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 읽고 쓰고 만나는 책방지기의 문장일기
구선아 지음, 임진아 그림 / 해의시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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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번아웃과 매너리즘에 빠진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고, 연령대 또한 낮아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아웃과 매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은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퇴사는 용기가 아니었다, 좋아하는 일을 합니다,

오늘도 오늘 같기를, 관계 속에 당당하게 서 있기,

안녕한 오늘에게로 구성되어 있다.


9년간 광고대행사 일하다 그만두고

홍대 골목에서 작은 동네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책과 글이 가진 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했다.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일상에서의 고민, 삶의 의미,

다양한 인간관계로 인한 어려움, 


목표와 꿈, 자기다운 모습, 하고 싶은 일,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는 방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0일간 하루 한 권의 책과 

짧은 글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책 속 문장과 짧은 글을 통해

나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익숙하게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부분을 

저자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책 속 문장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의 여러가지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삶의 태도, 목적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삶의 모습, 걱정과 고민, 감정에 대한 


저자의 글과 임진아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서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에 담긴

내용 중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지금까지 행동과 마음을 바뀌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좀 주도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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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공 찰떡이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심화(1.2.3급) 30일 개념 기본서 - 특별부록: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 연표, 전문가의 한 방 정리, 빈출 키워드&선택지
시나공 한국사 연구회 지음 / 길벗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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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은 교육부 직속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시험으로 

자격증 준비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가져야하는 역사적 소양을 쌓을 수 있어 취업, 

입시 등에 활용하기위해 취득하는 분들 뿐아니라 

역사를 바르게 알고자하는 마음으로 혹은 

자기개발을 목적으로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다.


점수에 따라서 심화는 1급, 2급, 3급으로 부여되는데,

1급의 커트라인은 기존보다 

상향되어 만점의 80% 이상, 


2급의 커트라인은 기존보다 

상향되어 만점의 70% 이상,


3급의 커트라인은 기존보다 

상향되어 만점의 60%이상 

받아야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단기로 

끝낼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부하느냐가 중요하다.



'시나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찰떡이해 (심화1.2.3급)' 은

한국사의 기본 개념부터 하나씩

이해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책이다.


학습일정표에 따라서 30일동안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시기의 역사적인 개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출제자의 조언을 통해 어떤 부분이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지,

 

중요하게 알고 있어야하는지 하는지 등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중요한 내용은 형광펜 표시, 

핵심 키워드는 빨간펜으로 표시

했기 때문에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배운 개념을 한 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표를 통해 정리 해 주기 때문에 

반복 학습 할 수 있었고, 



기출 문제 풀면서 각 주제별로 

복습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빅사이즈 크기라서 한 눈에

쉽게 읽을 수 있었고,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과 그림과 같은

이미지 자료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흥미롭게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 연표,

전문가의 한 방 정리가 담긴 

핵심 이론 정리 요약 별책,

빈출 키워드와 선택지가 담긴 책자가

부록으로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배웠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번 더 정리 할 수 있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은 44회 기준

고급 영역 합격율은 38.8%,

45회는 64.6%로 크게 늘긴 했지만

개편이 적용되는 47회부터는 어느정도의

합격률을 보일지 모른다.


'시나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찰떡이해 (심화1.2.3급)' 를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면서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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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북
다니엘 립코위츠 지음, 이정미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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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북' 은 책 제목 그대로

레고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차별화 된 색감과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고,

레고 로고가 그려져 있는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에 대한 설렘이 느껴졌다.  


어린 시절부터 레고를 가지고 다양하게

만들면서 놀았기 때문에, 레고의 전부를 

담고 있는 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모델을 안정적으로 조립하려면 브릭을 단단하게 

결합하고 쉽게 해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브릭의 품질과 브릭이 서로 맞물리는 힘을

완벽한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레고 엘리먼트로

사실상 무엇이든 조립할 수 있는 

완벽한 조립용 장난감으로 만들어야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1958년 레고 브릭과 브릭 

조립 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서를 제출한 부분이 


본격적인 레고 브릭과 조립 시스템이 갖춰지게 된, 

레고의 가장 중요한 역사이자 

과정이라는점에서 의미 있게 느껴졌다.


덴마크 빌룬에 있는 목공소에서 

나무 장난감으로 시작한 레고가

플라스틱 장난감 제작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브릭을 만들고, 레고 시스템을 등장 시킨 시기에서부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

장난감 회사가 된 시기를 거쳐서 


레고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미니피겨와

레고 플레이 테마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레고 전문 매장,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스타워즈를 비롯한 다양한 라이선스 

테마를 출시하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시기,


2010년대에 들어 영화, TV 쇼,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세트를 출시하고 

레고 브릭과 미니피겨가 등장하는 

레고무비가 만들어지기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진들과 함께 

레고의 80여년의 역사를 한 눈에 

쉽게 파악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바로 레고 마니아들이라면 누구나

소장하고 있거나 관심있어하는

'레고 플레이 테마' 에 대한 설명이다.


