 중요한 이슈와 

중국이 민감해 하는 주제들과 함께

 그에 대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 이런 주제들을 중국인들에게 어떻게 표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화법이거나, 완곡어법을 사용하거나, 

아예 언급 자체를 하지 말라고 한다.


최근 중국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이 정책이 있다.

바로 일대일로이다.


일대일로는 '실크로드 경제 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합친 말이다.

중앙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를 의미한다.


즉, 일대일로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주요 국제 범위로 하면서

그 외연을 세계로 확장함을 목표로 한다. 


2049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대일로가 구축이 되면 

중국을 중심으로 거대 경제권이 구성된다.


그동안 중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중국이 싫어하는 말' 를 통해 중국과 

중국 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커뮤니케이션 할 때 주의해야 할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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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비밀병기, IF
조원경 지음 / 김영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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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비는

소원 중에 하나가 바로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1명이 원하는 꿈으로 '건물주가 되는 것' 을 꼽았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라는 말이 일상이 된 것 처럼 누구나 건물주를 꿈꾼다. 


경기침제, 실업률, 부동산 경기 침체, 

로또청약 등의 뉴스가 매일 반복되고 있으며,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어도, 돈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자수성가 한 사람들, 직장인 월급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 

건물주가 된 사람들이 쓴 재테크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어려운 내용이 많고, 일방적인 내용으로만 느껴져서,

현재 나의 경제상황에 맞게 적용해서 재테크를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부자를 꿈꾼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잘 안 되거나 제대로 된 수익을 얻기 어렵다.



'부의 비밀병기, IF' 는 부자가 되는 삶에 원칙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주제별로 부의 비전, 황금 투자의 밀어, 비즈니스의 병법, 부자의 기량. 

네 가지로 분류하고 이를 '부의 비밀병기' 라고 지칭하였다.  

각 장마다 5개씩 총 20개 원칙을 다루고 있다.


'만약에~했더라면' 이라는 가정이 담긴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한 뒤

본인들만의 부의 원칙을 통해 성공을 거두거나 실패를 경험한

기업가, 투자가, 예술가, 소설 속의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부와 삶의 원칙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1, 2부에서는 부의 의미와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는 투자 원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와

수치, 그래프, 현상을 바탕으로 자세히 풀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투자에 대해 잘 모르거나 , 관심이 없거나

복잡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역시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3부에서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인물들이

성공 할 수 있었던 비결과 그들만이 가지고 있었던 경쟁력이

무엇인지, 그들의 삶의 태도와 기술에 대해 알 수 있었다.


4부에서는 돈이 가지고 있는 원리, 부와 더불어 인문학의 가치와 

인성 교육 이 중요한 이유, 기부의 의미, 

무리하지 않고 잘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만족하기,

하루를 의미있게 살아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든 재테크를 해야한다는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지만, 

재테크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복잡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다.


'부의 비밀병기, IF' 을 통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거나 몰랐던 부를 얻을 수 있는 투자 원칙, 

돈이 가지고 있는 속성, 부자가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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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문 -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우주과학 에세이, 개정판
마이클 콜린스 지음, 최상구 외 옮김 / 뜨인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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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20일 오후 10시56분 

닐 암스트롱은 달에 첫발을 딛은 뒤 

"이것은 한 사람에게는 작은 한 걸음에 지나지 않지만 

인류에게 있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다" 라는 말을 했다.

 

아폴로 11호가 지구를 한 바퀴 반 정도 돈 후

 4만 km의 속도로 달을 향해 나아가 '고요의 바다' 위에 무사히 착륙했다.

 6시간 반 정도가 지난 후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우주복을 입고 달 표면에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겼다.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에 인류의 첫 발자국을 남기고 있을 때 

아폴로 11호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는 

사령선에 남아 달의 궤도를 돌고 있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달에 착륙하지 못한 마이클 콜린스를 안타깝게 여겼다.