레고 시티에서부터 레고 캐슬,

레고 킹덤, 레고 화성 미션,

레고 해적, 레고 무비, 레고 키마의 전설,

레고 레이싱, 모듈러 시리즈 뿐 아니라



스타워즈, 디즈니, 배트맨, 마블, 

해리포터, 마인크래프트, 심슨 등

영화, 게임을 기반으로 한 시리즈 등.


각 제품이 어떤 이유로 만들어지게 됐고,

차별화 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구성품들이 가지고 있는 상징과

어떤 스토리와 메시지로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브랜드 컨설팅 회사 브랜드파이낸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브랜드로 '레고' 를 선정했다. 

 

80여년 역사를 가진 레고는 오랜 시간 동안

브릭을 조합해 어떤 형태를 만든다는 

기본 법칙을 충실히 지켜왔다.


표준화 된 규격의 브릭을 통해 

레고만의 조합 방식을 만들어내면서

브릭 조합을 이용하여 무한한 확장이 가능했고,


이것이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레고를 이용하게 하고, 

지역, 성별, 연령에 상관 없이

레고가 폭넓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레고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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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이창훈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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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이창훈 시인의 시집이다.


처음 들어보는 시인의 이름이라서

어떤 주제의 시를 담고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책은 너 없는 봄날 너에게 영원한 꽃이 되고 싶었다,

가시는 내 안의 뿌리에서 돋아난 것이다,

길은 멀리 뻗어있고 해는 저문다,

누군가를 한 생을 다해 기다려 본 적이 있냐고,

이 별에 우리는 사랑하려고 왔다까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너 없는 봄날 너에게 영원한 꽃이 되고 싶었다' 에서는

음악, 조화, 도마, 폭우, 작별, 독감,

꽃, 이별, 사랑의 길을 포함한 12개의 시,


'가시는 내 안의 뿌리에서 돋아난 것이다' 에서는

고슴도치, 산, 섬, 철로, 활, 여행을 포함한 12개의 시,


'길은 멀리 뻗어있고 해는 저문다' 에서는

화양연화, 봄날, 수도꼭지, 눈부처, 

소설, 나무, 부메랑을 포함한 13개의 시,


'누군가를 한 생을 다해 기다려 본 적이 있냐고' 에서는

눈 오는 날의 사랑노래, 나무, 시인, 신발, 다리,

눈사람, 오뚝이, 런닝머신을 포함한 13개의 시,


'이 별에 우리는 사랑하려고 왔다' 에서는 

생일, 조르바, 첫눈, 12월, 지갑, 스마트폰,

나무, 종례, 섬, 분필, 의자를 포함한 19개의 시,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는

'사랑' 을 주제로 해서 총 69개의 시를 담고 있다.


마음 속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놀고 싶지만,

그러는 것이 쉽지 않고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얻기도 어렵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 다.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느낌을 담은 시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고민, 연인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등으로 인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달한다.


군더더기 없이 하얀 종이 위에

책 제목처럼 꽃이 배경으로 그려져 있고,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시를

읽으면서 시인이 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더 쉽게 

이해됐고 공감할 수 있었다.


시 하나 하나를 읽어가면서 

시인이 사람의 관계, 행동, 상황, 

감정들에 대해 얼마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꼈는지 알 수 있었다.


날씨,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제목들을 통해 감정 변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는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시를 읽는 사람들 각자의 마음에 

따라서 누군가에 대한 설렘,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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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 동서양을 호령한 예술의 칭기즈칸 클래식 클라우드 18
남정호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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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 백남준'  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백남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프롤로그, 4개의 장, 에필로그로 나누어서

백남준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 설명한다.


세계적인 아티스로 꼽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백남준이 비디오아트의 창시자라는 점은 잘 알고 있다.


작품의 소재가 종이나 캔버스가 아닌

브라운관이나 전기회로라는 점에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미술작품에 대한

개념과 다르고 화면에 나타나는 이미지가

고정되지 않고 계속 변화한다는 점 역시

백남준만의 특별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백남준의 작품이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작품 속에 숨겨진 진실과 의미,

백남준이 그 작품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다.


백남준이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어떤 삶을 살았는지, 시대적 배경과 환경이 

백남준이 작품을 만드는데 어떤 영향을 주었고,


작품을 만들게 된 의도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


소통을 전제로 하지 않는 예술은 독재 혹은 

창작자 혼자만의 예술이라고 간주했기에 

어렵고 엄숙하며 딱딱한 예술이 아닌 관람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는 점과


관람객들 저마다가 자신의 방식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즐김으로써 예술이 다양성을 획득하는 것이 

백남준이 추구하는 예술의 핵심이라는 점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백남준의 삶의 궤적을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그의 생애, 예술의 공간, 작품과 관련된 

이미지들과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사고와 예술적 감각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백남준의 모습과 예술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클래식 클라우드 백남준' 은 백남준의 생애와

 작품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던 사건에서부터 

영감을 주었던 주변의 인물들과 백남준의 

사상을 자세히 담고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로서의 백남준을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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