'플라이 투 더 문' 은 달을 직접 밟지는 못했지만 

사령선 조종사로서 본인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던 마이클 콜린스가 

직접 경험한 우주인의 삶, 우주 비행의 모습, 달 착륙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만들어낸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여러 단계에 걸친 

훈련과 선발과정이 치열하게 느껴졌고,

아폴로 8호가 달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큰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가 

아폴로 계획에 우주인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갈망 끝에,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과 함께 아폴로 11호 승무원으로 

선발 되는 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을 

시도하게 될 것이라는 계획과 함께 

사령선 조종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얻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시뮬레이터 훈련을 하게 되는 모습,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사소한면서도 중요한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8일간 진행 될 비행에서 중요한 단계로 생각되는 것들을 

발사-> 항로진입-> 위치 전환과 도킹-> 달 궤도 진입-> 달 착륙선 하강-> 

착륙-> 선외활동-> 착륙선 이륙-> 랑데부-> 귀환 항로 진입-> 지구 진입.

11개의 단계로 정리하여 완벽한 우주 비행을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아폴로 11호가 발사되고, 우주를 유영하는 모습, 

달의 착륙한 뒤 닐과 버즈가 달 표면을 탐사하는 동안

혼자 컬럼비아호(사령선)에 남아 모든 교신이 끊어진 이후, 

달의 뒷면을 비행하면서 두렵기 보다는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낀 콜린스의 모습과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가 귀환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우주의 신비한 모습, 달 탐사를 준비하는 과정, 

달에 도착하고 탐사하는 과정 등  

아폴로 11호 사령선 조종사인 마이클 콜린스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을 쓴 이야기라서

달 탐사를 준비하는 인물의 행동과 심리, 

배경에 대한 묘사가 디테일하게 이루어져 있다.


우주 비행과정과 달 탐사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머릿 속으로 상상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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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 성공의 표준 공식을 깨는 비범한 승자들의 원칙
토드 로즈.오기 오가스 지음, 정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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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는 경마에서 유래된 말로 

dark(어두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에 horse가

붙어 '잘 알려지지 않은 말' 이 우승을 했을 경우 사용되던 용어이다. 


이후 다크호스는 스포츠 경기나 선거 등 승부를 겨뤄야 하는 일에 있어서 

‘예상을 뛰어넘는 뜻밖의 강력한 경쟁상대’ 또는 

‘실력은 알 수 없지만 유력하다고 생각되는 경쟁 상대’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책은 서문, 7개의 Part,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다크호스형 사고방식' 을 통해 표준 공식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동하여 경쟁력을 갖추게 된 사람들, 

기존의 사고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었던 노하우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원칙이자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자신의 미시적 동기를 깨다는 것' 이다.

충족감을 얻기 위해서는 표준화 된 계약, 

남들이 강요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고유한 흥미를 

느끼게 하는 열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두 번째 원칙은  '자신의 선택 분간하기' 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이 무엇인지 남들이 알려주길 기대한다면 

잘못된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적극적인 선택을 해야한다. 


세 번째 원칙은  '자신의 전략 알기' 이다. 

신의 미시적 동기들에 잘 맞는 기회를 선택해서 

자신의 장점과 잘 맞는 전략들을 선택하는 것이다.


네 번째 원칙은  '목적지를 무시하라' 이다. 

전통적 성공법과 다크호스형 성공법 사이에 

가장 큰 차이는 목표 설정이다.

 

표준 공식에서는 목적지를 정하도록 강요하지만 

다크호스들은 우수성의 고려에서 개개인성을 중요하게 따지기 때문에, 

미시적 동기의 개인성, 선택의 개개인성, 

다양한 개인적 전략을 유도하는 불문명한 장점의 개인성까지, 

이 모든 것을 한데 아우르면 무한대로 다양한 우수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사상가 토드 로즈와 신경과학자 오기 오가스가 함께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다크호스 프로젝트를 통해 


강한 목표와 열의, 자부심을 갖추고 

개개인성을 활용하여 표준 공식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다크호스들의 성공 법칙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책 속 에 담긴 '다크호스'  들의 성공법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현재 환경에 맞게 최적화 해서 잘 활용한다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특별함과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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